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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화[畵華]
작성
03.11.26 03:58
조회
405

글쓴이: 이우혁 제목:외계어, 이모티콘 글은 소설이 아니다. (1) 조회수: 161

* 이 글은 본문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변조하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저자의 이름을 명시한다는 전제하에서 일부 및 전문의 인용이 가능합니다. *

<< 외계어, 이모티콘 글은 소설이 아니다. (1) >>

- 이우혁 -

새로운 꺼리를 찾아 헤매는 옐로우 저널이 지어낸 것이 분명한 "인터넷 소설"의 이름을 달고 나온 글들의 대부분은 소설이라고 볼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외계어와 이모티콘의 사용이 한글 파괴적, 언어 파괴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하고, 본인도 그에 동감하는 바, 본인은 그에 하나 더하여 소설가 라는 입장에서 이 부류의 글들은 소설 파괴적 요소 또한 내포하고 있음으로 아예 "소설"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 소설이 아니냐"는 추상적인 감상적 반론보다는 먼저 "이것이 왜 소설이다"라는 논리적 반박이 대응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가령 예를 들면 판타지 소설은 비록 순문학은 아니지만 그 형식과 구성 형태 면에서는 소설의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라는 내용적, 주제적 특색에 "소설"이 붙어서 "판타지 소설"이 된다. 그러나 현재의 소위 "인터넷 소설"이라는 것은 일단 앞에 붙는 인터넷 이라는 말의 쓰임 자체가 괴이하다.

인터넷 연재를 했기 때문인지, 인터넷 혹은 인터넷에 흔히 사용되는 이모티콘 혹은 외계어등을 주 구성요소로 다루었기 때문인지, 혹은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세대에 의해 주창되어서인지 창시자가 불분명한 이상 그 근거 또한 불확실하다.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위에 언급한 3가지 요소가 대강 사람들에게 "인터넷"이라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이구나 하는 불명확한 공상을 갖게 하며, 그러한 무책임한 단어를 널리 유포시키게 했다 본다. 그 3가지가 소설이 지니는 대별적 특색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제시하겠다.

첫번째, 인터넷 연재 자체가 소설의 특성이 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인터넷에서는 비단 인터넷 소설이라 불리워지지 않는 정통적 형식의 소설들도 똑같이 연재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연재 혹은 인터넷 공간에서 씌여졌다는 단순한 사실이 소설의 형태를 구분짓는 어떠한 증거도 될 수 없다면, 이러한 명칭은 당연히 쓸 수 없다. 가령 **일보 신춘문예에서 등단한 소설들을 모조리 "**일보 소설"이라는 통칭적인 명칭으로 부를 수는 없다. 각 소설들에서 공통적인 출발점을 찾을 수 없고, 만약 소수의 소설 들 사이에서 무엇인가 유사성이 발견되어도 그것은 우연일 뿐이지 **일보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번째, 인터넷을 이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된 소설이 있다면 혹 인터넷 소설 이라 불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나와있고 인터넷 소설의 이름을 거는 대부분의 소설은 인터넷 자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안다. 아울러 이모티콘, 혹은 외계어라는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형식적 소재를 차용했다는 것도 절대적으로 특성이 될 수 없다. 혹은 그 비중이 대단히 높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없다.

글이 가진 내용적 소재나 혹은 단순한 소재도 글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형식적 소재는 소설의 특성을 규정할 수 없다. 외계어나 이모티콘은 내용적 소재가 아니라 단순히 형식적인 소재일 뿐이며, 형식적인 소재는 내용을 전개하는데 있어서도 어떠한 요소로라도 변형시켜 사용이 가능하다.

그때문에 형식적 소재를 소설의 규정에 넣을 수는 없다. 형식적 소재는 '그것이 소설이냐 아니냐'는 피상적인 구분의 잣대는 될 수 있어도, 소설의 특성을 규정지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아울러 이 외계어나 이모티콘을 이유없이 다수 차용한 작품은 아예 소설의 잣대로도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후에 서술하겠다.

세번째,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세대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도 실제로는 전혀 타당성이 없는 말이다. 그 말은 인터넷을 전혀 모르는 소위 "인터넷 문맹"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이다. 인터넷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이 무슨 10대의 전유물이나 되는 것으로 생각하며, 10대가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장악하여 기성세대와는 다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혔는지도 모르겠다. 한 마디로 무지의 소산이라 하겠다.

