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월드스타!’
톱스타 원빈이 세계 영화계의 심장부인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원빈측은 최근 미국 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홍콩 출신 당계례 감독(미국명 스탠리 퉁)과 비밀리에 접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원빈은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당계례 감독과 만났으며 현재 기획 단계에 있는 할리우드 액션물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당계례 감독은 홍콩 출신 배우 성룡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시킨 실력자이다.
그는 성룡과 손잡고 영화 ‘홍번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등을 만들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90년대 중반에는 또 다른 홍콩 출신 배우 홍금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미국 TV 드라마를 제작했다.
원빈측은 “당계례 감독이 기획 중인 할리우드 액션물이 내년 하반기에 크랭크인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원빈측은 ‘내년 여름 이후’를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차기작이 결정돼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중화권에서 이미 인기스타로 떠오른 원빈은 현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제작 강제규필름,개봉 내년 1월16일)의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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