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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2 딸기맛캔디
작성
16.09.18 02:16
조회
1,677

전 압도적으로 전자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둘다 똑같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잘못은 누구나 할 수있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잘못이라면 가시돋힌 말투든 뭐든 비난받을 여지는 충분하지 않나요. 왜 잘못한 사람이랑 비록 가시가 돋히긴 했지만 잘못을 지적한 사람을 동일시 여기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우매한 저를 깨우쳐 주실 현자분 구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ALLA
    작성일
    16.09.18 02:33
    No. 1

    진짜 상대가 고치길 원한다면 가시돋힌 말투를 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좋게좋게 말해도 들을까 말까인데 가시돋힌 말투를 해서 들을 사람이 세상에 존재할까 싶습니다.
    상대가 행동을 고치는 걸 바라는 목적으로 하는 지적에 가시돋힌 말투를 썼다는 건 행위 개선의 목적보다는 지적자의 감정 해결이 앞선다고 사람들이 생각한게 아닐까 합니다.
    누구의 잘못이 크다기보다는 일을 해결하는 방향보다 일을 키우는 방향으로 갔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딸기맛캔디
    작성일
    16.09.18 02:50
    No. 2

    저는 딱히 가시돋힌 말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지 만약 나한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이라고 생각해본뒤에 나온 결론입니다. 전 누군가에게 뼈있는 소리를 듣더라도 그런 상황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왜 단지 말투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개선하지않는걸까요 그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남한테 피해준 이상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18 02:35
    No. 3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논리의 동물을 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할 일이다. 우리는 감정의 동물, 편견으로 마음이 분주하고 자존심과 허영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과 상대하고 있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딸기맛캔디
    작성일
    16.09.18 02:53
    No. 4

    좀 무덤덤한 편입니다. 중학교시절 마음을 터놓을 수있는 선생님께서 전 너무 이성적으로만 판단하려하는데 그걸 남도 그렇게 할거라 생각한데요. 아무래도 저한테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우르릉쾅쾅
    작성일
    16.09.18 03:09
    No. 5

    개인적으로 상대의 잘못한점을 따듯하게 말해주면 그건 사람이아니죠... 상대가잘못햇고 내가싸워야되는상황이왓을때가 전거의없는데 만약온다면 저는 제감정을 논리적으로 상대가 듣기싫게말하는편입니당 가장 옳은방법은 윗분들이말한방법은맞지만 사람대사람이고 감정싸움인데 그건 현자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라르딘
    작성일
    16.09.18 05:16
    No. 6

    표절을 조롱하는게 불편하단 소린 이해안가긴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6.09.18 06:44
    No. 7

    상황 보고 개인이 판단하는 거라 정답이 없죠. 애초에 말씀하시는 주제가 마음속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적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타타르
    작성일
    16.09.18 06:54
    No. 8

    저 같은 경우 가시돋힌 말투가 정도가 심하면 인성의 문제로 봅니다. 잘못한 사람이야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9.18 08:04
    No. 9

    어떻게 보면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 까지 비난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분란 일어나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그걸 막으려고 그러는 것으로 생각해왔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홍당무1212
    작성일
    16.09.18 08:26
    No. 10

    그놈이 그놈인가보죠.그런데 님 글을 읽어보면 첫번째 문장은 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으면서 두번째 문장에선 잘못은 누구나 할수있다 말하면서 별거아닌 것마냥 말하고 후자를 말하네요. 글도 누가 더 잘못한것인지 불분명하게 써 놓고 왜 묻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딸기맛캔디
    작성일
    16.09.18 13:13
    No. 11

    두번째 문장에서 잘못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남한테 피해가 가는 잘못은 용납이 안된다. 이 뜻입니다. 뭘 별거아닌마냥 말했다는건지.. 그리고 누가 더 잘못한건지 확실하게 모르니까 물어봤죠 알면 뭘 물어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홍당무1212
    작성일
    16.09.18 14:15
    No. 12

