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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아지리프
작성
05.02.21 01:32
조회
462

병역법憲訴추진 여춘욱 前서울병무청장  

[사진 짤림]

  

“인생의 가장 소중한 3년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바친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병역정의를 실현하는 사람들 모임(이하 병역모임)’의 여춘욱(66) 회장은 “군대에 간 사람이 크게 손해를 보도록 돼 있는 현재 병역법은 위헌”이라며 “복무 중인 젊은이들에게 마땅한 경제적·사회적 보장을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현 병역법은 학교나 직장 등에서 활약 중인 젊은이가 군대에 갔을 때 보는 손실이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어 헌법에 보장된 국민평등원칙에 벗어나는 위헌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병무청 요직을 거쳐 1999년까지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지내고 퇴임한 그가 이 같은 운동에 뛰어든 것은 ‘양심적 병역거부’가 이슈화됐던 2002년이다.

당시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주최의 국회 공청회에 참석한 그는 국방의 의무가 이처럼 정치적·종교적인 이유에 의해 흔들린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병역모임을 결성했고, 군 장성과 병무청 고위직을 중심으로 하는 회원들이 60여명에 달한다. 그는 “교리를 빙자한 ‘양심적 병역거부’는 절대 양심적이지 않은 일”이라며 “국방의 의무는 교육·납세의 의무와 달리 생명을 담보로 하는 신성한 의무인 만큼 무엇보다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말했다.

병역모임은 현재 병역법에서 ‘대한민국 남자는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부분과 ‘군복무 중 복무 전 보수와의 차액 범위 안에서 보수를 지급할 수 있다’는 항목이 국민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각각 ‘대한민국 남자와 여자는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한다’와 ‘복무 전 보수와의 차액 범위 안에서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업이나 직장생활 중 군복무를 해야 하는 경우 3년이라는 엄청난 공백이 생긴다”며 “복무 전 보수에 해당하는 경제적 보상을 해당 사업장에서 책임질 수 없다면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병역모임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중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며, 각종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여 회장은 최근 설립한 ‘한국병역시스템아카데미’ 회장을 겸임, 각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국방의 의무와 관련한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미래의 병역의무자인 중·고등학생에게 병역의무에 대한 명예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다는 것이 현재 소망”이라고 말했다.

권세진 기자

사실, 전 양심적병역거부자에대해 관대한 입장입니다. 이분은 아주 보수적인 분이네요. 흠 저는 한편으로 남자들만 군대가는 현실속에 2년이 아깝다라는 생각을 많이 갖는 남아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하는건 '여자도 군대가라' 가 아닌 군대로 인한 손실을 국가에서 제대로 '인정'하고 '보상'해줬으면 한다는겁니다.

(당연한 의무인데 보상을 바래? 라는 말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사려되네요. 2년을 낭비한다는 생각으로 가서 나라를 지키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 영웅9590
    작성일
    05.02.21 01:34
    No. 1

    당연히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잘못되도 한참이 잘못됬지요..
    군에서 사건사고가 얼마나 많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5.02.21 01:45
    No. 2

    음...당연한 의무라면 그에 따른 보상도 있어야 하는것인데...
    어떻게 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2.21 01:49
    No. 3

    보상 크게 해줘야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5.02.21 01:51
    No. 4

    여러가지 문제 많죠.
    군대갔다온 사람만 바보되버렸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진짜무협광
    작성일
    05.02.21 01:58
    No. 5

    관습이란게 현실의 반영이죠, 한심한 나라 정치,경제,재정 여건상 국토 방위는 국민의 희생으로 담보하는겁니다. 보수야.... ^^;;
    그런 의미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는 어불성설이죠, 남들이 희생해서 사회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은 그 사회속에 기생하겠다.....이민이 아니라 국외추방해야 할 자들입니다. 감옥 밥값도 아깝죠.
    남자 여자 가릴것없이 4강속의 한국 현실상 강군을 구축해야합니다.
    철학이 부재한 한국이 가치를 유지하려면 군대생활이 유일하다고 봐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생취의
    작성일
    05.02.21 02:46
    No. 6

