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백아의 일기^^

작성자
백아
작성
03.09.06 18:06
조회
289

원래........ 일기 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일기를 쓰고 싶은 날이 간혹가다 종종 있습니다.

특별한, 혹은 인상 깊은 일이 있는 날.......

오늘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기라기 보다는... 독백에 가깝습니다.

오늘 시험을 보고 집에 와서 빙하탄을 읽고 있는 도중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비 삼남매~ 우와~

하는... 멘트와 음악이 어디선가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제 핸드폰 벨소리였습니다.

폰을 받아보니. 친구였습니다.

"야, 시험 끝났지? 나와라. 밥 먹자."

그리곤 뚝 끊어버려 전 어쩔 수 없이 나갔습니다.(물론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친구가 잘 아는 부대찌개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부대찌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잇더군요^6

근데.. 밥 한 공기하고 부대찌개를 먹어도..

배가 차지 않는 것입니다!(아무래도. 친구들이 일곱 명이나 되니..)

그때!!

할머니가 이상한[?] 그릇을 가지고 나오시더군요.

거기다 보리밥을 넣고 고추장으로 비비는데....... 주홍빛의....밥알달...캬!~

군침부터 들더군요. 그리고 그걸 한 그릇 다 해치웠는데.

쌀밥과는.... 약간 다른 이질적인 기분이.^^흐뭇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집에 오는 길.

정말 눈동자가 맑은 사람을 봤습니다. 렌즈는 아닌 것 같습니다.

(렌즈 낀 눈과 렌즈 안 낀 눈은 보면 차이가 나죠?)

전...... 남여 구분 없이 먼저 눈동자부터 보는데... 맑은 눈동자를 무척 좋아하죠.

반면에 렌즈 낀 사람은 정말 증오합니다 ㅎㅎ

긴 생머리..[엥?]가 바람에 흔들리고.. 보얀 피부[이건..화장인듯]가 유독 빛나는

... 아... 집에 와서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그리고.. 지금막

쌀밥에다가 고추장을 비벼서 김에 싸먹었습니다. 물 마셔가면서요 ㅎ

그 부대찌개집의 .. 보리밥의 맛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휴~ 배부르다

여러분도 비벼서 드셔보세요~ㅎ


Comment ' 21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06 18:08
    No. 1

    맛있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8:08
    No. 2

    아...여기서 렌즈란. 안경 대용으로 끼는 거 말고...
    그 여자들이.. 눈 크게[?] 보이려고 끼는 것들.. 그것도 용칭이 있나요?
    정확히 몰라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06 18:10
    No. 3

    밥먹을때 물을 먹는건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

    제가 위도 그렇고 몸이 좀...;;

    병원에서 밥먹은뒤에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더군요

    한 30분인지 한시간인지 지난다음에 마시도록 하라고 하더군요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하..... 집에 고추장 다떨어졌는데....

    먹고싶다 ㅠ.ㅠ 고추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8:11
    No. 4

    헉! 정말이요? 이럴 수가..ㅠ_ㅠ 전.. 지금 막 고추장에 비빈 밥 세 숟가락 정도에 한 모금. 정도로 마셨는데. 그렇게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색다른[?] 혹은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06 18:13
    No. 5

    음...아가가 집에 오다 날 보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9.06 18:14
    No. 6

    앗 그러고보니 버들님 앞에 붙어있는 것이 '맑은' 눈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8:15
    No. 7

    음.... 덧붙여 제가 본 여인은, '다리가 아주 길고'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었
    습니다.

    응? 버들아? 너 일산에 왔었어?
    ㅋㅋㅋㅋㅋ^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06 18:22
    No. 8

    말되네 ^^;;

    근데... 버들님 눈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선이 참 굵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06 18:23
    No. 9

    이거 왜 이러셔..
    이래뵈도 내 별명이...

    '사슴' 이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09.06 18:26
    No. 10

    아- 루돌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8:27
    No. 11

    루돌프?
    아... 그 빨간 코!! 술마셨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06 18:30
    No. 12

    태클 많군 ^^;;;;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인간관계 ㅋㅋㅋ

    죄송합니다~~ ^^;;

    기리기리 기억되리~~♬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철컥... 투투투투투투퉁 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09.06 18:34
    No. 13

    버들님--
    저 태클아니에요.
    장난인거 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06 18:38
    No. 14

    -_-;백아님 저를 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06 18:47
    No. 15

    ㅎㅎ.. 저건 옆구리터진 김밥입니다. 눈이 아니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8:49
    No. 16

    진운님! 너무하셨습니다!
    루돌프라니요!!! 버들이가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다.
    버들이가 스스로 사슴이라 칭한 이유는.....!!


