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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초부1
작성
03.07.23 01:06
조회
1,694

여기는 과연 어떠한 사이트 인가요?

나름대로 일정부분의 각오(?)를 하며 이글을 쓸려고 하니 어디서 부터 언급을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우선, 감히 제 자신이 무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밝히고자 합니다.

서른 셋의 나이로, 십대 초반부터 세로로 된 여섯, 일곱권 짜리 무협지를 보면서 커온 저로서는 감히 어느 누구보다 무협을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이글의 본의를 밝히지요...

먼저 제가 어떻게 고무림에 왔는지부터 말할까 합니다. 성격이 급하고, 스스로 독서 스타일이 다독이라고 말할 저는, 출간되는 무협보다 먼저 읽을 수 있는 사이트란 말에 이곳 고무림의 작가연재를 찾아 왔습니다. 한동안은 작가연재란의 글만 보았는데 정확히 어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좋아할까 하는 의구심에 감상/비평란을 보게 되었고, 기왕 보는거 처음-과거-부터 보자 라는 생각에 한 숨으로 69페이지를 다 보았습니다. - 덕분에 회사원인 저로서는 새벽 이른 시간까지 무리 했지요 ㅡㅡ; -

그런데요, - 이글을 쓰게 된 주요 원인 입니다- 이곳 사이트의 주인장이신 금강님과 몇 몇 (?)분의 태도가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 무지 많은 댓글을 예상하면서 씁니다. 아, 참고로 전 매조가 아닙니다. ㅡㅡ;; -

솔직히 전 금강님의 요즘 몇 작품만 읽은 사람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욕(?)하는 와룡강의 무협을 보면서 처음 무협을 접했기에, 여기 계신 분들이 말하는 금강님이 그렇게 위대(?) 한 분인지 솔직히 잘 모릅니다.

제 솔직한 느낌은 이 곳 고무림이 대다수분이 의도한 바(?)와는 달리(?) 너무 한 방향 - 이런 말이 성립할 지 모르겠지만 편의상 '금강류' 혹은 '금강식'무협관 - 으로 치닫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곳의 주류의 관(觀) 과는 다른 생각은 치열하게 - 심지어 중견(?)작가 라는 운영자 까지 가세하여 - 배척하는 모습에 참 어이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강님은 이 곳 고무림이 ' (책임있는 - 저는 이렇게 받아 들였습니다만 -) 어떠한 비난도 허용된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상은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인장, 운영위원(?)이란 막강한 권한으로 자기의 무협관, 세계관을 주입시키고 있으며, 고무림 다수의 의견이라는 식으로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예로,  감상/비평 란의 1130번 최민호 님의 글에 대한 리플로, 행간 띄우는 글이  보기 힘들다며 앞으로 삭제하겠다(1145번글) 는 식의  글이 그  극단 적인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

저또한 제 글에 있어서 오타나 맞춤법이 맞지 않으면 심히 창피함을 느끼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net상에서 통용(?)되는 통신체에 대해서 임의 삭제 하겠다는 식의 일부 운영자들의 과감(?)한 말들은 단편적으로 이 곳 고무림의 분위기를 보여 주는 것 같아 고소를 짓게 하는군요.

말과 언어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쓰는 이 글. 말,어투의 모체인 '언문'도 조선시대에는 천박하고 표준적(?)이지 못해서 배척당했지요... 지금 저는 통신체가 대세라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다만 이런 것 조차 포용하지 못하는 -다양성을 포용하자는 말이지요- 이 곳 분위기가 참으로 답답하며, 그 근본적인 원인이 금강님께 있지 않나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요... 운영자신거 알겠는데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 하는점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금강님께서 쓰신 감상 / 비평을 보면, - 뭐, 후배(?)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스스로 밠혔듯이,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 공개적으로 그 작가의 글에 대해 비평한다면서 -  파문제자를 쓰신 분에 대한 비평글과 관련되 어느 글의 댓글에서 -  왜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작가를 반말투(?), 훈계하는 투로 말하는지 참 씁쓸합니다. 연륜과 경륜이 많아서 그렇습니까?

훈계하는듯한 말, 조금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는 완벽하다, 대성할려면 내 비평을 잘 들어라 라는 식의 글... 참 거북스럽네요...

솔직히 저는 운영자이신 금강님이 중견작가이고 나름대로의 작품을 독자에게 발표하시는 입장이라면 이렇게 간섭(?)하시는 건 안 좋다고 봅니다. 차라리 독자들끼리 발전적인 비평과 토론을 한걸음 비켜서 보시면서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으심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

쓰다보니 금강님에 대한 인신공격(?)적인 글이 되었는데 제 글의 요지는 다시 말하지만 이겁니다.

나와 다른 생각, 관점을 가진 사람을 배척하지 말고, 다양성을 인정해야만 발전한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궅이 '무협지'와 '무협소설'을 구분지으며, 나는 과거의 무협지 작가와 다르다란 식으로 강변하는 모습도 심지어 애처롭기까지 하지만 더이상 개인적인 말은 삼가겠습니다.

...

자!

제가 이런 글을 썼는데 과연 고무림의 운영자이신 금강님과 대다수(?) 그분의 친위(?) 분들께서는 어떠한 말씀을 하실런지요 - 솔직히 감정과 이성을 자극하고자 극단적인 표현을 씁니다. 예, 씁니다. ㅡㅡ;; -

그 반응을 보며 고 무림을 판단할까 합니다.

참고로 이글을 쓰는 내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하도 많아서 씁니다.

즐독하시기를....

초부 올림

추신: 이 아이디는 제 아버님 (클럭 ㅡㅡ;) 것 입니다.

