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늘 드디어 검우님께서 보내주신 솔리드 프로를 타봤습니다~>_<
얼마나 좋던지
생긴것도 지대로 잘 빠졌더군요 ㅋ
정든 솔리드 R4는 이제 떠나보내고 나의 앞길엔 솔프만이~
아, 참 그러고 보니 친구가 버디로 막 성질내면서 말하대요
세이버 R4 1년 끊었는데 띠바 보니까 곧 프로 나오겠다고
뭐.... 넥슨의 아템은 3개월 이상 끊으면 안되는 겁니다 =_=
금방 후회하죠 orz
그래도 아직 세이버는 멀었고 또 얘가 원체 좋으니까 프로보다 괘안타고 달래는 줬는데 뭐 모르죠 ^^;
그나저나 솔프 시승 소감은?
다 필요없다
열라 좋다~입니다 ^^~
일단 속력은 거의 평균으로 보니까 한 207정도더군요(L3기준,2는 몰라요 ㅠㅠ) 210정도 나올 것 같았는데 좀 낮네, 루찌라 근가...ㅡ.ㅡ 이넘들이
그래도 헤헤 뭐 좋지요 그것도 어디라구
그나저나 이제 연카와 아템카의 차이가 슬슬 극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거의 미미하다 R4까지 와서도 평균 약 10키로만 차이나고 커프 드리프트 빡빡한 것도 잘 하는 사람들은 컨트롤로 무마하던데 이젠 갈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군요
벨런스보단 차별인가... 쩝 어쩔수 없겠죠 앞으로 뭐 더 벌어질 테니 그만큼 노력하는 수밖에
그나저나 역시 솔리드~ 묵직한 맛은 그대로더군요
아템전 최고~ 제가 솔리드만 타봐서 다른 차는 모르겠지만 세이버 친구 하는 거랑 거북이 카트는 한번 본 적이 있는데 거의 종잇장인 듯,,,-.-;;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맞을 때마다 휙~휙~ 역시 솔리드가 젤 무난한듯 튼튼하고 중량감 있고~예~
무엇보다 확연히 틀려진 커브감이 최고! >.<b! 따봉!
솔리드 예전도 좋긴 했지만 연카랑 비교했을 때 확연하진 않았었는데 이젠 이정도의 속도를 내면서도 이런 차이라니! 막 소프트 아이스크림 발라논 것처럼 휙휙 잘 넘어가면서 크아 컨트롤이 필요가 없구나 정도로 아주 기냥~ 뭐 솔프가 이정도면 다른 건 더하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
단지 단점은, 제가 카트에 적응을 못해서... ㅡㅡa, 확연한 빠른 속도와 물넘어가는 듯한 커브감에 주체를 못하고 드리프트할때 빙빙돌아버린다거나
광산맵에서 지름길 사이 넘어가는 데를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거나
뭐 그런 문제가 많이 발생해 꼴사납게도 좋은 카트로 번번이 6,7등을 초반에 계속 먹은...ㅠㅠ(그보다 좀 쉰것도 또 그런듯 약간 안 했더니 벌써 손감각이 무뎌진~에구 다시 매진해야지)
유령 맵은 징검다리 부스터 안 쓰고도 건널 것 같아서 쌩으로 날라봤는데 끝에서 몸체가 중간이 걸려서 떨그닥떨그닥하다 휙~ ... - -; 쩝, L2는 될까나.
사막 도리도리맵도 가운데 끊어진 데 해보고 싶은데 못해봤네요(근데 아마 안될듯 ^^;)
하여튼 정말 맘에 드는 놈이었습니다~
나중엔 본실력이 서서히 돌아와서 2,3등도 꾸준히 하고 1등도 간간히 했다는(아아 1등마 슈플의 위명은 어디로 간거냐~ 배찌가 너를 위해 나온 것이라던 그 찬사! 그립구나-쇼한다)
특히 제일 좋은 건 가속이었어요
속력은 제치더라도 아템에 당한 뒤의 원상복귀가 힘들어서 안타까비였는데 ㅠㅠ
솔프는 그 멋진 로켓엔진이 폼만이 아니라는 듯 쿠앙~ 하면서 2초도 안되서 185까지!
와우! 3초만에 205 넘기고 곧바로 3등에서 5등까지만 밀리고 쉽게 따라붙을 수 있었습니다 후후
초반 시작 점화나 달릴 때나 회전할 때 드리프트의 과격한 소리를 들으면 완전 짐승같은 느낌도(ㅋ;)
하지만 자석이나 부스터 쓸 때는 매우 상쾌하더군요
슈우우~하면서 바람이 가르는 듯한 소리가 예전엔 없었는데 패치로 생긴건가? 음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쨋든 그 소리가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바람의 사이를 뚫고 전속 돌격~ 소리없이 접근하여 덮치는 짐승의 거친 소(아 *-_-* 내가 요새 이상한가봐 이럼 안된디)
결론은
역시 프로는 다르다! 라는 걸 여실히 느끼게 해줬습니다~ㅎㅎㅎ
공중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중감있게 완화해주고 그만큼의 속력도 보장해주는 솔프! 당신의 초보적인 컨트롤도 책임져줍니다! 아템전의 지존이 되고 싶으세요?
사세요!
솔프를!
당신을 오직 기다립니다!~
(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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