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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R군
작성
03.08.27 03:02
조회
859

안녕하세요? 알군입니다 ^^

원래는 조금 서둘러서 2편을 쓰려고했는데, 개인적으로 오늘따라 예정에도 없던 일들이 갑자기 폭주하는 바람에-_-; 이렇게 늦게 타자를 치기 시작하네요. 정말 피곤하긴 하지만 시작한 일,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해놓지 않으면 나태와 게으름이 어느새 저를 해치워버리고 일을 끝마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다반사인지라 이렇게 시침이 2시를 넘어가는 늦은 시간에도 조금이나마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2장을 쓰는데 조금 고민을 했었습니다. 원래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때이다 라는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1장에서 너무 좋은 대학의 중요성-_-;에 대해 길게 써놔서 2장에는 대학가면 뭐가 좋은가에 대해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좋은 대학에 가면 무엇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굳이 쓰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되고, 또 1장의 내용을 뒤집으면 그 내용 고대로 장점이 되기도 하고 해서 굳이 적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뭐.. 대학 가면 애인이 생긴다는둥, 논스톱같은 일이 생긴다는둥의 이야기는 개인편차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적기두 뭐하지요 ^^;;;

아무튼 늦은 2장 시작합니다 ^^

2. 그래서 어쩌라고, 난 시간이 부족하단 말야!!!

정말 우리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난 시간이 없어,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거같애. 이런 말들은 굳이 수험생 여러분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 아이 할것없이 대부분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속담이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정말 좋은 속담입니다. 저 역시도 잘 지키지 못하는(?) 생각과 지혜가 담긴 속담이지요. 정말 아무리 늦었다고 생각을 해도, 그것을 깨닫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늦은게 아니게 됩니다.

사실, 조금 심하게 말해서, 수험생이 하는 "시간이 없어서.." 라는 말은, 제가 생각하기엔 그저

현실 도피

의 말입니다. 제가 그런 말을 하두 많이해봐서 잘 압니다-_-;;;;

시험은 다가오죠(사실 시험이 다가온다기 보다는 시험의 중요성과 압박감이 이제야 가슴속에 와닿기 시작한다는 말이 조금 더 정확하죠-_-;;;), 해둔 것은 없죠, 주위 애들은 전부 그동안 공부 열심히 해둔 것 같죠, 그네들 따라잡을려는 생각 하니 정말 막막하죠...

이 막막함과 두려움이 바로 시간 타령의 주범인 것입니다.

잠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 해 봅시다. 정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남들이 해논 것을 따라가려고 해보니 그 양과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이 지례 체념하고 있는게 아닌지..(쉬운 말로 쉬는 시간에 못놀고 밥먹고 바로 공부해야 하고 늦은 시간까지 공부해야 하는 생활을 일년 넘게 해야한다는게 두려워서 스스로 체념하고 있는지 라고도 할 수 있죠..)

전자라면 다음부터의 글을 읽으시면 쉽게 해결될 일이고, 후자라면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참고로 전 고2 때까지 후자였죠-_-;;;)

이제 투덜투덜 하기만 시간은

"즐!"

하세요 ^^;

지금부터 재미있는 계산을 한 번 해봅시다 ^^

철수는, 이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배들과 같은 날에 수능을 본다구 하면 대략 수능 전까지 430여일(365일 + 70여일)이 남았죠. (가볍게 430일 이라고 가정해봅시다 ^^)

이 철수가 철이 들어 이제부터라도 맘을 다잡고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려고 합니다. 남들은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만 7~8시간인데, 비록 자기가 집중력 있게 공부한다고 해도 남들보다 늦은건 사실이기에 적어도 하루에 12시간 이상은 공부를 해야 된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하루에 12시간이라고 놀라는 당신!!! 비현실적이라고 놀라는 당신!!!

그런 분을 위해 잠깐 짬을 내서 계산을 해봅시다.

하루는 24시간입니다. 그쵸? 그리고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 정도입니다. (12시에 자서 아침 6~7정도에 깨죠) 하지만 철수는 잠이 많아 적어도 8시간은 자야 숙면이 됩니다. 즉 11시에 자서 7시에 깨죠(솔직히 수험생 치곤 좀 비현실적-_-;이죠-_-;;;). 그렇게 하루에 8시간을 잡니다.

