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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
03.08.31 09:40
조회
356

둔저는 전설의 주귀변저로 각성하고......천하제일 대가리 진신두는 바짝 긴장한다...

둔저 : 퀘에에엑~~~~~~

진신두 : 이얏!

진신두의 품속에서 펄럭거리며 나온 것은......

진신두 : 호레~~~~호레호레~~~~~~

천잠사로 만든 빨간 천이었다!!!!

둔저는 야성의 상태이기 때문에 빨간색을 보고 흥분하고....거침없이 달려든다!!!!!

둔저 : 퀘에엑~~~~

진신두 : 헙~!

샥~~~~찌이이익~~

둔저의 엄청난 돌진에 천잠사가 찢어지고....진신두의 가슴도 찢어지는 듯 했다....

진신두 : 저게 얼마 짜린데....이 멧돼지가!!!!!구제역에 걸리게 해주겠다!!!!!!

진신두는 둔저가 다가올 때를 노려 구제역 바이러스를 뿌렸다!!

둔저는 잠시 코를 킁킁 거리고.....눈깔이 뒤집히고....거품을 물더니.....

그대로 진신두를 향해 뛰어 올라 엄청난 구토물을 쏟아냈다!!!!!

둔저 : 웩~

진신두 : 으아아악~~~~~~

진신두의 백색 비단 옷은 전부 부식되어 버리고.......다행히 중요한 부분은 막아냈기에 망정이지 그랬지 않았다면 진신두는....한줌 혈수로 화했을 것이다....

너덜너덜한 옷을 걸친 진신두.....

진신두 : 크아아악!!!!!!죽엇!!!!!!!!

진신두, 그는 마침내 체내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억제하지 못해 광분했다!!!

둔저의 돌진과 진신두의 초강력대가리 들이대기.....과연???

쾅!!!!!!!!!!

둔저 : 꾸웩~

진신두 : 크아악!!!!

둔저는 이빨 하나가 부러졌고...진신두는 머리가 빨갛게 부어 올라...주먹만한 혹이 생겨 버렸다.

그러나 하늘이 내린 신두이기 때문에 충격이 덜 한 진신두는 정신 못차리고 있는 둔저의 목덜미를 잡고...

진신두 : 죽어랏!!!!!!!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진신두 독문절기 목잡고 사십대!!!!를 시전한 것이다!!!!

이 초식의 파괴력은 엄청나 금방 둔저는 마빡에 지대한 상처를 입고 비틀비틀 물러났다.

툭!!!툭!!!툭!!!!

뭔가 끊어지는 소리...바로 둔저의 마지막 이성이 끊어지는 소리였다!!!

둔저 : 쿠오오오오~!!!!!!

둔저의 몸이 사라졌다....어리둥절한 진신두는 갑자기 눈앞에.......

퍼어어억!!!!!!!

눈앞에 둔저의 사이한 눈을 마주 대했고.....동시에 천지가 진동할 충격을 받고 저 멀리 튕겨나갔다!

진신두 : 크어어억!!!!! 네...네놈....돼지 따위.....이형....환..위...위를.....커헉.....

그렇다! 둔저는 완전한 야성의 멧돼지의 본성으로 회귀하고....드디어 본연의 힘을 되찾게 된 것이다!

진신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대한 외상을 입었다.

진신두 : 젠장!!!!

진신두는 온 몸의 공력을 머리에 집중시켰다....

둔저도 심상치 않은 진신두의 공력을 느끼고 자신도 근육을 팽팽히 당겼다...

두두두두~~~!!!!!!타다다다닷~~~~!!!

둘은 동시에 달려나갔고...곧이어 충돌했다!!!!!!!!!

둔저 : 쿠에에에엑~~~~

진신두 : 끄어어어어~~~~

진신두 그는 생애 최초의 기절을 했고....둔저는 마침 약효가 다해 본모습으로 돌아갔다....실로 처참했다.

둔저는 걸레가 된 몸을 이끌고 금강에게 기어갔다...

둔저 : 금..강...님.....

금강은 세상 모르고 코를 골며 체력 회복에 열심이었다.

둔저는 끝내 금강의 손을 잡고 숨을 거두지는...않고 기절했다.......

그러나....

진소백 : 흐흐흐.......

지금까지 줄곧 진신두와 둔저의 맹렬한 결투를 본 진소백.....그는 아직 금강 하나 죽일 힘은 남아 있었다....

진소백 : 금강대사...다음엔 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말을 마치고 진소백은 숨을 참고 소주분말가루를 사방에 뿌렸다.

단기기억상실을 가져온다는 범죄은폐에 자주 쓰이는 약이다.

진소백은 진신두를 비롯한 운영진들을 들쳐 업고 그 자리를 떠났다....

생존자 : 7명. 사망자 : 1명.

그렇게 제 1차 운영진 혈투는 막을 내렸다.....

-The end-

팬이야 : 자 영화가 끝났습니다...저쪽 출입구로 나가 주시기...커헉!!!

깡통이 날아와 팬이야의 마빡을 맞추었다.

묵혼은 내꺼 : 야 이것도 영화라고 만들었냐!!!!!!나가죽엇!!!!캐스팅만 초호화면 뭘 하냐!!!!

팬이야 : 영화 맞는디...쿨럭...

치우천왕 : 내 오타파혀 ㄹ조 에 마자 주꼬 시픈ㄴ냐?

팬이야 : 에잇~~~~휘리리리릭~~~~~~~

팬이야는 독문병기인 후라이팬을 타고 도주했다.......

이 영화를 본 관객 100명은 시력이 평균 0.5씩 저하됐다고 한다.......ㅡ_ㅡ;;;;

==========================================================================

드디어 허접글이 막을 내렸습니다.

축하~~~~(퍼억!)

하여튼 고생들 마니 하셨습니다.^^;;;;;;

이제 이딴 글은 안 올라올테니 걱정 마시길....^^

어서 1:10 신공이나 수련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퍼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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