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웅을 꿈꾼다.
나는 영웅을 기다린다.
대가리가 육시럴하게 시리도록 추운 겨울에
따뜻한 아랫목 아래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책장을 넘기는 그 맛
한장 두장 넘어 갈때마다 아쉬움에 속앓이 하던 그 맛
어떨때에는 눈물이 책장을 적시고
어떨때에는 웃음에 침이 튀기는
참 묘한 그 맛
다시 느끼고 싶다
어서 그런 작가가 나와야 할텐데
한 10년은 기다려야 할 듯 싶다.
내가 노리는 작가가 있다.
군림천하의 용xx
분명 그 님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빌고 비나이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