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산조예술위에서 개최했던 창작판소리대회의 대상작인
'스타대전 저그 초반러쉬' 라는 판소리의 일부분이라고 하네요
한번 들어보시길..^^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주산조예술위에서 개최했던 창작판소리대회의 대상작인
'스타대전 저그 초반러쉬' 라는 판소리의 일부분이라고 하네요
한번 들어보시길..^^
"나는 생긴지 2분도 아니되었소오~~"
창을 한 박태오 씨는 비교적 젊은 사람인데, 판소리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스타크래프트를 배우웠다는군요. "적변대전 못지않은 재미와 작품성을 갖췄다" "판소리의 새 장을 연 획기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있다고 합니다. 사람들과 판에서 어울리는 판소리 답게 이 곡 역시 라이브 녹음인데, 녹음 당시 우주복 비슷한 복장에 선글래스를 끼고 나왔다나요?
해당 대회 만장일치 대상 수상이라는데... 수록 앨범이 나와서 주문하려고 합니다. (음반사들 각성하라!) 앨범에는 그밖에도 "김치냉장고를 갖지 못한 주부의 애환을 그린 ‘수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이 수록되어있다는군요.
사실 원래 과거 판소리가 인기있었던 이유는 '예술적이어서'라기 보다는, 이렇게 재미있기 때문이었지요. 판소리 본래 목적에 가장 충실한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파일에는 없는 부분인데,
"우리동네 아저씨는 저그 여왕의 오보로드를 두시 방향으로 정찰을 보낸 후/해처리서 드론 뽑을 적에 이 때 마침 오보로드는 한숨쉬며 정찰간다/어이가리 어이가리 어느 곳으로 정찰을 가리/이쪽으로 갈까 저쪽 갈까 가다보며는 적군 만나것지/어기야 디야 어서 가자 어서 가서 적을 보자..."
이런 부분도 있다는군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