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1.08 19:25
조회
429

썰렁해진 분위기를 추스리려 댓구 나왔지요.

은하수를 보며 물었슴다.

" 정말이니? "

"................"

" 나 앤 있는거 알자나? "

"...............그래두 조아요....."

" 안돼!! "

나비의 도인은 절대 양다리를 걸치지 않습니다.

한 번 싸뢍하면 모든 걸 다 바쳐.

떠날 때는 말없이. 흐흑~

".....흑흑.........'

" 이 생에선 우리 인연은 여까진가 부다. "

그 애 어깨를 안아주었슴다.

(이 정도도 안해주믄...양심읍는 넘이쥐...암...)

"지금 우리 사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렴.."

"................................."

그넘은 어울리지 않게도 한 눈으로만 눈물을 흘리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우찌나 맴이 아프던지.....

글고, 댓구 들어가 술을 무진장 퍼멕이고...

그 자석 술꼬장 다 받아줫슴다.

몇 대 맞기도 했슴다. T_T

나비의 도인은 결코 두여자를 맘에 두지 않습니다.  ^^v


Comment ' 12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9:26
    No. 1

    쩝. 이야그 하믄 스타일 구기는데....
    백상님이 굳이 궁금하다고 하셔서....
    백상님이 원하시는데 까짓 스타일 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8 19:28
    No. 2

    아,..그래서 그니와 헤어지고 아직도 심리치료 받는구나 신독헝아가....(끄덕끄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9:32
    No. 3

    쿨럭...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1.08 19:39
    No. 4

    신독형님 나 꼬리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상
    작성일
    03.01.08 19:43
    No. 5

    가.. 감동적입니다^^ 왠지 코끝이 찡해지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상
    작성일
    03.01.08 19:51
    No. 6

    \" 이 생에선 우리 인연은 여까진가 부다. \"

    \"지금 우리 사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렴..\"

    왠지 숙연한 분위기입니다..ㅡㅡ;
    이 뒤에 주인공이 기연을 얻을 것 같은 느낌이..-.-;(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9:53
    No. 7

    사실 그 두 대사 숱하게 써먹었지엽......퍽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08 19:55
    No. 8

    쿨럭....신독사형....
    그분과는 아직 연락이 되시는지...
    되시면..전.소.모에 연락을...(전국의 모든소저들을 사모하는 모임)
    ㅡ_ㅡ;;;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20:02
    No. 9

    그 자석 지금 애엄만데.....(쥬신동상....유부년 위험하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08 20:06
    No. 10

    켁......................
    많은 우구당원들이 절망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素心
    작성일
    03.01.08 20:12
    No. 11

    신독님의 강좌 중 가장 감동적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08 23:50
    No. 12

    대사 두줄 메모 들어갑니다. 끄윽.. 벌써부터 이런거나 배우다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16 27일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 지는 날... +5 Lv.1 진운 03.08.27 392
12915 요조숙녀 +11 백아 03.08.27 432
12914 김경호 &핑클 +6 Lv.52 군림동네 03.08.27 587
12913 8월 27일 뱅자의 일기 +3 Lv.1 강달봉 03.08.27 280
12912 가면. +6 촉풍 03.08.27 397
12911 [가담(可談)] 으으… 싫다… +3 가영이 03.08.27 336
12910 상산조자룡은 한국인? +9 Lv.1 돈키호텔 03.08.27 860
12909 컥. 도와 주십쇼. 젠장. 인터넷이 끊깁니다. +4 Lv.13 張秋三 03.08.27 359
12908 마우스가 계속 멈춥니다. +4 Lv.1 행운 03.08.27 377
12907 쥐라기월드컵 마지막편@@ 초강력 돌발이슛~~ +11 Lv.15 千金笑묵혼 03.08.27 594
12906 오늘따라 이런 한시가 읽혀지는건 무엇떄문인지... +2 Lv.15 千金笑묵혼 03.08.27 351
12905 '것' 보세요.... [펌] +1 Lv.1 독존 03.08.27 372
12904 [펌] 지구상에 깨달은 사람이 드문지.. +6 Lv.1 유마거사 03.08.27 620
12903 [가담(可談)] 역시 엔티카… +13 가영이 03.08.27 508
12902 illusion - 동생 암살기 - 그 두번째 스토리 +2 Lv.1 illusion 03.08.27 492
12901 오랜만에.... +2 Lv.1 소우(昭雨) 03.08.27 504
12900 - 내공 & 외공을 봤는데... +9 Lv.1 소우(昭雨) 03.08.27 681
12899 허무 하도다. +1 Lv.56 치우천왕 03.08.27 447
12898 묵혼은 요리만드는게 취미입니다-_-첫번쨰 김치두... +4 Lv.15 千金笑묵혼 03.08.27 504
12897 illusion's diary - 8월하고도 27일 - 개학날 +1 Lv.1 illusion 03.08.27 369
12896 둔저배 조강지처 격투기 대전 #5 +10 ▦둔저 03.08.27 599
12895 illusion - 그 쉰 여섯번째 이야기 - 물 (Water) +4 Lv.1 illusion 03.08.27 445
12894 [허접글] 운영진들의 혈투-4 *금강의 위기* ㅡ_ㅡ; +10 Lv.1 미르엘 03.08.27 829
12893 퇴마록이 중국에 출판되었다는군요.. +11 ▦둔저 03.08.27 863
12892 ㈜뱅자표 수업시간에 무협소설보는 방법 +10 Lv.1 강달봉 03.08.27 631
12891 소설사이트 총망라. (무협 판타지) +10 柳韓 03.08.27 4,033
12890 대구U대회를보면서... +1 Lv.1 후아아아암 03.08.27 647
12889 흐흐...갑자기...인터넷 속도가 파악..~!! Lv.3 머스크 03.08.27 687
12888 [펌글] 살아가는데 행복과 행운은??? +5 Lv.1 단애(斷哀) 03.08.27 701
12887 최강. 조회수 늘리는 방법. +10 柳韓 03.08.27 1,02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