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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
05.02.27 21:54
조회
260

저만 이런걸까요. 전 가끔. 아니 자주랄까요?

한달에 한번꼴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요 ;;

나도 나이를 먹겟지.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겪게될까.

그러다가 죽겟지. 죽으면? 나는 사라지겟지.

'나'를 인지조차 할수 없겟지? 나는 사라지는건가? 아니 사라짐조차 느끼지 못하는건가

계속 파고들다보면.........

팔에는 소름이 돋아있고 정말 가슴이 콱 막히면서 두려워집니다 .....

병인걸까요 -_-a 나만이런가...........

그냥 문득..... 여쭤보고 싶어서요~

p.s 젊은놈이 궁상맞죠..

      어쩌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time kill용으로 환생물도 보고..

      무협소설과 판타지에 열광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ㅡㅡa


Comment ' 21

  • 작성자
    Lv.56 삼화취정
    작성일
    05.02.27 21:58
    No. 1

    저 역시..잠이 안올때는 생각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착각
    작성일
    05.02.27 21:59
    No. 2



    우울증?!

    자살은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05.02.27 22:05
    No. 3

    죽으면... 환생이란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시한번
    작성일
    05.02.27 22:09
    No. 4

    한때... 죽음이후에 세계에 대해서 진지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죠...;; 물론... 10분후엔 다시 겜으로;; ㄱㄱ 편히 사세요.ㅇ_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夢中醉睡
    작성일
    05.02.27 22:18
    No. 5

    한 2~3년 전에 자주 헀지요...요즘은...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5.02.27 22:39
    No. 6

    죽음이라는 것.
    전 두려운 것은 아니지만
    죽음이라는 건 정말 공허하고 허무한 것이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처음으로 죽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눈을 감기 직전까지만 해도
    나와 말하고 표정을 주고받고 똑같이 심장이 뛰던 한 사람이...
    숨이 끊어졌다. 심장이 멈추었다.
    그땐 잔다고 생각했죠. 피곤해서 잠이 든 것이라고..
    하지만 그 몸이 한 줌의 재가 되었을 때..
    마지막까지 웃으시며 편안한 죽음을 맞이 하셨음에도
    눈물이 나오더군요.
    내가 왜 우는지 모르면서도 그냥 울었습니다. 하루종일..

    그 한달 동안은 그 생각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죽음.. 죽음.. 죽음..
    죽음이라는 게 무언가?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사람이 죽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에 와서도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젠 울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한 번은 겪는 게 죽음이라면
    그냥 담담히 맞이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구요.

    학생이신가본데.. (저도 학생입니다. ^^)
    지금은 자기 일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세요.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하고 싶었던 일.
    모두 하시고 즐겁게 후회없이 사세요.
    한 번 뿐인 인생인데, 후회없이 살고 가야죠.

    음.. 너무 어른스러운 척 했나요? ㅋㅋ

    이런 말도 있잖아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앞으로 하시는 일들 계획한 대로 모두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망부
    작성일
    05.02.27 22:44
    No. 7

    안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Rucas
    작성일
    05.02.27 22:48
    No. 8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만 그만 생각해야지하고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나 싶을 정도로 잊고 있다가 잘때되면 다시 생각했었는데 결국 나중에 포기했죠 안 죽어보고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렇다고 죽을 순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명옥
    작성일
    05.02.27 22:49
    No. 9

    가끔씩 신문기사에서 사망사고를 접할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만약 숨이막혀서 죽으면 어떡하지?? 고속도로에서 어떤 미친x이
    시속150km로 나에게 돌진해오면 어쩌지??
    그러나 어차피 한 번 태어나면 한 번 죽는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에테
    작성일
    05.02.27 23:03
    No. 10

    난 죽는게 무서워요..죽기 싫어요.

    평생 젊은 삶을 살았으면..하다못해

    중년만 늙고 더이상은 늙지 않으면서 살았으면..ㅋ

    터크 에버레스팅 이란 영화를 보면 참으로 부럽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적암
    작성일
    05.02.27 23:16
    No. 11

    음.. 하루에 한번이상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있지요. 어차피 사람이 살아있는한 한번은 죽어야(당연한건가..ㅡ.ㅡ).
    님 느낀걸 전 죽음이란거에대해 첨으로 생각했을때 그런걸 느꼈던거 같은데...
    자라면서 누구나 한번씩은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곤란. ㅡ_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S30V
    작성일
    05.02.27 23:28
    No. 12

    전 죽음 자체는 이제 별로 두렵지는 않습니다 ...

    문제는 어떻게 죽느냐....