        어제 여기에다 이런 글 비슷하게 한 두시간 정도 썼는데 저장하는데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저는 접속이 안되더군요... 할 수없이 아버님 아이디로 씁니다. (어찌 된 일인가????)


Comment ' 50

  •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일
    03.07.23 01:22
    No. 1

    고무림을 판단하신다는 말씀..음..

    다른 모든 말씀은 초우1님의 판단이시고 느낌이시겠죠.
    그리고 어떤 말이라도 들을 각오로 이 글을 올리셨다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제가 다는 리플로 고무림을 판단하시겠다니...
    아..여러분들..이라 하셨지만 전 저 개인이니까요.

    그 말씀이 머리를 때립니다...ㅡ.ㅡ;
    다른 모든 말씀의 의도는 알겠지만 도무지 그 말씀만은...ㅡㅡ;

    저는 고무림 운영진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물론 금강님과도요..음..전번에 닉에 영어를 썻다는 충고를 들은 기억이 있는 정도.

    그러나 존경까지는 아니어도 금강님께 호의를 가지고 있기에 감히 몇글자 올립니다. 물론 금강님 변호는 아니구요-할 만한 사람도 아니예요. 잘 모르니까-

    처음에 통신체를 말씀하셨죠? 네..고무림에서 통신체는 이 정담개시판에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 게시판의 성격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합0니다. 감상비평에서의 오타 지적문제..죄송하지만 그 글과 댓글을 안 읽고 먼저 말씀드려봅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비평해서 올리는데 맞춤법은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비평란...진짜 잘못 걸리면 심하게 칼질 당하죠. 저도 무협을 쓰기에 두려운 게시판입니다. 그런데 그 게시판에 제글에 대한 감상/비평이 올라왔는데...-갱장히 갓자는 그립니다. 일찌 마세요.-라고..물론 극단적인건 인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부1
    작성일
    03.07.23 01:24
    No. 2

    버들님께...
    제 나름대로 안타까운게 있어서 쓴 글입니다. 그래서 한 번 뒤돌아 보시라는 차원에서 '(지금, 기존의) 감성과 이성을 자극하려고' 그 표현을 한것이고요,

    님보다 이곳 고무림을 모르는게 확실할 겁니다.

    그럼 님이 아시는 고무림을 말씀해 주세요.

    세이경청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23 01:25
    No. 3

    장문의 글을 올려 주셧는데..뭐 별로 답변해드릴만한 질문이 없는것 같네요
    좀더 내공을 단련하여서 안목을 키우시길...^ㅡㅡㅡ^ㅣ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일
    03.07.23 01:28
    No. 4

    그런식의 글이 오라오면 전 정말 기분 나쁠것입니다. 지금 고무림의 게시판은 정담란을 제외하고는 다 이런식의 각자 용도가 잇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티이죠. 조금 다른형태의...

    그리고 두번째...훈계하는 듯한 글 비평.
    아직 초우1님은 연무지동에 들어가실수 있는 레벨이 아니실겁니다. 그 곳에 적으신게 있어요. 가능성이 있는 글이 아니면 비평하지 않는다. 비평을 하면 대부분 좋은 말씀을 하진 않겠다..라고. 네..잘 말씀하셨더군요. 제 생각에 금강님은 일가를 이루신 분입니다. 아..저 역시 금강님의 글은 읽기 힘들어 많이 보진 못했지만...그런 분이기에 비평을 받은 파문제자의 작가님도 그것을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행간에 대해서는 님의 오해라 생각합니다. 그건 예의지요...개인의 독창성이나 다양성의 범주가 아닌 타인에 대한 예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素心
    작성일
    03.07.23 01:30
    No. 5

    감정과 이성을 자극하려고 극단적인 표현을 쓰신다고요....?
    저도 그래 볼까요...??

    무척!! 많이!! 불쌍하신 분이군요..
    한면 만을 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판단하고 싶은대로 내 뱉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초부1님이 보기에 여기 사람들이 모두 우습게 보이실지 몰라도 ....
    초부1님.... 정말 불쌍한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다양성이란게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죠.



    덧: 사람들 반응을 보고 판단 하신다고요..??
    그럼 욕이라도 한마디 할까요?

    게다가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습니다.
    친위대라니..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가온(歌溫)
    작성일
    03.07.23 01:31
    No. 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
    참 잘 알고 계시네요...
    떠나세요...

    이 것도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을 어찌 대응하시는지 궁금하군요.
    그 걸 통해서 초우1 님이 어떤 분인지 판단하겠습니다.

    논지는 잘 알겠지만,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 놓으시고는,
    그걸 통해 고무림이 어떤지 판단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비약하자면, 뺨 때리고 다른 쪽 뺨도 내놓는지,
    아니면 싸우자고 달려드는지 판단하시겠다는 말씀 아닙니까?

    상대방에게 충고를 하려면 뭔가 진솔한 태도와 예의있는 태도가 우선입니다.
    인신공격과 아집 그리고 독선과 오만, 비논리로 가득한 저 윗글에 금강님을 비롯한 다른 운영자님들이 굳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어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셨는데
    지하철 타보셨습니까?

    지하철 공익광고에 이런 게 있더군요

    ------------------------
    철수야 안녕, 영희야 안녕
    선생님 안녕하세요?
    -----------------------
    철수 방가방가, 영희 하이룽^^/
    샘님 안냐세여?

    우리가 어릴 적에 이렇게 배웠습니까?
    ---------------------------------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저게 맞을 겁니다.
    나라에서 하는 공익광고 입니다.
    대세라면 저런 광고가 있지도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고무림같이 청소년들이 많이 드나드는 사이트에서 마구잡이로 이모티콘을 사용하게 한다면,
    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할 지 아십니까?

    다른 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이 곳에서 만큼은 자제해달라는 부탁입니다.