    그럼 결국 님 글은 잘못한 사람이 잘못이란 얘기니 둘 다 잘못한 것이네요. 본인이 글 속에서 동일시하고 있으면서 물어본 것 아닙니까. 저는 당연히 잘못한 사람이 나쁘냐, 그 잘못을 예의없이 지적한 사람이 더 나쁘냐 이걸 묻고있다 생각해서 글을 읽기시작했는데... 서로 설전이 과열되다보면 제 3자의 입장에선 둘 다 나쁜놈이 되니까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짧게 쓴 것이고요. 쓸데없이 주저리 한것 같네요. 이만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9.18 10:56
    No. 13

    세상을 구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비영쾌신
    작성일
    16.09.18 11:43
    No. 14

    가시돋힌 말은 제삼자가 듣기에도 거북하고 기분도 별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6.09.18 13:58
    No. 15

    같은 소리를 거지같이 하면 똑같이 욕먹죠 이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09.18 15:25
    No. 16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한것을 지적하고 나무라는 사람은 해당사건의 피해자가 가지는 권리입니다.
    그리고 개입을 요청받는 중재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와 전혀 무관한 제3자가 개입해서 판사처럼 "너 잘못했어"라고 백번나무라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뭐 이런 미친인간이 있나?"라고 받아들이는것이죠.


    예를 들어 봅시다.
    교장이 큰 잘못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전부 지나가면서 한번씩 지적하면서 "왜 잘못에 대한 사과를 안하냐!"라고 (반말하면서 아랫사람에게 하듯이)나무랍니다.

    공개된 장소여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적하는 사람이 상대방보다 권위가 있는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것은 그 지적이 명확하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가 여부가 중요하죠.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건과 무관한 인간이 마치 아랫사람취급하면서 야자조로 훈계를 하면 듣는 사람이 곱게 받아들여 줄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당신 후배가, 당신 과실을 공개하면서 (사건 대상도 아닌 후배자신에게)사과하라고 한다면?
    결국 이런 조건 상황 등등을 따져보게 되는것이죠.

    마치 경찰도 아닌 검사가 사건에 대하여 판결하고 벌금형을 처하면 법원은 뭐하로 있는거냐는 말인거죠.
    경찰이 조사해야 할일을 판사가 수사하고 있다는 말과 흡사합니다.
    판사가 재판해서 결심을 선고해야 하는데 경찰이 알아서 형량을 선고 하는 모습에 당하는 혐의자는 속터져서 미치는거죠.

    그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6.09.18 15:36
    No. 17

    토리다스님 말처럼 우리의 행동하나하나가 이성적이기만 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네요
    아마 글쓴님은 남들보다 좀더 이성적인 편이실수도 있는데 이게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른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사람들도 움직이고 대할줄 알아야 되는데 저는 그게 많이 부족해요 전 그리고 당사자에게 비난하고 욕할게 뭐가 있나 싶은게 그 잘못한 행동자체가 문제인건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상대를 재단하면서 욕하게 되지않나 싶어서 잘안하는것 같네요. 잘못은 잘못일뿐 너무 명확하면 들춰가며 상대에게 알려줄 필요도 없죠... 그이상은 그냥 인격모독 같은것같네요


    제 경우에는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잘못을 논해야 하는일이 아니라 상대가 100프로 잘못한 일의 경우에는 쪼거나 그사람에게 뭐라고 더 말을 안하게 되더군요. 야구선수가 누가 차안에서 몰래몰래 훔쳐보며 자위하다 걸렸던거 같던데 이런식으로 100프로 이사람이 잘못한 일은 오히려 별로 얘기를 안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만한 논란의 여지가 없는데 말해서 뭐하나요
    니가 잘못했다 라는걸 알려줄 필요가 없을만한 일들은 당사자도 알거든요... 할말이 없어서 자극하면 괜히 폭발이나 하지... 이번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잘못이 확실하다면 꼬집어서 말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적반하장격의 사람들도 있겠지만 뭐 사람인이상 어쩔수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눈의나라
    작성일
    16.09.19 05:02
    No. 18

    저는 잘못이 확실하다면 그것을 여러 사람이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잘못을 저지른 자가 두려운 마음 경계의 마음을 갖게 되서 다시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게 되죠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번 습관을 잘 못 들이면 고치기가 정말 어렵죠

    그리고 가시돋친 말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욕설이 나오거나 지나치게 격앙되면 오히려 여러사람에게 비난을 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고 잘못을 저지른 자에게 반성도 전혀 안하는데 조근조근 대해봤자 비웃음만 당할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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