    양심적거부하는사람들보면 황당하더군요...
    같은 대한민국사람이라는게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호적파고 저딴늠들은 하수구에 쳐박아버려야해요~!!
    같은 남자로서 부끄럽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2.21 02:51
    No. 7

    음... 양심적거부하는 사람들은 군복무 기간 대신에 소록도라든가 그런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군복무를 대신하겠다고 하지 않나요?
    기간이나 몇가지를 잘 조절하면 그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싶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2.21 03:40
    No. 8

    음 이 애기가 결국은 나오기는 하는군요.
    뭐 현실적으로 저 위헌판결이 나도 실질적으로 보상은 불가능할것입니다. 아마 지금까지 2000만명은 군대에 갔다왔을테니 그 차액을 보상한다는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군대를 갔다와서 손해만 보지는 않았다는 인식의 변화를 읽으킬수있었으면 합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근데 현실은 과거 군 가산점도 위헌판결이 났었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5.02.21 04:21
    No. 9

    군대에서 자기계발이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는 시간에 고참한테 쥐이기나 하고........ 쩝.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지리프
    작성일
    05.02.21 04:21
    No. 10

    -_-우와 확실히 사람 생각은 다르네요. 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한 4년 봉사활동 보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치매환자 봉사활동 3일만 하면 대게 몸살감기로 뻗습니다. -_-; 사실 이게 더 합리적 아닌가요. 감방 보내는것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5.02.21 08:40
    No. 11

    과연 될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2.21 11:08
    No. 12

    헉..사진짤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5.02.21 11:51
    No. 13

    그리고 제생각에는 2년 군대생활이 봉사활동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은 고참들이 안갈구지 않습니까?

    군대는 고참한테 찍히면 엄청 갈굽니다. 또 겨우 쥐꼬리만한 월급 몇번 쏘고 나면 끝난다니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봉사활동으로 군대를 대신하려는것은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쟁이나면 봉사활동 하던사람들은 모두 뭘할겁니까? 수류탄 메고 자살이라도 할껍니까?

    군대를 강제로 가는것은 언제 터질지모르는 전쟁(특히 우리나라와같은 경우는;)에 대비해서 가는건데 그걸 안간다면 뭘하겠습니까?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에 찬성하시는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ㅡㅡ;;;;;

    그냥 대한민국의 성인남자가 되면 당연히 군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러는 거니깐 좀 봐주세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5.02.21 12:42
    No. 14

    솔직히 우리나라 남자들 한테 물어보면
    일부 몇사람 빼곤 여자 남자 같이 군대가는걸 바라진 않을 겁니다.
    하두 군인을 군바리 군바리 하며 천시하니
    말그대로 욱해서 하는 말이죠.
    제가 아직 군대가기까지 몇년의 시간이 남아서 그런지
    제발 제가 가기 전까지라도 군에대한 인식이 달라졌음 좋겠습니다.. ㅠㅁ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5.02.21 15:13
    No. 15

    그거 아십니까?
    제가 군대 제대한지도 벌써 5년이 다되어가는군요. 제가 군대 있을때 고참하고 근무 쓰다가 고참이 해줬던 이야기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 들은 이야기가 워낙 충격적이라서...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벌레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자뿐만 아니라 대다수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제일 싫어할겁니다.

    그런 바퀴벌레 보다 더 싫은존재가 군인이라는 겁니다? 근무쓰다 그 이야기 듣고 얼마나 황당하던지...물론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 였겠지만 그리고 지금이야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에는 그만큼 군인들 인식이 안좋았다는 소리입니다. 선진국들은 여군뿐만 아니라 군대 갔다온 남자들한테 혜택이 좋던데 우리나라는 어찌 이런지... 툭하면 남녀평등에 위배된다는 개소리나 하는 여성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원효대사
    작성일
    05.02.22 12:16
    No. 16

    현재 한국군은 징병제로 병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보상이라는 것이 금전적인 보상이라면 징병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모병제로 바꾸는 것이 낫을 것 같습니다. 뭐 다른 제도적 보상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뭐 제 여동생이 있다면 군대가는 것을 바라지 않겠죠.

    하지만 우리의 어머니들은 자신에 아들이 군대에 가서 2년 동안 고된 생활을 하는 것을 달가워 하는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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