    물론 다양성은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양성과 무질서는 다릅니다.
    이 점을 상기해 주십시오.

    괜히 이 글로 다른 분들도 맘 상할까 걱정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7.23 01:35
    No. 7

    솔직히 말해서 제가 고무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통신체나 욕설
    등이 없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은 고무림에 있어 가장 밑에 있는 법칙이라고 생각 됩니
    다. 고무림이 단순 무협사이트로써 이름을 날릴 수 있었을까요? 이러한
    기본적인 예의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겁니다. 통신윤리 어쩌고
    에서도 배우겠지만 말입니다.
    통신체 이것 진짜 심각한 겁니다. 심지어 요즘 학생 중에는 표준어, 한글
    맞춤법 조차 헷갈려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고무림은 기본
    예의가 지켜 진다고 볼 수 있죠. 기본예의요?
    저의 경우에는 통신체 해석 불능 입니다. 그래서 그런글이 있으면 거의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
    게 <우리나라말!>을 사용 하는 고무림이야 말로 당연히 여타 사이트와
    비교할 수 없죠.
    통신체나 욕이 아니라면 지우지 않고 이미 공지로도 발표 했으니 오히려
    규칙이나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잘못 아닙니까? 신호를 무시하는 사
    람을 경고의 의미로 벌금형에 처하는 것을 누가 욕합니까? 오히려 신호
    무시한 사람이 감사해야죠. 언젠가 일어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
    워 줬으니...통신체도 마찬가지죠, 언젠가 잃어 버릴지 모르는
    <우리나라 말과 글!>을 잃지 않도록 해 경각심을 잃깨워 줬으니 감사
    해야죠.
    이것은 고등학생인 저도 아는 내용입니다.

    이런 당연한 일을 가지고 고소를 짓는 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한국인으로써 한국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어떤 잘못이 있습니까?
    인격을 무시했다고요? 오히려 그 말은 공지로써 이미 경고한 운영자를
    무시한 행위 입니다.

    대세에 따라야 할 것이 있으면 따라야 겠지만 통신체의 사용등은 오히려
    막아야 하는 않좋은 것들입니다. 그런것 까지 따르자면 이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워 지겠습니까?

    일상생활에서도 터져 나오는 통신체들...이런 상황에서 넷상에서만의
    통신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일
    03.07.23 01:35
    No. 8

    그리고 무협과 지...이 말씀은 저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무협지를 쓴 사람들..딱 꼬집어 와룡강,사마달 같은...포르노 무협과 자신이 쓰지 않은 삼류 무협원고를 돈 주고 사서 읽어보지도 않고 발행해서 무협은 유치하다!!라는 ...또는 쓰레기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책이 무협지입니다. 하지만 금강님의 글은 달라요. 네..다릅니다. 자료를 수집하셨고 문장을 만드셨습니다. 문장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흔적이 나타나는 글을 쓰신것입니다.그런 금강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은 당연하다 생각해요.
    물론 금강님이 하신 말씀은 지금 고무림에 연재되는 모든 글을 묶어 말씀하신거지 단순히 자신이 쓴 글만을 들어 말씀하신게 아닙니다.

    사실...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결국은 초우님의 손에서 놀아났군요...네..그랬습니다.

    제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서 욕먹을 만한 글을 쓰셔 놓고 욕 하면 고무림은 금강님의 추종자들만 있고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밟는 사이트다!!라고 하시려 했죠..아니라 하지 마세요. 아니라 생각하시면 쓰신 글을 다시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네...기분이 나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진용
    작성일
    03.07.23 01:40
    No. 9

    참으로 같잖소.
    갑자기 뒷골에 심한 압박을 느끼오.

    그렇게 튀어 보고 싶으시오?
    금강님께 메일로 보내도 될 일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까발리는 걸 보니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아도 좋다는 의도가 읽히오.
    아니면 공개적으로 찬사를 받고 싶다는 당신의 마음도 들여다 보이오.

    무협을 아오? 한국무협계가 걸어온 역사를 아오?
    본인은 쬐끔 아오.
    먼저 한국무협의 역사부터 공부하고 온 다음에 다시 논하기 바라오.
    와룡강, 검궁인, 사마달이 왜 공적으로 불리는지에 대한
    화끈한 고찰을 끝낸 다음에 오늘날 왜 금강님이 금.강.님으로 불리고 있는지를 연구해 보기 권하오.

    갑자기 배가 고파오는구려. 머리꼭지로 열이 뻗치니 상대적으로 배가
    비어서 그렇소. 책임지시오.

    통신체 금지가 그렇게 안타까우시오? 목이 다 메이는구려.
    정담에서는 마르고 닳도록 써도 되오. 손가락 끝에 압박을 느끼도록
    통신체 두드려 대도 괞찮소.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보는 사람의 꼭지를
    돌게 할 수도 있소.

    왜인지 생각해 봤소? 지금부터라도 생각해 보도록 하시오.

    예를 들어 보겠소.
    학위 논문을 통신체로 써 제낀다면 교수님이 이뻐하시겠소?
    논검비무란에서 열불나게 토론하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통신체가
    튀어든다면 열 안 받겠소?

    통신체에 대해서 알고 있소? 그게 심히 궁금하구려.
    체팅 해 봤소? 난 쪼매 해 봤소. 채팅방에서 정중하게, 국어 시간에
    배운 바대로 글 올렸더니 강퇴당합디다.
    왠지 아오?
    체팅방이기 때문이오.
    거기서는 국어 시간적인 언어가 심히 압박을 가하는 모양이오.

    고무림에도 체팅방 있소. 거기서 맘껏 통신체를 날려도 좋소.

