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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11.12 23:04
조회
286

"나라의 경제를 얘기하는데 세트가 무너졌습니다" 지난 9일 노컷뉴스를 통해 보도된 "나라의 경제를 얘기하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 편에 이어 전편의 주인공들이 고스란히 등장한 2탄 '굳세어라 출연자'가 떠돌면서 다시 한번 인터넷에서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장소는 전편인 '파리와 경제' 사건이 벌어진 곳과 같은 한경와우TV의 촬영스튜디오. 알려진 것이 다소 늦었을 뿐 사건 발생 시간은 사실 '파리 사건' 일주일 전이다.

"나라의 경제를 얘기하는데…"2편

이번엔 강기수 MC와 현 현대증권 김성훈 연구원이 먼저 등장했다.

강기수 MC가 예고없이 김 연구원에게 '경제 싸이클'과 관련한 면돗날 질문을 던졌다. 준비하지 않은 질문에 당황한 김 연구원이 더듬거릴 때 갑자기 뒤에 설치된 세트가 무너져 김 연구원의 머리에 맞았다. 카메라맨은 빠르게 강 MC쪽을 비췄으나 무너진 세트의 일부가 강 MC의 왼편으로 비춰졌다. 이때 전편에 조연격이었던 강기수 MC의 당황하는 모습이 2탄에서의 '압권'. 그러나 강 MC는 서둘러 사태를 파악하고 상황을 정리해나갔다. 그는 화면 오른쪽으로 무너진 세트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쓰러진 세트를 수습하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증시에 관한 보도를 진행해 나갔다.

2주 연속 방송사고…무너진 세트 수습에 '나 팀장' 투입

이때 오른쪽에 누워있던 세트가 슬며시 올라갔다. 비록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전작에서 '대활약'을 보였던 대신증권 나민호 팀장이 등장한 것. 같은 프로에 출연 중이던 나 팀장은 당시 여성 AD가 무거운 세트를 들어올리지 못하자 앉은 자세인 오리걸음으로 걸어가 세트를 원상복귀 시킨 것.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강 기자는 당시 상황을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한마디로 표현했다. 또 그는 "2주 연속 이같은 사건이 생기고 출연진들간 아주 사이가 나빠졌다"고 지난 번 나 팀장과 전화통화에서와 비슷한 말을 전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서로 이같은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만큼 친밀한 사이다. 한편 지난번에 나간 '파리와 경제' 사건 관련 기사에 대해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당시 MC를 맡았던 강기수 기자와 나민호 팀장은 회사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 기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두차례에 걸친 '메가톤급' 방송 사고였는데도 회사 측이 상, 벌 중 어떤 것을 줘야할 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웃음섞인 말을 전했다. 10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친구에게 연락을 받기도 했다고.

네티즌의 반응 역시 주인공들의 주변에서 보이는 반응 이상이다. 네이버 게시판 등에서는 둘이 큰 실수를 한 만큼 신변에 대해 우려를 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에따라 한경와우TV와 대신증권의 고위층에 "두 분을 짜르지 말아달라'는 읍소형 네티즌도 생겨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백번째 보고 있는데도 계속 웃겨서 꺽꺽 거린다"는 '중독형. "5일째 이 동영상만 보고 있다"는 열혈팬 형도 있었다. 특히 "4~5번 밖에 안봤다니 가소롭다. 나는 1001번 봤다"면서 "다음에 팬클럽이 생겼다"는 보고를 해준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공무원 파업이다 국회파행이다 답답한 세상에 인상만 쓰다가 간만에 정말 배꼽빠지게 웃어봤다(forwuk)"는 '감사형'도 눈에 많이 띄었다. 'endless8303'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나 팀장과 MC개그맨으로 데뷔해라. 찰떡 궁합"이라고 개그맨 데뷔를 권유하기도. 노컷뉴스 홍석재기자 [email protected]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11-12&section_id=115&office_id=079&article_id=0000015106&seq=1

동영상은 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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