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지금 무지 기쁩니다.

드래곤 라자의 마지막 여섯페이지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다는 군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저질적인 인상이 강했던 무협소설과 판타지소설이었는데...

이런 쾌거를 거두다니...

판타지가 일 저질렀으니 이제는 무협소설의 차례가 아닐까요...

무협소설이 노벨문학상을 타는 그날까지~~~~

화이팅~~~

[柳]

어엇...음...
그럼 8차인가요..

[『GUIN』귄]

으흣;; 역시 판타지의 대작답습니다~;;;

음.. 무협은 어떤게 올라올지..ㅋ

[柳]

으음...
마지막 페이지 내용이 뭐죠??

[농구광]

마지막 여섯 페이지가 아마도...
후치가 헨드레이크보다 더 위대한 현자가 되더니...
헨드레이크에게 일장 연설을 하는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柳]

음. 이소식은 어디 나왔나요?

[빨간피터]

언제 실린다고 하나요. ??

[농구광]

네이버 뉴스에 올라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신세대 작가 이영도(33)씨가 쓴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가 고교 문학교과서에 실린다.
1988년 황금가지 출판사가 전12권으로 펴낸 이 소설의 후반부 여섯쪽 분량이 태성출판사가 간행한 고교 문학교과서에 실리게 됐다고 황금가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 교과서는 최근 한국 검정교과서협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일선 고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드래곤 라자」는 사이버 공간인 PC통신 하이텔에서 연재됐다가 책으로 출간됐으며, 지금까지 70만부 이상 판매되는 등 국내 대표적 판타지 소설이다. 인간과 서양의 용(드래곤)을 등장시킨 뒤, 두 세력과 소통할 수 있는 드래곤 라자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소설은 온라인 게임과 만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청소년층에 잘 알려져 있다. 고교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교과서에 수록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여보자는 것이 교과서에 수록한 배경이다.

경남 마산에 살고 있는 작가 이영도씨는 2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출판사로부터 작품을 싣는다는 이야기를 사전에 들은 적이 없어 구체적 내용을 모른다"고 말했다.

[[탈퇴계정]]

음. ^^
좋은 소식이네요.

[[탈퇴계정]]

아랫글과 거의 같은 내용...-a

[mir]

마지막 여섯페이지면 헬턴트영주님과의 대화...... 아니던가요?

[[탈퇴계정]]

아무르타트를 떠나보내며 현재를 미래에 보낸다... 뭐 어쩌고 하는 대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이에 맞지않게 후치가 조숙해서리 좀 어색했던 부분...-a
여행은 인간을 성숙시키나 봅니다.
...
..
.

[헌팅호크]

흠.. 교과서에 실린다면, 수능에도 나오는 것은 아닐런지..... 큭.. 학원에서 드래곤 라자를 가르치는 모습이라... ^^ㅋㅋㅋ 왠지 유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