    한 마디만 충고를 하겠소.
    까불지 마시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07.23 01:40
    No. 10

    저는 말이지요; 솔직히 고무림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저는 금강님이 누군지도 모르거니와 그 분이 쓰신 소설도 아직 읽지 못했고..
    다만 저는 여기에 제가 좋아하는 몇몇 작가분들의 소설을 읽으려는 의도로 방문하며, 강호정담에 재밌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여기도 자주 들르는 편이지요..

    그래서 초우님이 지적하신 그런 [금강님 지향적인 움직임]을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셔야 할 것은,
    통신체에 대한 간섭은 고무림에서만이 행해지는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뜻 있는(..이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이트 및 동호회, 까페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이 생각이지요 ^^;)곳들에서는 지금 한창 국어바로세우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만, 저희 반에서도 안녕하세요..를 안냐세요라고 쓰는 참으로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는 아이들이 몇 있지요 ^^; 그래서 그런 주위환경때문인지 모르겠지만...통신체를 -개인적으로- 이렇게 글을 읽는 곳에서는 조금 자제하는 것이 마땅한 게 아닌가...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_^;;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하지만 초우님의 다른 말씀은 아직 고무림을 모르는 저이기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 통신체에 대한 말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헉; 두서없이 말도 안되는 꼬리였습니다;;; (뻘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23 01:41
    No. 11

    통신체는...
    통신체를 금지하는 사이트도 몇몇 있지 않나요?
    사실 통신체를 금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특별히 통신체를 금지한다고 해서 그게 이상하거나 안 좋다는 생각은...ㅡㅡa

    통신체를 허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 다양성을 포용하지 못하고, 분위기가 답답하다는 의견은... 으음..ㅡㅡa
    아직 제가 마음이 좁고, 아는 것이 적어서 그런지 잘 이해가...
    게다가, 정담란에서는 통신체도 허용되지 않나요?
    공지사항에 통신체는 정담란 외에는 쓰는 것이 금지입니다~ 쓰시면 임의로 삭제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라고 하는 것이 어째서 고소를 지어야 하는 것인지... 그냥 휙휙 삭제하는 것도 아니고 공지사항에 떡하니 말해놓은 것인데.....
    그렇다면 만약에 통신체를 쓴다면 1. 삭제해도 된다~ 2. 난 공지사항같은 건 누가 말하기 전에는 안 읽는다. 일텐데...;;; 으음......
    으으윽~~
    역시 나는 아직 너무 부족한가~~
    나도 모를 횡설수설 말이라니~

    아무튼, 감정과 이성을 자극해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판단을 하겠다니....

    그냥 하고 싶으신 말씀만 하셔도 될텐데 굳이 감정과 이성을 자극하시다니~~~
    고무림 분들이 무슨 '아미타불~ 공즉시색 색즉시공'하시는 분들도 아니시고 감정과 이성을 자극해서 반응을 보면 그 반응이 과연 얼마나 옳은 것인지.......

    만약에 비만인 사람에게 가서 '당신은 비만으로 고생하면서도 살을 빼려는 노력도 적게하고, (중략) 아무튼 당신의 감정과 이성을 자극했으니 이제 당신의 반응을 보고 당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판단을 하겠소.'라고 하면........으음...;;;
    이건 뭐 거의 즉시 원투 스트레이트가 날아오겠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7.23 01:45
    No. 12

    이 글은 논검란에 옮겨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정담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 듯 하군요.

    비슷한 말씀을 하신 분들이 그동안 꽤 있었습니다.
    제가 그 분들과 꽤 많이 말을 섞은 편이고, 운영진의 일원이니 말씀하신 친위대쯤 되겠군요. ㅡ.ㅡ

    일단, 드릴 말씀은 감평란의 모든 글들을 다 읽으셨다고 해도 고무림에 있었던 모든 사건들과 일화들을 다 알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과정 없는 결과란 없지요.
    지금의 고무림의 모습이 만들어지고 여러가지 게시판 이용 규범들이 들어서게 되기까지는 그렇게 된 이유들이 다 있습니다.

    한편으로만 몰아가는 듯하다고 하셨지요?
    참 많이 들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편이란 무엇입니까?

    여러 다른 무협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런데, 왜 한편으로만 몰아간다고 느끼셨을까요?

    고무림에 소위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셨던 분들 많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논쟁에 휩쓸려 탈퇴하거나 모습을 감춘 분들이 꽤 많이 있지요.
    저는 그런 논쟁에 많이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겠지요.
    문제제기란, 강력할수록, 날이 설수록, 선동적이고 있어보일수록 좋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고무림에 비판적이었던 분들이 대개 그랬지요.

    '니들은 잘못하고 있어~~'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말한 분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태도의 문제겠지요.
    설혹 그런 분들의 말씀중 귀담아 들을만한 이야기가 있었더라도 그런 식으로 글을 올리셨던 분들은 '소위' 집중공격을 받았습니다.

    초우1님이 친위대라 생각했던 분들이 서로 쪽지돌리며..
    저넘 다구리하자~ 했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집단행동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개개의 인격체가 존재하는 마당에 누구의 말에 따른다는 겁니까?

    그 '친위대화'한 분들-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은 대부분 예의없는 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설혹 들어줄 만한 문제의식이 있더라도 무례한 글은 스스로의 글에 먹칠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대부분의 비판성 글들은 그랬습니다.
    그결과 많은 다툼이 있었고, 고무림 게시판에 하나 둘 규범들이 어쩔 수 없이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게시판이라는 것이 더러운 싸움의 와중에 휩싸이면 얼마 안가 망해버립니다. 그런 곳은 다시 안가게 되죠.

    그결과 다양성이 사라졌다고 보시는 것은 이른 진단이 아닐까 합니다.
    사라진 것은 다양한 무협관이 아니고,
    무례한 문제제기자들이었지요.