인터넷을 만든 것도, 이끄는 것도, 적어도 10대는 아니다. 10대 스스로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자료실을 연다거나 자료 공유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인터넷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인터넷을 구성하고, 가장 효율적인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은 결코 10대가 아니다. 10대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도 많고 다른 세대에 비해 보다 많은 수가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사실이 인터넷을 10대의 전유물로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1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하다. 인터넷은 하나의 마술상자나 특이한 권능이 아니라, 배우고 이용하면 편리한 도구일뿐이다. 자동차 운전을 예로 들자. 운전을 배워 쓰면 편하지만, 그것은 단순 지식일 뿐이다. 자동차도 많은 시간을 사용자와 함께 한다. 그러면 소설들을 작가의 운전면허 유무로 구분하여 "운전자 소설", "비운전자 소설"로 구분할 것인가?

예를 들자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위 "인터넷 폐인"들을 보라. 그들이 10대인가? 10대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올려주고 가장 많은 물의를 일으킬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10대가 인터넷의 주인이고, 인터넷은 10대의 전유물이라는 논리가 성립되는가? 인터넷은 10대가 아니라, 모든 이용하는 자의 공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10대, 혹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 적인 인상을 주며 붙은 "인터넷 소설"이라는 호칭은 절대로 부적절하다. 부적절한 것만이 아니라, 이로 인해 수많은 환상 과 오해, 몰이해를 낳게 한 문제성 많은 명칭이다.

이러한 오해가 빚어지게 된 것은 바로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 있다. 직장일과 가사에 바쁜 부모는 인터넷을 모른다. 그러나 10대의 자녀들에게는 컴퓨터를 사주고 망을 깔아 주었다. 그래서 10대는 인터넷을 할 줄 알고, 기성세대는 잘 모르는 가정이 많다. 10대는 뭐가 좋은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밤새 웃고 낄낄대는데, 기성세대는 행여 키보드를 잘못된 순서로 누르면 컴퓨터가 터져 버리거나, 주의 없이 가까이 가면 컴퓨터 바이러스가 자신에게 옮아 병이 걸리는 것으로 안다. 그러므로 10대만이 인터넷을 한다는 환상과 공포를 낳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가정 내의 문제만이 아니다. 많은 기성세대들이 이러한 인터넷의 확장을 자신들이 따라오지 못하고 범접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초 테크놀러지의 확산으로 생각한다. 하다못해 기성의 문학 비평가들도 인터넷이라는 말이 붙으면 일단 "이것을 자신의 기존 상식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겁에 질려하여 스스로 도피하는 경우가 많다.

극 소수의 인터넷 지식을 가진 비평가들은 자신들이 얻은 이니셔티브를 잃지 않으려고 인터넷 망 자체 에서 뭔가 특질을 찾으려 한다. 그런데, 물론 존재할지 모르고 찾아내어 합당한 해석을 거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논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뭐 그렇다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생각에 인터넷이 인간생활을 변화 시킨 것은 자동차와 핸드폰이 인간생활을 바꾼 것을 합한 정도의 위력밖에는 없다. 인터넷의 위력이 적다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나 핸드폰도 그만큼 인간생활 자체를 바꾸었다. 그런데 어쩌면 당연하게(?)도 자동차나 핸드폰이 소설이나 문학장르를 결정지으려는 시도는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인터넷은 그런 엄청난 것으로 오인되고, 새로운 문학장르를 탄생시킨다는 오해까지도 낳게 하는가? 바로 무지 때문이다.

자동차는 타고 가는 것이고, 핸드폰은 걸면 되는 것인데, 인터넷은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내리지 못한다. 에디슨은 전기의 원리가 뭐냐는 질문에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 있으니 쓰십시오."라고 말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의 존재나 그 깊은 원리는 앞으로 탐구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최소한 이것은 그냥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누구도 인터넷이 무어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라고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무책임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판단에 의하면 인터넷의 양상은 물리학에서의 불확정성 원리로 해석할 수 있을 듯 하다. 표본을 관찰하려고 아무리 작은 자극을 가해도 그 자극 때문에 표본 자체가 변화하며, 표본을 조사하고 관찰 하는 사이에 표본자체가 변질되어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모 때문에 차라리 인터넷을 연구하려면 물리학적 통계적 이론을 적용해야지, 무슨 철학적 정의를 내려 하나로 압축시켜 표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원칙주의와 철저한 고증정신, 거기에 곁들여서 "알지 못하면 건드리지도 논하지도 못한다"는 정도적인 사고에 입각한 기성세대의 지식인들은 그것들을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성의 상식 하에서 뭔가 정의를 내려 하나로 몰아붙일 궁리만 한다. 전문가라는 자존심이 함께 작용하는지도, 혹은 "저것도 못하면 안돼, 어떻게든..."라는 강박관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하찮거나 우스갯거리 밖에 안되는 것도 그렇게 보지 못하고 "혹시 내가 모르는 무언가 깊은 뜻이 있는 것 아닐까? 뭔가 나중에 대단한 것으로 발전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 아닐까? 그런 것을 내가 함부로 건드릴 수 있을까?" 라고 겁을 먹는다. 모르니까, 이해하지 못하니까 겁부터 먹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겠다. 가령 컴퓨터나 부품을 샀을 때, 좀 쓸모없는 100V전원코드나 씨피유의 플라스틱 보호덮개등이 부수물로 나온다. 조립과정이나 원리를 이해하는 본인으로서는 그것들은 그냥 버리면 되는 쓰레기일 뿐이다. 혹은 귀찮아서 방바닥에 버려두는 경우도 있다. 기계에 대해 백지인 본인의 처는 그런 부품을 주우면 "이것이 어디서 나온 것일까? 혹시 중요한 부품이 빠진 것 아닐까? 이로 인해 뭔가 고장나는 것이 아닐까?" 라고 고민한다. 아는 내가 보기에는 해프닝에 불과하지만, 본인의 처로서는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것과 아주 똑같은 양태의 해프닝이 무수히 일어나는 곳이 인터넷이다.

