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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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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6일... 몰려온 시련

작성자
魔王怪笑
작성
03.12.26 19:28
조회
204

포맷(Format) 하드의 모든 것을 지운다 라는 것쯤은

누구나가 알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포맷때문에 오늘 죽을뻔했다

...하루동안 포맷을 5번 했다.

이건 분명 하늘이 내게 준 시련일 것이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연속적으로 하면 내 꼴난다.

처음 포맷을 실패했을 때는...

화를 무지 냈고 또 컴퓨터 모니터에대고 욕을 했다.

두번째 실패했을 때는...

처음보다 더 화를 냈고 욕을 더 했다.

세번째 실패했을 때는...

오늘 일진 무지하게 않좋다고 생각했다.

네번째 실패했을때는...

제발..! 제발...! 이번에는...되라!

다섯번째를 성공하고 난후...

분명...분명... 신이 내가 미워서 나에게 시련을 준거라고

생각했다. 컴퓨터 화면 하나하나 넘어가는걸 보면서

나는 심장이 떨려올 줄은 몰랐다.

시련이 한꺼번에 닥치긴 했지만 아직 모른다

이건.. 시작에 불과할지도...

막말로...

오늘 내가 죽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던 하루였다.


Comment ' 6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2.26 19:39
    No. 1

    ㅡㅡ;;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12.26 19:52
    No. 2

    =ㅂ=;;; 힘드시겠어요~

    (포멧할줄도 몰라서 대리점에 항상 맡기는 가영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2.26 20:32
    No. 3

    ...추.... 축하드립니다....(덜덜덜)

    참고로 저도 얼마전에 포맷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魔王怪笑
    작성일
    03.12.26 21:18
    No. 4

    허나 이런 나의 고생도 모르는 동생은 그저 아무말없이 컴퓨터를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12.26 22:43
    No. 5

    저는 어제 포맷을 하고 내일 포맷을 해야합니다 ^^;;;

    여자친구가 컴터를 새로 사서 예전꺼를 포맷해 여자친구 고향집으로 보내고 내일 오는 새 컴터를 포맷해 새로 시스템 구축을 해야지요.

    그렇지만 저는 왠지 포멧이 좋더라구요.

    물론 계속 실패를 한다면 짜증나겠찌만 한번이나 두번정도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포맷을 합니다. 기존의 짜증났던, 불안했던, 불만있었던 점들을 모두 지우고 새로 시작하는 듯 해서요. 포맷 후 깔끔하고 빠릿빠릿한 컴터를 생각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

    아무튼 기운내시구요 수고하셨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2.26 23:15
    No. 6

    훗~!! 전 삼성에서 컴퓨터 살때 주었던.......
    2장의 CD가 알아서 다 해주더군요~
    모든 셋팅까지 전부다~
    캬캬캬~!!!
    그냥 씨디 넣고 살짝 커서만 눌러주면~~
    모든게 다 알아서~!!

    포멧의 생활화가 도래하는 그 날까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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