    예의를 갖추어 논쟁하는 사람들이 획일적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최고의 예의를 갖추고도 날선 긴장의 논쟁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금강님에 대해 여러 단정어린 말씀을 하셨군요.

    그러고도 운영자인 당신은 나서지 마라. 나는 고무림 사람들의 수준을 판단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니...ㅡ,.ㅡ

    고무림의 회원들이 여태껏 일구어 온 분위기가 획일적으로 보이고 운영자인 금강님의 입맛에 맞는 친위세력만 남아있다고 보셨다니 유감이군요.

    말씀하신 최민호님에 대한 댓글이나 광협님에 대한 말씀은 이해가 곤란하군요.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람은 운영원칙이라는 것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게시판의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지요.
    그저 운영자가 넋놓고 게시판이 맘대로 굴러가게 방치해야 좋은 곳이라 여기시는지요?

    그런 싸이트들은 대개 욕설과 통신체와 비방으로 얼룩져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물장으로 변질됩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운영진은 몇가지 자기가 관리하는 게시판에 원칙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고무림은 돈벌러 써비스하는 싸이트가 아닙니다.
    써버대여료까지 금강님이 직접 내야 하지요.
    그 시간에 고무림 운영안하고 글만 쓰셨으면 대풍운연의 예전에 완결되었을 겁니다.
    지금쯤 소림사도 출판되었겠지요.

    고무림 운영진도 모두 그저 무료 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돈받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감평란을 모두 보셨다는 성의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남에게 시험당하는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초우1님에게 고무림이 시험대에 올라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상, 획일화된 고무림 만들기에 일조했던 친위대원이 말씀드립니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운영진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요.
    그래도 그만 안두는 건, 제가 좋아서 한 일이기 때문이지요.
    모쪼록 선입견을 버리시고 고무림을 대하시기 바랍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7.23 01:52
    No. 13

    좌백님이 예전에 금강님을 평한것입니다. 전 글제주가 별로 없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1981년은 사마달이 데뷔한 해이기도 하다. 그것도 거의 비슷한 때에 금강은 <금
    검경혼>으로, 사마달은 <절대무존>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두 작품이 모두 당시의
    무협계에 지진을 일으켰다. 이때가 무협의 80년대 전성기를 연 때고, 1세대 무협
    의 탄생을 알린 때이기도 하다.
    <뇌정경혼>은 <금검경혼>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이었다. 특히 무엇이든 보는
    것만으로도 외우고 익히는 한령심법이라는 모티브의 등장은 무수히 모방되었다.
    금강이 무엇을 쓰면 다른 작가들이 흉내내어 재생산을 하고, 그럼으로써 창안자
    인 금강이 오히려 전형적인 모티브를 흉내내고 있다는 비난을 듣기도 하는 일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영웅천하>는 <금검경혼>과 더불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개봉의 탑을
    올라가며 무공의 오의를 깨닫고, 마지막 한 걸음 앞에서 벽에 막혀 명상이 끊어
    지는 장면은 필자가 본 무협소설 2천여 질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의
    하나다.
    <절대지존>은 황궁무협 시대를 연 작품이었다. 황족이 주인공으로, 그리고 황궁
    을 배경으로 한 무협소설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전까지 없었다. 아것 역시 무수
    한 모방과 모티브 차용을 당한 작품이었다.
    88년과 89년은 무협계가 심각한 위기감에 잠겨있던 때였다. 이대로 무협계가 망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었다. 사실 그것은 85년 경부터 이미 시작되었던 일이
    었다. 금강은 동시대 무협작가들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사무실 생활을 한 적이 없
    었다. 창작사무실에서의 습작을 해본 적이 없고, 그런 것을 운영해본 적도 없었
    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작가들은 사무실 생활을 하고 있었다. 소위 사무실 체
    제라고 부르는 시스템이 1세대 무협을 지배했다. 이것은 그 전의 번역무협시대로
    부터 0.5세대 무협시대까지 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었고, 일정정도 효
    과적이었다.
    사마달과 검궁인은 창작사무실에서 만났다. 야설록은 한두 작품을 낸 이후 스스
    로가 사무실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한 작품만 자기 이름으로 낼 수 있으면 곧 사
    무실을 만들고, 습작생들을 모집했다.
    곧 대명과 차명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신인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유명작가의
    이름을 같이 붙였다. 대개는 사무실에서 습작하던 습작생들이 쓴 것이고, 사무실
    실장이던 그 유명작가가 실제로 평을 해주고, 손도 댔으니 엄밀하게 말해서 반칙
    은 아니다. 공저라고 붙여서 나간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이 선을 넘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손대지 않은 작품에도 이름을 달아주기 시작했다. 이름 빌려주기, 즉 대명이다.
    이건 명백한 반칙이다. 아예 이름을 빌려주기 위해 습작생들을 모집했다. 돌려서
    말하면 공장 노동자를 고용한 것이다. 누가 무슨 글을 쓰건 거기에 이름을 붙여
    서 낸다. 공장 무협의 시작이다.
    ps. 이거 하나만은 알수있습니다. 금강님이 무협의 선구자중 한분이라는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7.23 01:54
    No. 14

    저도 초부1님에 대한 의견의 몇 부분은 심히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라, 라는 말이 약간
    거슬려서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다 보면 개개인의 개성을 중요시 하게되고 이
    고! 무림이라는 사이트가 제멋대로, 어지럽게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게 강하면 혼란스럽고, 질서를 바로잡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금강님이 작가님들의 비평에 대해 훈계식, 반말어조로 말한것은
    저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금강님이 아무래도 다 아는 작가분이
    고 또한, 여기서 '금강' 님보다 무협연륜이 높은 작가분은 없습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조언 식이라고 보면 괜찮으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검룡
    작성일
    03.07.23 01:55
    No. 15

