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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박지성, 한경기 2골 작렬!

작성자
Lv.18 검마
작성
03.11.02 12:55
조회
475

'태극전사'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무대를 밟은 이후 처음으로 2골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2일(한국시간) 열린 NAC 브레다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 소화하며 결승골을 포함,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결장을 거듭하다 지난 아약스전에서 후반 교체 출장해 호흡을 가다듬었던 박지성은 이로써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거스 히딩크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박지성이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8월 24일 빌렘Ⅱ와의 홈경기에서 1골을 뿜은 이후 2개월여만이다.

승리의 수훈갑은 박지성이지만 믿음직한 수비수 이영표도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코리언 듀오'가 펄펄 난 한판이었다.

에인트호벤의 첫 골은 전반 4분 루시우스가 뽑았지만 이영표가 프리킥을 얻어낸 게 주효했다.

공격에 깊숙하게 가담한 이영표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페어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롬메달이 올렸고, 이를 루시우스가 골로 연결한 것.

기선을 잡은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31분 추가골을 작렬,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지성은 존 데 용이 골 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며 꺾어차 준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사이없이 정확하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의 골도 역시 이영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오버래핑에 나섰던 이영표는 왼쪽 측면에서 재치있는 볼 처리로 상대를 제친 뒤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를 롬메달에 연결해줬고, 롬메달이 이를 데 용에게 넘겨주면서 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에인트호벤의 파상공세는 그치지 않았고 골 감각이 되살아난 박지성은 9분 뒤 콜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 다시 한번 네트를 갈랐다.

박지성은 후반 44분 머리에서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지만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다는 경기 종료 직전 엥겔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면하는 데 그쳤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이날 벌어진 베르더 브레멘전에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으나 골 사냥에 실패했고 팀도 1-3으로 패했다.

==========================================================================

역시 박지성, 해낼줄 알았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3.11.02 13:06
    No. 1

    이젠 이천수만 남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11.02 15:14
    No. 2

    이천수라;;; 조금 까불거리기는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02 16:47
    No. 3

    이천수 짜증...-_-;; 저번 월드컵 독일 전에서도 독일 수비 한 명인가
    두 명 있고, 울팀 공격수는 황선홍, 설기현이 양 쪽에 있었는데
    괜히 개인기하다 뺏겼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1.02 18:45
    No. 4

    이천수..마니까불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3.11.02 19:38
    No. 5

    그때 이천수 욕엄청 먹었죠. 친구놈들이 저자식 XXX 같은놈이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3.11.02 20:56
    No. 6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비
    작성일
    03.11.02 21:08
    No. 7

    자기가 "아시아의 베컴"이라 불리는 게 싫다고 하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02 21:35
    No. 8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11.02 22:35
    No. 9

    ...이천수는 이미 스페인에 안티가 있다지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매봉옥
    작성일
    03.11.03 07:28
    No. 10

    글세...
    저도 날새가며 그 경기 봤는데
    박지성 아직도 멀었다 싶더군요, 그 2골은 주어먹은 골인듯
    경기 보는 내내 돌파는 거의 보기 힘들도 공 잡으면 엉거주춤인게...
    제발 , 이영표 본 보고 개인기 연습 피나게 하길,
    2째 골의 시발점을 만든 이영표는 대단터군요,
    3명을 제끼고 패스하다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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