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달이면 아르바이트도 그만 두겠군요...(학문에 정진하기 위해서 이지만
과연 잘 될런지;;;)그런데 손님들 중에서 옷을 배달해주면 꼭 뭣같이 반응하는
아줌마가 있습니다... 처음 세탁물을 배달하러 가서 벨을 눌렀을때
한마디
"누구야!! 어떤 자식이야~!!"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벨만 눌렀을뿐인데 이런 신경질적인 반응을...
그래서 저는 "세탁물 배달왔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이런 늦은 시간에 세탁물배달을 왜~!!" 아주 째지는 목소리;;;
핸드폰액정을 보니 6~7시정도 됐습니다;;; 와~ 아주 늦은 시간이네;;;
맨위의 걸쇠를 걸어놓은체 문을 살짝열은 아줌마를 보니 얼굴은 40~50대인데
머리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세어가지고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딱~ 신경질적으로
생긴 아줌마였다...
"아니 왜이렇게 늦은 시간에 춥고 학생만 고생인데 왜와~!!"내용만 이렇게 말하고
말은 왜 신경질적으로 하시나요??;;;
"앞으로 우리딸이 찾으러 갈테니까 다시는 오지맛~!!" 쾅소리가 나게 문을 닫고
들어가더군요;;; 뭐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배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어차피
다른집들은 배달않해줘서 안달이니 아줌마집은 다시는 않간다고 다짐하고
사장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당시 사장님과 사모님께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시며 뭐 그런집이 다있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말뿐 그때 제가
드린 말씀을 잊으셨는지 항상 보내놓고 사람좋은 웃음을 보이며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별로 신빙성이 가지는 않더군요... 까먹으시고 그때 그후로 그집에 4번이나
저를 보내시니;;;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고용주말씀이니 까라면 까야죠;;;
뭐 그이외에는 대우도 썩좋으니 불평불만 할수도 없고...
그집은 갈때마다"너 왜왔어!!" "정말 끊질기네" "앞으로 다시는 오지마~"라는
말을 하고 마지막에는 욕도 간간히 섞어서 말하는데 정말 돌겠더군요;;;
나도 집에서는 귀한 자식인데;;; 이거 복수를 해야하는걸까요??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다음달까지만 하면 그만이니 걍 참아야할까요??
rob zombie의 dragula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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