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걱정되요...

12시가 지났으니까 내일(일요일)이면 시험을 보러가요.

무슨 시험인지는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쪼끔 아니, 사실은 많이 면상팔려서요...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해서 붙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답니다. 이거 도둑놈 심보랬는데... 하핫,

무슨 얘긴가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죠?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짜증내실 분들을 위해서 힌트를 드리자면요,

제가 지금 수능을 46일 남겨놓고 있는 고 3학생이구요, 그런 제가 하루를 소비해가며

시험을 보러 가는거예요- 이제 뭔지 아시겠죠?

언니가 하루 일찍와서 놀다가 가랬는데, 지금은 하루가 너무 아까워서 차마

그러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당일날 아침일찍 올라가서

밤 늦게 돌아올 예정이랍니다. 제발 잘 보길 기도 좀 해주세요.

여러사람의 기를 받으면 혹시나 잘볼지도 모르잖아요- 하핫,

지금이 수능 300일 전이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데 안되네요.

하긴, 그게 되면 겨우 대학이나 걱정하고 있겠어요? 떼돈벌어서 건물하나 지어주고

입학하지... 하하하;;

음음, 어쨋든 마음속으로라도 응원을 좀 해주세요-

만에 하나 붙으면, 붙으면, 울반 아이들 밥도 사줘야 하고, 내 친구는 대학도 보내줘야 하고(;;)

또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도 많이많이 사서 뿌릴지도 몰라요;;

시간이 가까워져 오니까 점점 이상해져가나봐요.

헤헤, 이만 공부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잠 좀 안왔으면 좋겠네요. 커피로 버티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풍운무림]

무슨 시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솔직히 수능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도무지 무슨
시험인지 모르겠음-_-;;; 특차? 수시모집 같은것에
관련된 시험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봄..)

[은파람]

노력하신 만큼의 결과와 바램만큼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근데 무슨 시험인지 모르겠어요..^^

쪽지로 알려주시면 안돼요^^?

언제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雪竹]

내일 좋은 하루가 되길 응원해드릴게요.

[예휘]

다들 아셨네요, 뭐- 그냥 수시예요, 수시-
근데 면접은 아니고 시험.. 하핫,

[R군]

은파람님의 생각이 조금 짧으셨네요 ^^

예휘님~

노력하신 만큼의 딱 오천만배만큼의 결과와 다시 오천만배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께요 ^^

[소우(昭雨)]

내일이면 토요일 아닌가요?? 긁적....;;

[미르엘]

예휘님 파팅임다!!!!
아잣! 으쌰~~~~힘내라 힘~~~~
붙어라~~~붙어라~~~우와아아아아~~~~~~
예~~휘~~~예~~~휘~~~~
우와아아`~파이팅~~~~
ㅡ_ㅡ;;;

[너굴]

수시라........합격하길 빌게요...........

수...시...수시...수시...수시....수시...우오오오오오오오!!!!!!!!!

[삼절서생]

힘내세요! 화이팅~
수시 수리 사바하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