    초부1님의 말씀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가끔 그런 기분 속에 삽니다...^^
    개인 홈페이지의 한계겠지요.
    나머지 친위대(스스로 그렇게 말씀하시니)님들도 맞습니다.
    좀더 다양화된 시각이 어우러졌으면 하는 것이
    고무림을 애용하면서 느끼는 점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23 01:59
    No. 16

    아, 그런데.........
    고무림의 무협관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느낌은 저도 조금 받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7.23 02:00
    No. 17

    초부1 님은 고! 무림이 걱정되셔서 이런 글을 (솔직히 관심이 없다면
    이런 글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올리신 것 같은데 여러 분들게서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부1님이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시나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는 언어는 사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린 제가 이러저렇다고
    말하기 뭐하지만, 어린 제 눈에도 과히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여기서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검룡
    작성일
    03.07.23 02:02
    No. 18

    무협관이 한쪽으로 기운다기보다는
    뭔가 고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둔저님 댓글 보고 덧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백무잠
    작성일
    03.07.23 02:25
    No. 19

    흠....참 재미있네요. 글이란 것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자극하고 또 감정을 자극하게 된다는 것.
    뭐 어디까지나 사람에게는 그 자신스스로의 가치관과 그것에 의한
    가치판단, 그리고 확고하지는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자아가
    있기에 초부1님의 말을 무조건 옳다 그르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단지 초부1님의 글 중 어느 한부분. 특히 통신체에 대한 견해
    뭐 좋습니다. 그런 견해를 가진다는 것이 참 독창적이군요.
    님 견해를 따르자면 아마 22세기에 우리의 아이들은 국어시간에
    아마도 이모티콘을 필수로 배워야겠습니다. 쩝.
    사람마다 그 생각이 다양하고 그리고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금강이라는 소위 이 1세대 무협의 작가들 중 유독 이 사람에게만
    님이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 왜 그럴까요?
    아십니까? 수많은 사람이 대명에 차명에 남용을 하고 있을때 금강이라
    필명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만큼은 직접 스스로 자기 글을 적었다는 것
    을.... 글을 적어 본 적 있습니까?
    전 적어본 적이 있습니다. 힘이 듭니다. 때론...자책을 하며
    가슴아파하면서도 자기가 적은 글을 날려버려야 하는 것이 작가랍니다.
    그러한 고통을 긴시간 견디며 지금까지 왔다는 것 하나로
    당당히 그 사람은 님자를 붙여도 됩니다.
    그래서 전 금강님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님이 말씀하신대로...고무림의 분위기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저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갑니다. 그래서 글을 안 남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 같으면 아니 님에게 어느정도 생각이 있다면
    이렇게 불만을 토로하고 불평을 하기보다는 말입니다, 차라리
    님이 바꾸어보십시오. 바로 이곳을 님이 바라는 곳으로 바꾸어
    나가보는 것입니다. 그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무협을 좋아하며.....그 향수에 푹 취해있다면...그리고 이곳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는게 좋을 것입니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금의 고무림도 어느정도 정형화되고 고이기 시작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님의 기분에 거슬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말입니다.
    그 고이는 물에 수로를 내고 물이 흘러가게 하는 것은 누굽니까?
    운영자가 그럽니까? 그렇다면 여기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들은 다
    장식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글을 올리기 보다는 님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가십시오. 그리고 새로운 물이 펑펑 쏫아져 나오는 늘 언제나 신선한
    그런 곳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되는 것입니다.
    이건 누구 탓이다라고 집어서 이야기 하기전에....
    내탓이려거니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아마 님에게
    필요할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수많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놓고 반응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하셨는데....저희는 실험용 쥐도 아니고 님의 실험대상
    이 되고픈 마음은 더더욱 없습니다.
    님이 만약 다른 누군가의 실험대상이라면 기분 좋겠습니까?
    내 생각을 보고 다른 누군가가 아 이놈의 집구석은 개판이군...
    이라고 판단한다는 것 웃기는 것 아닌가요?
    그 집의 구성원이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있을텐데....
    만약에 제가 당신의 글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릴때 당신이 있는 곳
    도 포함해서 도매급으로 판단을 하면 기분이 어떨지...
    누구나 지나가고 글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가지는 장점이겠지요.
    자. 님은 이제 실험이 끝났나요? 그리고 어떤 판단을 하셨나요?
    인터넷이 지니는 장점을 이용해 남을지..안 남을지 그건 결국
    님의 판단이겠지만...다음부터는 소란 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이만 물러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7.23 02:28
    No. 20

    금강류식 무협으로 치닫지 않으면 어쩝니까?
    차라리 와룡강 사마달 식 무협으로 치닫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무협은 무협이 아닐께 뻔하니까요....

    학생층 독자는 무너지고 극단적으로 치닫으면 무협계는 문닫고, 공장화
    야설화로 바뀌겠죠.

    그리고 금강식 무협이라고 하셨는데...
    금강님께서 창작 활동에 참견하는 일은 없었다고 봅니다. 모두 스스로의
    상상력이 지어낸 작품이죠.

    그리고 금강식 무협이 아니면 어떻게 됩니까?
    서양에서 갑옷입고 검기쓰며 날아 다녀야 한단 말입니까? 물론
    이런 뜻은 아니겠죠.

    하지만 크게 바뀔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우혁님처럼 글을 쓰는 겁니다.
    준비기간 9년. 이렇게 되면 또 모르죠.

    신무협 퓨전, 온갖 말들 다 나왔지만 결국 이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만큼 안정된 무협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제 얼마안가 바뀔겁니다. 금강님도 발전하길 바라실껄요?