좀 예시가 길었는데,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도 3시간만 배우면 인터넷에 접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렇다고 3시간 배웠는데 어떤 부분이 잘 파악이 안된다고 "나는 바보였어"라는 착각에 빠질 필요는 없다. 필요 없는 것은 과감하게 무시하고 몰라도 되는 게 인터넷이다. 1000가지 요리가 차려진 부페에 가서, 모든 요리를 먹어야만 한다는 투쟁의식을 불태운다면 미련한 짓이다. "모든 맛을 보아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그만이다. 인터넷도 그와 같다.

인터넷은 하나의 수단이며, 이용하면 된다. 겁을 먹거나 초월적인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터넷 공간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사람의 군집체와 똑같다는 점만 인식하고 익명성이나 무분별성에 빠지지만 않으면 즐겁고 편리한 도구일 뿐이다.

결국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름은 전혀 본질을 대변해주지 못하고, 근거가 박약하며, 다만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기대어 내용과는 상관없이 인터넷이라는 환상감을 불러 일으키는 덕을 보려는 상술에 기인한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명칭이라 하겠다. 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이나 반증이 행해진다면 언제든지 제시해도 좋다. 감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비판만 아니라면.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다음 장으로 넘긴다. 다음 장에서는 본격적인 소설 구조의 분석에 대해 논해 보도록 하겠다.

- 2부에 계속


Comment ' 3

  • 작성자
    퀘스트
    작성일
    03.11.26 10:31
    No. 1

    저도 우혁님 좋아하고 만나서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만...
    대충 훑어봤는데도 두 가지 오류가 보이네요.

    자동차운전과 인터넷을 비교한 것: 인터넷은 글쓰기의 무대가 되지만 자동차는 소설쓰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지요. 따라서 부적절한 비유군요.

    인터넷 소설이라는 명칭: 본인이 이 명칭을 싫어하는 것 같던데... 인터넷 소설이라는 말이 의미를 갖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일정한 관문을 거치지 않은 소설이라는 점이지요. 인터넷이전엔 신춘문예나 문예지의 추천,혹은 (아주 희귀하지만) 출판을 거쳐야 작가대접을 받을 수 있었고 작품이 독자를 만날 수있었습니다.
    인터넷시대가 열리면서 아무나 작품을 남에게 내놓을 수가 있게 되었지요. 손쉽게 작가 행세를하게 되니까 기존의 '정통코스를 거친 작가'들과 구분하는 의미를 담아서 인터넷 소설이라고 강조하게 된거구요. 인터넷 소설이란 말은 그래서 좀 미흡한 작품이라는 선입견을 주기도 합니다.

    동아일보형 소설이란 말은 없지만 신춘문예형 소설이란 말은 문학도들 사이에선 더러 나온답니다. 간단히 설명하긴 힘들지만 신춘문예 당선작들엔 공통점이 있어서, 응모자들이 그걸 염두에 두고 쓰는 수가 많거든요.

    그러고보니 발표지면을 따라서 작품이 달라진다는 말이 되는군요. 혹 훗날 비평가들이 '고무림형 무협'이라는 말을 쓰게 될지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11.26 15:46
    No. 2

    퀘스트 님의 글은 적절한 근거가 없는 개인의 감상문이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말하는 내용 거의 전부, 객관적인 근거가 될 만한 논지를 찾기가 힘이 드는군요.
    반대를 위한 반대, 이유없는 옹호일 뿐이라면 이런 글이 오히려 더욱 거부감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퀘스트
    작성일
    03.11.28 19:06
    No. 3

    감상문이라면 느낌이 들어가야 하는데...
    제 댓글 어디에 느낌이 있나요?

    첫 대목은 논리의 오류를 지적한 것이고
    인터넷소설에 관한 부분은 제가 알고 있는사실을 전달한 것이며
    신춘문예형 소설 얘기 역시 그 같은 상식백과류의 글인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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