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을 때 가장 얄미운 사람...
8위-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한쪽 구석부터 차례로 뒤집고 있는데
딴청하고 있다가 곧바로 뒤따라오며 뒤집어 놓은 삼겹살을 다시 하나씩 뒤집고 있는 사람 (제가 이렇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ㅠ_ㅠ 제딴에는 생각한다고 한건데...;;)
7위- 1인분 주문하면 대부분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같이 있는 사람 민망하게 큰 소리로 1인분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
(나흘 전, 정확히 제 옆테이블에 앉은 아저씨가 하던 행동... 옆에 부인분까지 있는데
부인분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더라는...^^;)
6위- 구멍이 숭숭 뚫린 불판에 구워 먹으면서 나중에 밥 비벼 달라고 우기는 사람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만...;)
5위-기껏 삼겹살을 주문했더니 그때서야 '다이옥신'이 어떻고, '암유발 물질'이 어떻고 하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 (저희랑 한 번씩 삼겹살 먹으러 가는 옆 집 아저씨..
살이 좀 찌셨는데, 며칠 전부터 이러십니다...ㅡㅡ)
4위- 마늘을 모두 불판위에 던지듯 올려놓고 자신은 하나도 안 먹는 사람
(우히히히.... 제가 이런 짓 하지요... 퍼퍽...-_-;;)
3위- 자기옷은 냄새 밴다고 한쪽 구석에 걸쳐놓고 남의 옷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 사람... 이런사람..꼭있죠?
그것도 모자라 거기에 쌈장까지 흘리는 사람
(어릴 때 그러는 아저씨 봤는데, 어떤 아저씨인지 기억이 안남...ㅡㅡ;)
2위- 밥먹으며 열변을 토하다 입에 들은 음식을 삼겹살이 구워지는 불판 위로 계속 내뱉듯 튀는 사람 ( 정말 더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갠가? 집어먹고 배고파서
쓰러질려고 하는데 삼겹살 튀긴 아이 하나가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보면....-_-;;)
1위- 처음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 놓고 먹음직스럽게 생긴 한점을 골라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며 눈 여겨 보고 있는데,
채 구워지기도 전에 맛있게 생겼다며 홀랑 집어가는 사람
(우히히... 제 경우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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