    그렇지 않았다면 고무림이 생기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금강님은 진짜 무협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고무림을 만들어 후진양성을 하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용대운님이 아무
    리 대단하다 해도 김용 작가가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저는 금강
    님을 첫 손에 꼽겠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글만을 쓰지않고 후진의 위해 힘쓰시니까요.

    웃기면 웃어도 좋습니다. 금강님께서 소림사 쓰기 싫어서 않쓰셨겠습니
    까?(이번건 장난 아닙니다.) 괜히 할일 없어서 신춘무협공모전을 하셨겠
    습니까?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얼마 안가 바뀔겁니다.
    이제 여기 후기지수 여러분들이 성장하고 점점 발전된 무협을 만들어
    내고, 스스로 발전 하겠죠.
    그렇게 발전하다 보면 초부1 님께서 말씀하신 금강류 무협에서 벗어나고
    더 낳은 작품이 탄생되면 좌백님이 언급하신 심각한 위기는 없을 겁니다.

    저는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굳게 믿고 있기에 이런 말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23 02:33
    No. 21

    항상웃자 님께
    예, 제 말투가 건방졌다는거 인정합니다
    댓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제 건방진 말투 때문에 다른분들의 마음이 상하시면 되겠습니까?
    본문과 상관없는 이 댓글또한
    항상웃자 님께서 봤다는 표시만 해주시면 금방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나이도 어린제가, 건방진 말투를 써서 죄송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많이 못배워 그렇군요
    나중에 제가 33살을 먹었을때는 절대로 그렇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23 02:37
    No. 22

    항상웃자님.
    백무장님의 소란을 일으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비판하지 마라~ 라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7.23 02:41
    No. 23

    항상웃자님은 자꾸 싸움으로 몰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마지막 훗은 오해 살만한 글입니다.. 분명히 비웃듯하게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23 02:41
    No. 24

    항상웃자님.
    한가지 말씀드릴께 있어서 말이죠.
    금강님이 글을 올리면 무슨 내용이든 모두 옳소 하며 달려든다라..
    하하 여기서 중요한건 무슨 내용이겠지요?
    금강님이 글올리신 '무슨 내용' 자체가 옳소 할만한 것이였으니(옳소하신분들이 말이죠.) 옳다고 한겁니다. 인지도있는 분이 글을 올립니다. 거기다 예를 갖추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의 내용에 공감하는 글을 올립니다. 당연히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을까요?
    초우1님의 본문은 내용을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글이 아닙니다.
    이건 초우1님이 이야기하신 바니까 부정 안하시겠죠?
    예의도 없고 내용에도 수정할것이 있는 글에 대해 회원들이 느낀 바를 댓글로 적은 것뿐입니다.
    글의 내용의 공감이 안가서 댓글을 올리시는 것 뿐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금강님의 대한 욕은 올라올수 없지만
    비판은 올라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판을 하기 어려운 요건이란것은 저도 느끼지만 말이죠. 하지만 강제성을 띄진 않습니다.
    논리를 갖춘 '비판'이라면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질것입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07.23 02:43
    No. 25

    간만에 보는 조리없고 예의 부족한 글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하도 오랜만이라 한편으론 재미있습니다. ^^
    다른 내용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무협관"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 제 솔직한 느낌은 이 곳 고무림이 대다수분이 의도한 바(?)와는 달리(?) 너무 한 방향 - 이런 말이 성립할 지 모르겠지만 편의상 '금강류' 혹은 '금강식'무협관 - 으로 치닫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말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예전부터 문제있는 글이 항상 그랬지만 근거없이 주장을 펼치는 건 피하는 게 좋겠지요.
    혼자 느끼는 그저 단순한 "감정"일 수도 있는 것이므로,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정도는 말을 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학문을 하는 분들이, 일정한 "흐름"에 따른 계보를 "학품"이라는 말로 쓰기도 합니다.
    그렇게 형성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스승님께 아주 많이 배워야 하겠지요.
    현대의 대학으로 따지면, 노교수의 제자가 박사학의를 취득하고 강의에 들어가서 제자를 받는 정도가 되면 얇게나마 가능할 겁니다.

    고무림의 수많은 작가분들이 금강님에게 수업을 들었던가요?
    아니면 "이렇게 안하면 제명하겠다!"라고 한 적이 있었나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인생과 무협의 선배로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찾은 지름길을 간단하게 설명해 준 거 외에 다른 게 있었는지.
    뜻이 다르다면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것을 막을 수나 있나요?
    글은 작가 자신이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물론 최소한의 기본기를 닦으라는 말 정도야 할 만한 경험자 아닙니까.
    단순히 뭔가 다른 이유로 쌓인 불만을 입술 삐죽 내밀고 투덜거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새롭고 뛰어난 글을 쓴다는데 말릴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선배 작가이건 독자이건 간에요.
    고무림에 있는 많은 작가분들과 남녀노소 동도가 위에 말한 "금강류"라는 걸 느끼기나 하는지 궁금힙니다.
    독자는 자신의 입맛대로 읽는 것이고 작가는 구상했던 대로 글을 쓰면 되는 것인데 그걸 누가 조종할 수가 있는지.
    그럴 수만 있다면 무협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이 나타날 겁니다.