그리고 밥먹고 일보고-_-; 양치질 등의 잡일을 하는데 하루에 보통 2시간 정도가 듭니다. (여기서 점심시간이 한시간이라고 우기시는 분들~ 10분만에 뚝딱하고 축구하는 시간은 빼요! ^^) 나름대로 생활 필수 잡일에 하루에 2시간 정도지요.

그리고 여기서 12시간 공부를 합니다!! 12시간입니다!!!

그러면 남은 시간이 얼마게요?

놀랍게도!!! 2시간이나 남습니다-_-v

하루에 8시간 자고(11시에 자서 7시에 깨고) 밥먹고 일보고 양치질 등의 세안 등도 하면서 12시간!!!을 공부해도 쉬는 시간이 2시간이 남는단 말이지요!!!

물론 학교가는 시간이나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 등등을 아까 2시간에서 또 뺀다고 하면 2시간 중에 1시간을 소비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_-; 그렇다고 해도 무협소설 1권을 읽을만한 한시간이 빈다는 겁니다!!!

12시간~ 공부할 만 하겠죠? ^^;;;;;

(여기서 말하는 12시간은, 그냥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자아~ 이렇게 하루에 12시간을 공부를 한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이제 수능까지 대략 430일이 남았죠? (365일 + 70일)

하지만 우리가 공부하는 로보트입니까?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놀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럼 430일의 6/7이니까 대략 369일 입니다. (368. 5에서 반올림)  일주일에 하루는 아예 논다고 치면 공부하는 날이 369일이 남은 겁니다(3 6 9 네요 ^^;;;)

이렇게 369일 동안 하루에 12시간 공부를 하니 그럼 총 공부할 시간은 몇시간이죠? 네~ 빠르네요. 바로 4428 시간입니다.

하루에 무협 한권을 읽어가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학교에 안간다고 쳐도-_-; 4428 시간이 나옵니다. (뭐.. 조금 빡빡하게 굴어 하루에 14시간 공부한다고 치면 대략 800여시간이 늘어납니다 ^^;;;)

버뜨! 공부는 나만 하나요?

남들도 공부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놈들도 공부합니다! 그네들은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정도 공부한다고 칩시다.(제 주위를 보면 대게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애들이 하루에 8시간정도 공부합니다) 이네들이 369일동안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하면 2952시간을 공부하는 거죠. 바로 이 숫자를 4428시간에서 빼면 바로

1476 시간!!!!!

이 남습니다. 남들이 공부할때 같이 공부하고 남들이 쉴때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1476 시간이나 남은 겁니다. 재수 안하고 고2 2학기때부터 공부 해도 1476시간을

"남들보다 더!!!"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1476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1476시간은 '88560분' 이며 '5313600초' 입니다.

보통 한 문제를 푸는데 평균적으로 2분 30초, 즉 150초의 시간이 듭니다. 수탐2(사회 과학)의 경우에는 1분이나 그 이하로 들테고 수학같은 경우는 3분에서, 심하면 5분정도까지 들죠. 영어나 언어는 대개 2분에서 3분정도 듭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한문제에 150초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남들보다 공부를 더 한다고 했을 때 무려 35424 문제를 더 풀수가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고1 부터도 아니고, 고2 처음부터도 아니고, 고2 2학기 시작때부터 열심히만 해도 무려 35000 여 문제를 더 풀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틀린거 다시보고, 채점도 하고, 하는걸 생각해보면 대략 3만여문제 정도를 풀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3만 문제요? 언어영역 유형이 160 몇가지라지요? 언어가 저정도입니다. 수탐2는 유형이 고정적입니다. 더 쉽죠. 여하튼 총 5과목이라고 쳐서(국 영 수 과 사) 모든 문제의 유형이 5과목 합해 1000개 정도라고 해도, 한 유형당 30여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제가 바로 3만여 문제입니다.

조금 지루하고 복잡한 계산이지만.. 그래도 쭈욱 읽어보셨으면 산술적으로 계산이 딱딱 나오는걸 아시겠죠? ^^;;; 좀 놀랍지 않나요? ^^;;;;;;;; (전 이런 말 처음 들었을 때 좀 놀았었는데 ^^;;;;)

아무튼 산술적으로는 이정도의 여유 시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고2 2학기가 시작할 때부터의 남들보다 더 하는공부 시간"

입니다 ^^;;;;;

이런 산술적인 사례를 뒷받침하는 실례들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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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X저 2003-08-25 23:22:50    

2학년 1학기 기말까지 20등 안에 못 드셨다고요?

