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제가 여자 후배 두 명을 이모네 데리고 왔을 때였습니다.
후배들하고 비디오를 보고 걔들은 집에 보내고 이모부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 쟤네들 좋아하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학교 후배에다가 학원까지 같은 곳 다녀 친할 뿐인데.
당연히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모부가 말하길,
"너 그애들한테 잘해주지?"
...
당연한 말입니다. 그애들 뿐이 아니라 전 여자면 다 잘해줍니다. 제가 여자에들을
많이 어려워해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르고, 뭐 엄청 친해지면 장난도 걸고 하지만,
대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대답하니.
"너가 너무 잘해주면 걔들이 네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자제해라."
....
그날 이후,
그 말을 까마득히 잊으며 전 평소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다가, 후배 하나가 떠나갔습니다.
말이 이상하군요.
어쨌든 그랬습니다. 저도 화가 나서 더 이상 말 안하고 쌩까는데.
요즘,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유독 여자만. 간혹 남자도-ㅁ-(허걱-_-+++
나에게 연정을 느낀 건가? 남자애들이! 으아악!
쳇 내가 잘해줘서 부담되는 건가?!
대게는,,, 화해하고 잘 지냅니다만.. 어쩔 때는. 그리고 요즘도.
심난하네요.
역시 여자는 멀리해야해-_-+++++++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