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세 남자 대학생분들께 질문

제가 외국에 살고 있는데요.

우리 형이 내년 1월달에 군대 제대를 합니다.

그래서 뭔가 괜찮은 선물을 사주고 싶은데

시계가 어떨가 한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우리형은 79년생이구요..

형의 나의로선 뭐가 제일 가지고 싶을까요?

만약에 시계를 고른다면..

뭐가 좋을까요?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은 어디가 좋은지?

고등학생들이 차는거나 너무 늙은사람이 차는건 말구

23~26세들이 찰만한 시계를 찾습니다.

가격은 10만원에서 15만원선 정도....

p.s. 근데 한국에선 시계들이 비싸더군요..ㅡㅡ;

무슨 Guess에서 나온게 20만원 대들인지..

여기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바가지 씌우는것 같더군요..

[애국청년]

명품이라 불리우는 엠프리오 알마니에 심플한 모델이면 35정도 하더군요...
중고등학생이 차는 쥐샥 프로그맨으로 들면... 15정도면 살 수 있고....;

[lullullu]

한국에서는...브랜드 값이..('' )니미럴!

[설월화조]

전국지도한장과, 중고 자전거한대가 어떨까요. 제대후의 여행이란 느끼는것이 많더라구요.^^:: 저도 어디서 듣고 한번해보았는데.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파천러브]

나이가..안되네요..

[no*****]

요즘에는 핸드폰이 거의 시계이기 때문에 시계는 장식품으로만 쓰이지 그 원래 목적으로는 잘 쓰이지가 않더군요.

[호호선생]

테크노마린 사주면 아마 형이 방방(?) 뛰며 좋아하실듯...물론 엄청난 돈의 압박이... ^^;
한국에서 시계값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시계뿐 아니라 거의 모든 물품의 가격이 사기라는~ 백화점에서 워낙 마진을 많이 먹는데다 관세가 장난이 아니라서~ 님께서 현지에서 구입후에 귀국하시면 드리는게 싸게 먹히죠.
님이 말한 가격에서 약간 오버되긴 하지만, 요즘 CAT시계 이쁘게 나오더군요..caterpillar모양의 밴드가 멋있어요^^ 희소성이란 측면에서도 굿!
10~15만원이면 그냥 무난하게 swiss army나, swatch로...너무 흔하단 사실이 걸리긴 하지만^^; 아니면 dkny 제품에서도 한번 봐보세요. 괜찮을겁니다.
사족이지만, 요즘 시계는 시간아는용으로 쓰는게 아니고 패션아이템이나 돈자랑(?)하는 용도로 쓰인답니다. 럭셔리해보이는걸로 고르세요. 좋아하실겁니다^^

[한백림]

시계는 되었고...
안차요-_-
여자친구가 사준거라 뻔질나게 차고 다녔지만 그것도 여자친구 안 만나러 갈 때는 안 찹니다. 굉장히 예쁘고 좋은 거였는데 말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 게다가 여자도 아니고 남동생이 사준거라면...-_-a)
게다가 23세 이상이시라면 100만 이상 까르띠에나 그런 거 아니면 뽀대도 안 납니다. 스와치는 쪽팔립니다.-_-a(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데, 부잣집 개똥들은 그러더군요.)

그냥...
향수를 사주십시오.
알마니도 좋고요, 이건 양을 많이 뿌리면 주변 사람들이 기절합니다만...
샤넬 알뤼르 남성꺼 향 좋습니다. 샤넬 알뤼르 여자꺼는 독해서 싫은데 남자꺼는 굉장히 좋더군요. 폴로꺼는 사주지 마세요. 처음엔 냄새 좋다가 시간 지나면 구려집니다. 아저씨 냄새 나요.
가격도 15만 이내로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물론 향수라는 것이 같은 향수라도 어떻게 나왔느냐에 따라 값이 비싼 것이 있는데요, 그냥 시중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도 문제 없습니다. 냄새는 똑같거덩요. 돈 밝히는 여자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자랑하기엔 문제겠지만요.
군대 다녀온 남자, 안그래도 아저씨 분위기 확 나는데, 향수라도 새끈하게 뿌리고 다녀야, 센스있는 남자 취급 받지요. 고급스런 냄새나면 여자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저 그럴까 하는 한 가지 의견이니, 무시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