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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3.07.24 14:33
조회
1,035

어떤분이 군림천하와 대풍운연의가 복선과 줄거리가 복잡해서

읽기가 힘들고 일부 매나아만 보는 소설이라고 하시는데요...

혹시 복선과 줄거리가 어려워서 포기한 분들도 있나요?

전 그동안 읽어오면서 복선과 줄거리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잘 읽지 않는 소설이 풍종호님의 소설이 유일했거든요.

물론 이것은 저한테 안맞아서 그런지는 몰라요...

하지만...

무협소설을 그런데로 섭렵한 저로서는 군림천하와

대풍운연의가 그렇게 어려운지 좀 이해가 가지않아서요...

조금만 진중하게 읽으면 무난히 이해가 가는 소설들이라고

생각되는데...

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특히 나이가 어린축에 드는 10대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Comment ' 9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7.24 14:39
    No. 1

    대풍운연의는 좀 그런 감이 있지만 군림천하는 별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7.24 14:39
    No. 2

    작가 풍종호는 이 시대의 축복이요, 풍종호를 낳은 것은 무협계를 위한 신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복선과 줄거리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잘 읽지 않는 풍종호 님의 소설은, '호접몽'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대풍운연의는 아직 결말까지 읽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7권 정도까지 읽은 상황에서는 평이한듯 한데요. 대풍운연의 출간을 자그마치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막상 나오니 '완결될 때까지 참아야지' 하다가 차일피일 읽는걸 미루게 되더군요. 아, 금강 님 사진은 멋있었습니다. -_-;

    군림천하는, 솔직히 저는 용대운 님 작품의 복선과 반전은 반전이라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밋밋하게... 대호평이었던 태극문도, 연재할 당시의 설정이 훨씬 나았던것 같고요.

    두 소설 모두 이해가 어렵다기 보다는, 호위무사처럼 단순하고 직선적인 전개와, 직접적인 감정표출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것 뿐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4 15:01
    No. 3

    어렵다기보단.. 사건이 잘 꼬여서 복잡하게 보일 뿐입니다 ㅡㅡ;
    잘만 기억하고 있으면 안어렵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일
    03.07.24 15:25
    No. 4

    제 나름대로 대풍운연의와 군림천하를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아마 작가의 개성을 분석해보는 게 좀 더 편할 것 같은데요.
    대풍운연의의 작가이신 금강님의 경우는 작품들이 대체로 중후한 맛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유장함이라고 표현하시기도 하더군요.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가볍지 않고 장엄한 맛이 있지요.
    그래서 한 번 읽고 또 읽어도 그 맛이 엷어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맛이 납니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군림천하의 용대운님의 경우엔 묵직함보다는 비장함이 좀 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전체를 지배하고, 흥미로운 사건이 끊이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래서 읽은 사람을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있습니다.
    금강님은 그런 면에서 정통무협이라 할 수 있겠고, 용대운님은 정통무협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통무협에 관한 논의는 예전에 하이텔에서 활발하게 진행된바 있고, 김정균(? 이름 끝자가 갑자기 생각이안나네요)님께서 잘 정리해 두신 것이 있으니 그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간을 읽어야만 다음 전개될 사건을 알 수 있는 그런 복잡하고 골치아픈 복선은 두분 다 쓰시지는 않는편입니다.
    물론 복선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괜히 복잡하게 보이기 위해, 독자들로 하여금 '아! 이 작가 정말 추리력이 뛰어나구나!'라는 등의 찬사를 듣기 위해 사건을 꼬이고 또 꼬이게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작품모두 골치가 아파서 읽지 못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24 16:04
    No. 5

    솔직히 금강님 소설이 어렵다는 말은 인정 못 하겠다는~~
    금강님 소설을 많이 봐서 적응이 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풍종호님, 설봉님, 용대운님 등의 작가님들에 비하면 그렇게 스토리가 복잡하고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은 안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4 16:21
    No. 6

    음...군림천하는 자연스럽게 볼수있는데 대풍운연의는 봤다가 갑자기 까묵는다는...왜 대풍운연의를 볼때만 그런단말이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7.24 16:29
    No. 7

    10대가 아닌 늙다리지만...
    먼저, 둘 다 골치아플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대풍운연의는 금강님의 다른 작품들 보다 쉬웠었는데요?
    (어디가 어렵지? 복선들도 예전보다는 적은데...)

    군림천하가 어렵다는 얘기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용대운님의 작품이 늘 그렇듯이 사건의 전개가 갑작스럽거나 억지스러운 적이 없이 꾸준하고, 아기자기한 부분들이 모여서 뚜벅뚜벅 전체를 완성해 가는, 참 쉬운 작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7.24 16:33
    No. 8

    화룡검룡님!
    ㅋㅋㅋ~ 난 그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꽤 길죠! 앞권과 뒷권 사이의 간격이...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하다 보니까 전체를 다 이해했다 해도 다음권이 나오는 동안에 까먹더군요!
    (속지 마세요. 제가 멍청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7.24 21:35
    No. 9

    그 복선이 많아 복잡하다는 사람이 이상한 겁니다...ㅡ,ㅡ;;
    내 친구들도 잘만 보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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