    죽기 몇년 전부터 병실에 누워서 골골거리며 아들,딸에게 간호 받으며 사느니 멋지게 살다가 어느날 잠들듯이 죽었으면 하는게 소원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숲의노래
    작성일
    05.02.27 23:57
    No. 13

    으음.. 제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말이죠 ㅇ_ㅇ

    그 때 당시 저하고 울오빠하고 친할머니 셋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할머니께서 잠드신 지 한참이 지났는데 안 일어나시는 겁니다.

    한 번 몸을 만져보니 살은 이미 뻣뻣 -_-;;

    윗 분 말씀을 보고 한 번 말한 겁니다 -_-..

    음.. 지금은 별로지만 5년 전에는 솔직히 죽음에 대한 공포증이 아주 대단했죠 -_-

    2년 전까진 그 공포증이 아주 절정에 이르렀었는데..

    연합고사 때문인지 중3때는 죽음에 대한 공포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살을 생각하기도 ㅇ_ㅇ;; 쿨럭..

    요즘 들어서 자꾸 자살 충동이 일어난다는 제 친구에게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만.. 타인에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은 어쩌다 한 번씩 자살을 생각합니다..

    목 졸라서 죽으려고도 했고.. 배에 칼을 찔러보기도 했..(그런 소리를 뭐하려 하냐 -_-;)

    킁.. 사설이 참 길어졌네요;; 댓글 이렇게 길게 써본 건 처음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천화n이드
    작성일
    05.02.27 23:59
    No. 14

    저도 그런데요... 생각하시는것도 비슷...
    저도 제가 죽으면 세상에선 '나'란 사람은 사라지고...
    그리고 전 죽으면 아무 기억도 못하겟죠..
    그럼 난 어떻게 되는것인가... 죽어서도 기억을 할까...
    환생이 있다해도 또다시 나는 없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두려워지고 답답해집니다...
    정말 기분 최악이죠...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2.28 00:12
    No. 15

    중딩때 많이생각해봤는데;;요즘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眞夜
    작성일
    05.02.28 00:27
    No. 16

    죽음......생각을 해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무섭지는 안은것 갔습니다.
    하지만 정작 두려운것은 죽을때의 고통입니다.
    ㅎㅎ 제 인생신조가 가늘게 물어지자져.
    아픈것은 질색입니다.
    그래서 될수있으면 건강하고 갈때가 되면 가고싶은게
    제 소망입니다.ㅎㅎ어린놈이 별 쓰잘데없는 이야길하져......
    그리고 제가 죽음보다 관심을 두고있는것은
    과연 사람에게는 혼은 있는가입니다.
    요즘에는 과학이 너무 발전하다보니 사람은 그저
    세포하나하나의 기억집합체란 생각이 드네요~~
    미래의 아주 미래의 복제(똑같은것-행동이나 사고,생각같은.)란것이
    되어 자신앞에 나타난다면 그것은 과연 저라고 해야되나
    아니라고 해야되나 이런 생각입니다.그리고 저와 그것이
    죽으면은 어떻게되나 과연 죽어서도 나와 같은데
    그것에는 혼이 있는가하는것 말입니다.또 사후세계가 있으면
    나의죄가 그것에게(복제인간)똑같이 통용되는가 이런것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은 세상은 참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하나를 찾아냈다 생각하면 다른문제가 나오니말입니다.
    이런문제를 푸는것이 사람의 일일까요??뭐 세월이 많이 흐르면
    이런 답들도 떨어질날이 오겠죠.혹시 압니까?나중에는
    죽음이란 문제도 파해칠지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살아있는동안은 그저 운명(놀고 먹기~공부^^)에
    순응하며 살기로생합니다.
    그냥 저의 주저리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5.02.28 00:59
    No. 17

    무섭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5.02.28 05:15
    No. 18

    죽고난 담에 기억도 없어지고 존재도 없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런 것 같지가 않더군요.
    다시 말하면 사후에 세계가 존재 한다는 말임다.
    죽으면 끝이지, 그 후에 뭐가 있다고 생각하니 지겹슴다.

    우쩄거나 죽은 후에 다른 뭔가로 다시 존재를 해야하니 살아있을때 죄 짓지 말고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2.28 09:49
    No. 19

    전생에 대해선 믿지 않구0_0
    무협보면 이런생각 많이하죠;
    한번이면 끝날인생 멋지게 살다가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02.28 17:33
    No. 20

    아... 사후의 세계가 존재해야죠.
    그래야 착한 사람은 좋은 곳에.
    전두환 같은 놈은 지옥에 가야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3.01 16:51
    No. 21

    저도 옛날에 많이 생각했었는데..요즘은..넘 바뻐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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