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를 끊을 수 있다.
늦은 밤까지 게임, 공부, 등등을 하고 있슴다. 근데 너무 졸림다. 커피에 기대고 싶슴다.
그런데, 솔지히 귀찮슴다. 귀찮아서 끓여마시기 싫슴다.
하루, 이틀, 삼일, 졸리면 잡니다. 커피? 안 마십니다-ㅁ-
2.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늦은 밤, 배가 고픕니다. 집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게? 5분이면 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귀찮슴다. 귀찮아서 내려가기도 싫습니다. 뿐입니까? 춥습니다.
얼어 죽습니다 ㅠ_ㅠ
하루, 이틀, 삼일, 배고프면 그냥 배고픈대로 있습니다.
가게? 다 필요없심다. 며칠 뒤, 책상 위에 나동구는 돈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
1. 핸드폰 요금이 무진장 많이 나온다.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옵니다. 먹을 거? 이번에는 있습니다. 어디
에? 방 문 열고 열 걸음 정도 걸어가 냉장고 문 열면 나옵니다.
그런데, 솔직히 귀찮슴다. 귀찮아서 나가기기 싫습니다.
컴퓨터 앞에 폰이 보입니다. 전화를 겁니다.
어디에? 우리 집~
티비 보고 있던 동생이 받습니다.
나 : 나다.
동생 : 어, 형? 어디야? 집에 있는거 아니었어?
나 : 응. 나 방이니깐 먹을 거 가지고 와.
동생 : -_-;;
뚝!
정말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이렇게 하다가 엄마한테도 무진장 얻어터졌꼬 결국은
핸드폰 요금을 정액제로 바꿨습니다.
2. 욕을 많이 먹는다.
전 친구들과 자주 약속하는 편입니다. 방학 때는 지켜야 '할' 약속을 모두 지킨다면
집에 있는 시간이 하루에 반도 안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방학 때. 친구와 동대문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귀찮슴다-_-;;; 돈? 있습니다. 지리? 압니다! 유일하게 압니다.
그런데?
지하철 타고, 사람 많으면 서서, 그것도 40분 정도. 뿐이냐? 이것을 왕복으로-_-
정말 귀찮슴다-_-;; 근데 제가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어디 가자고
하면 무조건 OK 합니다.
그 후엔?
전화 안 받습니다-_- 메신저? 안들어 갑니다. 집 전화? 그냥 잡니다. 낮에는 집에
거의 없기 때문에. 저녁에는? 하핫! 늦었다고 못 간다구 하면 되죠.
때문에 제 친구들이 제가 없는 자리에서 욕을 많이 합니다-ㅁ-
저번에 같은 반 친구와 얘기를 하는데 서로 험담을 뜯다가
친구 : 친구1이 니 뒷빵 진짜 까더라
나 : -_-+ 뭐라고?
친구 : 니 약속 진짜 안 지킨다고
나 : 뭐, 뭔 약속(슬슬 말 더듬슴다)
친구 : -_-+
나 : -_-++++ 눈빛으로의 대화.
전 결국 고개를 숙입니다.
귀차니즘-ㅁ- 은주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이 얘기가 나왔길래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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