    목이 길기 때문입니다^^
    (버들아. 들고 있는 돌 내려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9.06 19:00
    No. 17

    아가님, 아닙니다.
    버들언니가 스스로 사슴이라 칭한 이유는……!!




    머리에 뿔이 있기 때문입니다^^
    (버들언니, 사랑해. 알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6 19:01
    No. 18

    가영이님! 버들이가 믿고 좋아하는 가영이님 마저 그러시면 버들이 입장
    이 어떻게 되겠습니다.[엥?]
    ^^.
    머리에 뿔이 있다니요. 버들이는 뿔이 없답니다^^

    .
    .
    .
    .
    .
    .
    .
    .

    대신 두 다리로 못걷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06 19:08
    No. 19

    이 사람들...ㅡㅡ;;;
    가영아 스스로가 아니야...'별명'이라니까?(정말인데..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9.06 19:49
    No. 20

    헉.. 보통 별명은 사람의 특징을 얘기하던데..

    정말 뿔이 있으시다거나..!! 목이 기시다거나..!!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_-;; 사슴이어라.)

    버들누님이 사슴인 이유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기 때문이죠. 음하하하.. (-_-... 전혀 신빙성 없음.)

    [퍽, 팍, 탕, 스걱] .. .. ..

    (... 현재 루젼은 버들에게 맞는 중이다.)

    아니에요.. ㅠ_ㅠ.. 사실.. 다리가 늘씬하게 빠져서 그래요. (흐흐.. 아부신공 대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7 13:36
    No. 21

    음 버들이가 일루젼님을 피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거였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86 버럭, 동대문 헌책방을 갔다 왔건만...! +13 Lv.1 천아 03.09.07 651
13485 -_-;; 나는 왜이렇게 털이없지 +18 Lv.1 강달봉 03.09.07 553
13484 아카데미 한 편을 올리며.. 새로이 다지는 각오! +7 백아 03.09.07 356
13483 슬리스(힐리스+슬리퍼) ㅠ_ㅠ +9 Lv.1 강달봉 03.09.07 463
13482 [펌]전 롯데월드는 무서워입니다. 기사까지 포함되어있어... +13 연녹천 03.09.07 566
13481 [가담(可談)] 여러분께 부탁… +13 가영이 03.09.07 391
13480 [펌] 최고의 무협 소설은? +11 Lv.19 R군 03.09.07 665
13479 앗싸리~~~노래 추천 받슴당~~~~좋다~~~이히~ㅡ_ㅡ;;;; +14 Lv.1 미르엘 03.09.07 319
13478 경]칠정선인, 여자친구 생기다![축 +16 Lv.18 검마 03.09.07 532
13477 [가담(可談)] 아, 아카데미…!! +10 가영이 03.09.07 435
13476 아카데미의 공백... +13 Lv.43 관독고 03.09.07 308
13475 치우 의 이야기시간~~ +5 Lv.56 치우천왕 03.09.07 464
13474 창호불패... +7 Lv.8 검은검 03.09.07 522
13473 오늘밤11:25 kbs1에서 황비홍3가 한다는것 같던데... +8 Lv.18 永世第一尊 03.09.07 482
13472 가.. 가끔 나는 가영이가 두렵다.. +9 Lv.1 illusion 03.09.07 389
13471 ♠ 나를 빛나 보이게 하는 것들 ♠ +8 여진도 03.09.07 266
13470 일루젼 님에게 질 수 없다, 저도 고백하겠습니다. +14 백아 03.09.07 330
13469 으음.. 고백합니다. +5 Lv.1 illusion 03.09.07 334
13468 illusion - 그 예순 두번째 이야기 - 아.. 헷갈리 -_-.. +2 Lv.1 illusion 03.09.07 249
13467 멋있는 말 & 맛있는 말~ +1 Lv.15 千金笑묵혼 03.09.07 226
13466 베르사이유 궁전의 실제 모습 +15 Lv.15 千金笑묵혼 03.09.07 459
13465 우린우리들만의 문화가있어..라는군요 -_-;; +2 Lv.1 하늘가득 03.09.07 231
13464 따따따~~~내공 3000자축.......... +3 Lv.15 千金笑묵혼 03.09.07 202
13463 아색기가..럭셔리라이프! Lv.1 하늘가득 03.09.07 323
13462 MBC의 브레인 서바이버... +6 Lv.1 천아 03.09.07 345
13461 물어볼게 있습니다. +2 Lv.1 총귀봉신 03.09.07 444
13460 글을 쓰고 싶은데용. +4 Lv.1 총귀봉신 03.09.07 362
13459 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劍 +22 Lv.1 총귀봉신 03.09.07 409
13458 비오는 날 은행줍기 +9 Lv.68 雪竹 03.09.07 251
13457 [pix] 25000달러 짜리 나社 제품 일명 덩크 이베이. +5 Lv.1 애국청년 03.09.07 35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