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
22.05.23 09:07
조회
310
1998년 월드컵 직후.
최용수가 유럽에 간다더라,
김병지가 네덜란드 간다더라,
유럽에서 고종수를 눈독 들이더라는 등 온갖 소문이 무성했지만 정작 아무도 유럽에 가지 못했죠.
2000년대 초반에 안정환이 이탈리아 페루자에 갔으나 거의 벤치신세였고요.
2002년 이후 박지성과 이영표가 유럽 강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만도 국민들은 기뻐했고 설기현이 벨기에에서 한때 득점 선두를 달린 것만으로도 흥분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어느덧 2022년.
한국의 축구선수가 잉글랜드 강팀에서 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도 모자라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네요.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 입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져요.
문뜩 이번 월드컵이 기대되요.
그동안 킬러가 부족하던 한국대표팀에
무려 잉글랜드 득점왕이 있네요. ㅎㅎ
호날두 있는 포르투갈 부럽지 않고 메시 있는 아르헨티나 부럽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가요?
아무튼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사일도
    작성일
    22.05.23 09:13
    No. 1

    리얼... 오늘 아침에 결과보고 소름돋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09:16
    No. 2

    페널티킥 골 하나 없는 필드골로만 득점왕에 등극한 이례적인 선수 ㅎㅎ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소향월
    작성일
    22.05.23 09:38
    No. 3

    나중에 위인전도 나올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09:39
    No. 4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23 10:58
    No. 5

    토트넘 경기 끝나고 바로 리버풀 경기 문자 중계 확인. 살라가 슛 할때 가슴이 철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11:13
    No. 6

    그간 토트넘에게 주어졌던 수많은 패널티킥 중 한두개만 손흥민이 찼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2.05.23 11:15
    No. 7

    덕분에 페널티킥 하나 없는 득점왕이 되었습니다. 주심이 90분이 되자마자 경기를 종료해서 살짝 화났었는데, 리버풀 경기까지 끝나고 나니 오히려 페널티킥 안 찬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야매편집자
    작성일
    22.05.23 11:36
    No. 8

    이제 이와 관련된 축구물 나오면.
    아~ ㅈㄴ 말도 안 되고, 개연성 ㅈ같네~
    하는 분들에게 링크 보여주며 고증이라 말할 수 있을 듯ㅋㅋ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13:17
    No. 9

    패널티킥 하나 없이 잉글랜드 리그에서 23골 넣는 한국선수라는 설정 자체가 판타지로 여겨질 것 같네요.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05.23 17:07
    No. 10

    저는 초저질체력이라서 운동과 담을 쌓은 사람이 되었고, 애초에 스포츠 중계를 거의 안 봤습니다... 그래도 박찬호 선수 등판 때는 종종 보곤 했죠... 박지성 선수가 활약할 때는 프리미어 리그를 종종 보곤 했는데, 그 뒤로는 영 안 보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뛰는 중계 방송은 한 번도 안 봤군요... 그래도 훌륭한 선수라는 기사는 참 많이 보았습니다.
    축구를 소재로 한 판타지소설을 2개 읽었죠... 참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 등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18:12
    No. 11

    최용수, 이동국, 박주영 등 당대를 대표하는 골잡이들이 세계를 주름잡지는 못했던 반면 손흥민은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2.05.23 18:22
    No. 12

    축구소설이 현실에서 일어나다니...이러다 월드컵 우승도 하는거 아냐? 너무 나갔나?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의향도
    작성일
    22.05.23 18:30
    No. 13

    1998년 월드컵때 크로아티아는 수케르라는 에이스 공격수의 원맨쇼로 팀이 3위까지 갔었고, 2006년 우크라이나는 세브첸코가 중심을 잡은 덕에 첫경기 스페인에게 4대0으로 발리고도 8강까지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공격수 하나가 때로는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점을 감안하고 우리 국대 다른 선수들도 나쁘지 않다고 가정하면 역대 제일 좋은 성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월드컵 결승만 올라가도 판타지 소리 듣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kr***
    작성일
    22.05.24 15:59
    No. 14

    안정환은 페루자에서 잘나가다 월드컵 한국이탈리아전 이후로 페루자에서 쫓겨난 것.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192 한동훈, 이준석 국힘은 10년간 대통령 낼듯 ㅎ +1 Lv.52 rl******.. 22.05.28 127
252191 고렘씨가 계속 작품을 쓰곤 있었군요.... +3 Lv.81 암혼 22.05.28 204
252190 천마가 한국 웹소설에 등장한지 30년 +8 Lv.18 검은전구 22.05.28 197
252189 구조적 성 차별이 없다는 윤석열 男대통령 +2 Lv.8 남협男俠 22.05.27 126
252188 제목이 생각안나요 도와주세요 Lv.97 앙이20 22.05.27 56
252187 보던글이 몇개 사라졌네요 +2 Lv.98 방물장수 22.05.27 206
252186 [뉴스정보포함] 탈모가 정말 신이 내린 형벌인가? +2 Lv.68 kr*** 22.05.27 110
252185 대리만족에 대해서 문득 든 의문 +6 Lv.20 노보그라드 22.05.26 208
252184 완결난것중 읽을거 추천좀 +7 Lv.99 WTH 22.05.26 167
252183 후기글 작성하려고 글을 읽는데 +6 Lv.17 날리뷰엉이 22.05.26 220
252182 공모전에 대해 회의감이 드네요. +14 Lv.24 별랑(別狼) 22.05.26 618
252181 산경 작가님의 [재벌집 막내아들] 어떤가요? +9 Lv.60 E100 22.05.26 242
252180 남혐이 아닌데 미국 총기 난사 범인이 왜 다 남성인가요? +7 Lv.8 남협男俠 22.05.25 171
252179 표절이 뭔지 잘모르겠습니다 +8 Lv.67 불사필 22.05.25 262
252178 다들 힘 내십시오. +5 Lv.40 의향도 22.05.25 214
252177 강호정담 글보면서 느끼는건데 +11 Lv.46 [탈퇴계정] 22.05.25 396
252176 왜 아직이죠? +4 Lv.71 장보검 22.05.24 287
252175 공모전 기간엔 +5 Lv.87 통금시간 22.05.24 290
252174 정담에서 추천받은 카카페글 +3 Lv.94 dlfrrl 22.05.24 254
252173 추천게 알바는 의미없음 +4 Lv.72 천극V 22.05.24 222
252172 이번 공모전은 접고 새로 써오는 게 낫다는 생각이 +3 Lv.6 이세로하 22.05.24 230
252171 팩트로 후려치니 불쾌하냐 +5 Lv.56 범블비 22.05.24 304
252170 강호정담은 잘 안 보는 편인데 주작이라는 근거가 너무 ... +10 Lv.55 so***** 22.05.24 344
252169 아니 아랫분 진정하고 들으세요. +3 Lv.20 노보그라드 22.05.24 170
252168 극단 주장러는 패턴이 있군요. +1 Lv.20 노보그라드 22.05.24 145
252167 남자 축구 손흥민 득점왕 어쩌고를를 보니... +5 Lv.8 남협男俠 22.05.24 185
252166 형님들.....이혼물은 차라리 제목에 이혼이라고 적혀있는... +2 Lv.69 프라이머리 22.05.23 158
252165 팁 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6 Lv.6 유월(하늘) 22.05.23 180
252164 이혼물 쓰는 작가는 이혼하게 될 거예요. +4 Lv.68 고지라가 22.05.23 213
252163 점점 공모전이 과열되네요 +3 Lv.17 날리뷰엉이 22.05.23 32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