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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펌]추억의개그

작성자
Lv.1 독존
작성
04.01.06 21:26
조회
321

- 뇟흉이가 택시를 탔는데 요금이 1000원이 나왔다.

그런데 뇟흉은 200원만 주고 내렸다. 운전기사가 화를 내자

뇟흉 왈,

" 이 시발놈아! 800원부터 시작했잖아. 누굴 속이려고해"

- 뇟흉이가 택시를 탔다. 요금이 2000원 나오자 이번에는 1000원만

내는게 아닌가. 운전기사가 더 내라고 하자 뇟흉 왈,

" 이 시발놈아! 너랑 같이 타고 왔잖아!"

- 어느 할머니가 버스를 탔다. 마침 할머니가 서있는 자리 앞좌석에는

학생이 앉아있었다.

그 학생은 자는 척하다가 내려야 할 곳을 그만 지나치게 되었다.

황급히 잠에서 깬 척하고 일어서는 학생에게 할머니가 말했다.

"왜? 좀더 개기지."

- 귀여니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게 됐다. 방귀가 나오는 것을

참으려 했으나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생각 끝에 손가락으로 택시 유리문을 문지르며 보드득 소리를 냈다.

그렇게 몇 번 하면서 방귀를 다 뀌고 나니 속이 시원햇다.

그 때 할머니가 하는말.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 뇟흉이와 귀여니가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 노랗게 단풍이 든 은행잎이

너풀거리며 그들 앞으로 살며시 떨어졌다.

귀여니 : 어머 곱기도 해라.

뇟흉 : 꼭 똥색 같군

귀여니 : (황당해 하며) 좀 유식하게 말할 수 없겠어?

뇟흉 : 마치 대변색 같군.

- 어느날 경롹 개구리가 징징 울면서 집에 돌아오자 엄마 개구리가 깜짝 놀라

왜 우냐고 물었다.

경롹 개구리 : 엄마, 애들이 나를 사팔뜨기라고 놀려. 나 학교 안 다닐래.

엄마 개구리 : 아니다 얘야, 네가 정상이고 다른 애들이 비정상인 게야.

(이런저런 말로 한참 경롹이를 위로하다가) 야, 너는 엄마가 얘기하는데

어딜 보고 있는거야.

- 봉숭아학당을 졸업하고서 일자리를 얻지 못해 고민을 거듭하던 맹구가

오서방에게 말했다.

" 나 서커스단에 들어갈까봐."

오서방은 말도 안된다는 듯이 말했다.

"야, 네가 서커스단에 들어가 뭘하냐"

"난쟁이 노릇을 할라고.."

"난쟁이치고는 너무 큰데."

"바로 그거야. 난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난쟁이로 날릴거야."

- 기네스 기록에 관심이 많은 한 남자가 개미에게 음악을 들려주며 춤을

추도록 훈련을 시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10년을 하루같이 훈련을

시킨 결과 개미는 음악을 들려주면 몸을 흔들게 됐다.

마침내 기네스 대회에 출전하는 날, 그는 배가 고파서 음식점에 들렸다.

냉면 한그릇을 주문하고 나서 개미가 제대로 해낼지 마지막 확인을 위해

개미를 꺼냈다. 개미는 신들린 듯 춤을 잘 추었다.

그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웨이터를 불렀다.

"웨이터!!"

"손님 부르셨습니까"

그는 개미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것좀 봐."

그러자 웨이터는 황급히 손가락으로 개미를 꾹, 눌러 죽이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하루는 골키퍼인 최불암이 길을 가는데,

"으악, 불이야!!!!"

하는 소리가 들렷다. 최불암이 소리나는 곳을 쳐다보니 불난 집 옥상

위에 한 여인이 아이를 들고 있었다.

"던져요. 애기를 저에게 던지세요!! 전 골키퍼예요!!"

-휙-

최불암은 날아오는 아이를 펀칭하고 말았다.

- 몹시 더운 어느 여름날, 길은 막히고 차 속은 덥고 해서

짜증이 난 승객이 한마디 했다.

"제기랄, 이 똥차 왜 이렇게 안 가?"

그러자 기사가 힐끗 돌아보며 하는 말,

"똥이 차야 가지."

- 최불암이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첫날 모자를 푹 눌러쓰고 키가 아주 큰 남자가 들어왔다.

그가 자리에 앉더니 최불암에게 "아저씨, 여기 돈까스 하나 주세요"

라고 무게있게 주문하자 최불암이 "곧 갖다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몇분 후 , 식사를 가지고 온 최불암이 그 남자에게,

"저 손님, 혹시 연배가 어떻게 되시나요?" 하자

그 손님이 "난 스물네살이오." 하며 또다시 무게있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최불암이 말했다.

"처먹어"

- 마음씨 좋은 윤리 선생님이 계셨다. 너무 성품이 좋아서

학생들은 윤리 시간을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뺀질이 맹구는 수업에

집중하지 앉고 남 참견하기를 좋아했다.

어느날, 맹구가 말했다.

"선생님, 언년이가 배아프대요"

"그래? 양호실에 다녀오라고 하려무나."

한참있다가 다시 맹구가 말했다.

"선생님 해롱이가 등이 가렵대요"

"그래? 그럼 등을 긁어주려므나."

맹구는 더욱 신이 나서 말했다.

"선생님, 병태가 목이 마르대요."

"그래? 그럼 물을 마시라고 하려므나."

"선생님 오서방이 오줌 마렵대요."

참다못한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

"네가 오서방 자지냐?"

출처:웃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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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유머들 이군요....

그래도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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