저는 3학년 2학기 기말시험조차도 20등 안에 못 들었습니다.

1학기는 평균이 60점.(점수가 10점인 과목도 있었지요~)

2학기는 몇몇 친구들의 충고로 공부해서 70점.

2학년 2학기부터 노력하면 못갈데 없습니다.

참고로 이 분은 지금 교육대학에 다닌다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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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8  슈아~~ 2003-08-25 23:51:05    

음.. 대학이라.. 대학이란 게 웬지 우리나라에선 필수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튼.. 자신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믿는다면 대학도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여러가지 경험과 추억을 할 수 있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인맥도 만들 수 있으며, 학원과는 다른 지식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을 갈 수 있느냐..

전 고2때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많이 놀았습니다.

1학년땐 반에서 10등 안에 들기도 했고 20등 밖으로 나간 적도 없지만..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잘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반에서 제뒤에 1명 전교에 7명 있었습니다. ㅡ,.ㅡ;;

3학년이 되어서 중학교 공부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때 수능이 쉽긴 했지만.. 150점도 안되던 수능을 3학년 말엔 2배이상을 올렸습니다.

하고 싶다, 한다는 의지만 있으면 공부가 제일 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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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X군-_-;의 이야기

고2 여름방학 시작 전 마지막 모의고사 ; 반에서 뒤에 4~5명 존재-_-

고2 겨울방학 끝날 무렵 마지막 모의고사 ; 반에서 앞에서 4~5명 존재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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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스퀘어 광고가 아닙니다! 브레인 어쩌구 광고도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성공 사례들입니다 ^^;;; (무단으로 퍼온 분들께 죄송 ^^;;;;;)

고2의 절반이 꺽는다는 시간도 이렇게 늦은 시간이 아닌데, 고1이라면? 중학생이라면? 얼마나 시간이 많이 있습니까? 이래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덜대기만 하실 겁니까?

시간이라는 것은, 정말로 상대적인 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말 중에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1분은 보통 사람의 1시간과 같다. 그러나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1시간은 보통 사람의 1분과 같다."

바로 이 말입니다.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만 해도 충분합니다! 아니, 시간이 오히려 남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열심히 해 보실 의욕이 생기신다면(사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무려 40여분이나-_-; 타자를 두드린 글이라 조금은 횡설수설에 썩 맘에 안드는 글이긴 하지만-_-;;;) 절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이제 뒤이은 3장(혹 길어진다면 4장까지 가능)에서는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에 대해 R군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편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 의욕이 마구마구 떨어지긴 하지만 ^^ 약속해드린 한분과, 그리고 혹 있을지 모를 애독자 ^^ 님을 위해 역시 조금 쉬었다가 다시 자판을 두드려야죠 ^^;;;;

그럼 깊은 밤, 모두들 좋은 꿈 꾸시고 계시기를 빌겠습니다 ^^;


Comment ' 3

  • 작성자
    Lv.1 赫章(혁장)
    작성일
    03.08.27 11:54
    No. 1

    캬...산술적계산 ㅋ^^
    파트 1읽었는뎁..ㅋㅋ
    그래서 2도 읽어봤어여...
    ㅋㅋ
    하루 300문제만 푸세요....300문재라봤자
    얼마 되도 안함 국 영 수 이렇게
    그럼 1년 하면 기본기 없는 사람도 최고 국립은 가고
    3년 하면 범인도 충분히 최상위급 가요..ㅋㅋ
    넝담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우우우욱
    작성일
    03.08.27 15:20
    No. 2

    오,,,슈아!~~님 이야기였군,,움화하하하하하
    ,,,,
    그나저나,,,하루에 두시간씩만 정말집중해서 공부하시면,,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어요,,,,ㅋㅋㅋ,,,,
    쉽게 쉽게 생각하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리
    작성일
    03.08.27 19:52
    No. 3

    12시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몸이 왜 움직여지지 않는건지. -_-; 어쨌든, 문제집이라도 사서 풀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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