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재미 없음의 극치를 달리는 국어 선생님.
제가 졸려서 몸을 비비꼬고 난리를 치는 것을 보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야 아주 몸에 좀이 쑤셔 죽을라 그러네. 어?! 일어나서 수업 들을레?"
당황해서
"아니요, 앉아서 들을래요.. 앉아서.."
하고 횡설수설 하던 참에 일을 저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비몽사몽에
어리버리한 짓 하고 있던 그 때 변명한답시고.
"그리고.. 조+x 이 쑤시는게 아니라 졸려서 그런 거에요..."
밑받침 x는 알아서들 생각해주세요. ㅠ,.ㅜ..........
그 뒤의 일도 다들 재량껏 상상해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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