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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서운 헌혈-ㅁ-

작성자
백아
작성
03.11.21 17:55
조회
462

어제 헌혈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억지로 이끌어 일단 대기실을 겸한 교실로 들어가긴 했는데 헌혈증서인가?

어떤 종이에 이것저것 기록을 하면서 떨어드랬습니다.-ㅁ-

그리고, 너는 이러이러해서 헌혈 안되겠다. 라는 말을 기다렸지만 그런 말은 전혀 없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쪽에서 피를 뽑고 있더군요. 몇몇 학생이.

ㅠ_ㅠ 버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서 떨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혹시 내 피보고 내가 기

절하는 건 아니냐. 하는 진심 반 농담 반의 말도 하고.

그리고,

침대에 눕고 바늘이 제 혈관을 찌른 그 순간, 순간의 고통만 있을 뿐

그리고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데 피가 빠져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진지해졌습니다.

제 옆에 누워있던 친구가 제 표정이 무지무지 심각했다고 하는데-ㅁ-

피를 뽑으면서 왜 했을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답니다-_-;

하지만 막상 뽑고 나니 개운하네요 ㅎㅎ 헌혈증? 그걸 코팅해서 지갑에 꽂아넣고

고히 보관하고 있습니다 ㅎㅎ

덧) 우산 받았어요 ㅎㅎㅎ


Comment ' 9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11.21 17:57
    No. 1

    헌혈이 만 17세가 넘어야 헌혈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고1 학생들의 경우 내일이 생일이면 오늘 헌혈을 못 한답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추~
    작성일
    03.11.21 18:02
    No. 2

    -_-헌혈할때....

    할때보다 앞에서 혈액형검사하느냐고 손가락에 바늘 찌를때가
    더 아프지 안나요^^??

    난 그게더 아프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21 18:07
    No. 3

    아, 맞다 ㅎㅎ. 예 그것도 상당히 따끔하던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1.21 18:31
    No. 4

    리추~님이 저랑 같으시군요.. 그게 더 아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향수(向秀)
    작성일
    03.11.21 19:01
    No. 5

    축하드립니다(?) 전 17살에 생일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헌혈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헌혈차 보면 한번 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1.21 19:58
    No. 6

    혈액형 검사... 그거 언제 했더라..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마케로우a
    작성일
    03.11.21 21:13
    No. 7

    읔=_=난 아직 헌혈 못하는데,,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사리새우
    작성일
    03.11.21 21:48
    No. 8

    헌혈...무섭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잘봇 꼽음 피가 쫘악~ 날라가는 모습과 함께
    옷이 피로 물드는 경험을..
    (흐흐..심한건 아니구 쫌 튀는 경우가 있는데 간호사 분들이 다시 다 빼줍니다..)

    또다른 일화는...
    고등학교때 학교로온 버스에서 하는데 친구 한녀석은 헌혈하다 쓰러져서 다시 피를 집어 넣었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1.21 23:46
    No. 9

    ㅋㅋㅋㅋ... 앗사리새우님 친구분 대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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