    하여튼 간만에 보는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좀더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준비해서 글을 올려 주시면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초우님 액땜하는 날입니다. 이상한 대화명에, 여자로 오인받지를 않나, 지금은 댓글에 계속 밟히고 있네요. 글 남기신 분은 "초부1"님입니다. 신경 좀 써 주세요. 초우님 귀가 깨나 간지러울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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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23 02:52
    No. 26

    제가 쓴 글에는 비판받아 마땅한 곳이 한둘이 아니었군요
    아까는 건방짐, 이번엔 비꼼...
    예, 이번에도 인정합니다
    아닌척 하면서 저도 사람이라고, 속으로는 화가 좀 났었나 봅니다
    비꼬는 말로 무장했던 저 위에 댓글은 이제 삭제토록 하겠으며
    제 문제점을 가차없이 꼬집어 주신 항상웃자님 감사드립니다
    안 그랬으면 계속 그럴뻔 했는데 말입니다
    앞으로는 건방지지 않으면서도 제 의도를 비꼬지 않고 전달할수 있는 말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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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백무잠
    작성일
    03.07.23 02:56
    No. 27

    하아 뭐 말이란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제 글이 그렇게 비추어 졌다면....뭐 다 제 잘못이겠지요.
    예. 제가 잘못을 했으니...고치지요.
    소란을 일으키지 말아달라는 말과 비판은 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저 낙천적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지명도가 낮아서 바꾸지 못한다라....
    그렇군요. 이름이 없기에 아무 힘이 없다면....
    저 또한 아무런 힘이 없는 사람입니다.
    전 무협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 글에
    옳다 그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단지 제 생각을 댓글을 달았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저부터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에게 충고하기 보다는 제 자신을 먼저 바꾸어야 겠군요.
    제 글로 기분에 거슬렸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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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3.07.23 03:24
    No. 28

    재미있는 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몇몇부분은 공감하는 바가 있었고
    또한 몇몇부분은 공감하지 않는 바가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무협은 엄청난 고정관념으로 문학에서 그 어둠속에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 솔직히 작가는 먹고 살기에 바빴고 독자들은 성인은 책방에서 청소년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가며 읽었습니다.
    다시 말해 뭉쳐도 무협이 제대로 빛을 발할까 하는 때에 산산히 흩어졌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고!무림이라는 사이트로 인해 무협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곳 고!무림은 커다란 이득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가 기회인 것입니다.
    한국에서 무협이라는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말입니다.
    뭉쳤을 땐 누군가는 통솔을 해야하고(무협식으로는 맹주라고 하지요.)
    그 자리에 지금 금강이라는 존재가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무리들이 뭉쳤을 땐 중심축이 강한 힘으로 질서를 조율해야 하고 그 중심축이 인간인 이상 어느 정도의 감정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은 초부1님이 금강님의 입장이었어도 별 수 없는 일입니다.
    고!무림을 개설하고 한국의 무협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만으로도 금강이라는 존재는 부각되어도 마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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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7.23 03:35
    No. 29

    많은 후기지수분은 모르시겠지만
    초부1님은 후기지수도 아니시면서 모르고 계시지만,
    금강님은 그저 그런 중견무협작가가 아닙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한국무협에선 [메시아]이십니다.
    한국무협에 있어서만은 예수님과 부처님과 동격이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 아무렇게나 말씀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왜냐구요????
    한국무협이 살아날 수 있었고,
    이만큼 클 수 있었던 게 전적으로 금강님 덕이기 때문입니다.
    사마달이 공장무협으로 무협시장을 죽이다가 금강님한테 크게 혼나고
    "살려주세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라고 했던 일화는 거짓말 1%로 들어가지 않은 100% 실화입니다.
    울고불고 매달려서 겨우 목숨을 건진 [거지같은]인간이지요.
    와룡강은 그에 비하면 어쩌면 죄질이 더 나쁩니다.
    실제 와룡강이 직접 쓴 몇 작품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정도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공장을 돌려서 무협시장을 망쳤다면,
    이건 이완용이가 나라를 팔아먹은 거와 진배 없는 겁니다.

    초부1님이 금강님을 존경할 수 없는 건, 전적으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건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군요.

    금강님의 실체는 구름 뒤에 가려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도 빠순2가 되는 겁니까?

    하지만 그렇게 말하시려거든 지금 읽고 있는 작품의 작가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당신도 금강님 빠순2세요?" 라고.
    그러면, 지금 읽고 계신 작품을 쓰고 계신 작가님이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네. 금강님 빠순2에요."라고.

    작가들은 진정으로 금강님을 존경하고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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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청풍명월
    작성일
    03.07.23 03:35
    No. 30

    제가 보기에는 초부1님의 글에는 어느 정도 선동성이 농후하기는 하지만 무조건 매도하기에는 천풍유협님 말씀처럼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몇몇 초부1님의 글의 문장에 국한되서 흥분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것은 고무림뿐만이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커감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고질적인 문제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다양성에 대한 요구라든가 운영진의 운영에 대한 불만등을 어떻게 해소시킬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회원님들이나 운영진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여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의 전처를 안 밟는 것이 되지 않을까하는 제 보잘것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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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용비
    작성일
    03.07.23 03:48
    No. 31

    제가 느끼는 바입니다만..

    초부1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가지고 글에서 언급된 분들이나 글을 읽는 분들을 연장자로 생각하시고 배려하며 글을 적으셨다면 좋은 토론이 되었을 텐데...

    스스로 도발하시는 바람에
    글을 쓴 원래 의도는 다 묻혀버린 것 같네요..-.-

    초부1님 쓰신 글이나 감정이 격해져있을 때 달린 몇몇 댓글들을 읽어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마주보고 말할 때와 온라인에서 글로 쓸 때가 다르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절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닐텐데 어째서 온라인 상에서는 감정을 담은 말을 그리도 쉽게들 하시는 것일까.....

    비단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예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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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항상웃자
    작성일
    03.07.23 03:52
    No. 32

    네 진신두님 말처럼 제가 올린뎃글들은 모두지웠습니다
    제가 왜 뎃글을안지운지 아십니까?

    물론 심하다 싶은 글들은 지우면 보는사람은 눈살도 안찌푸려지고
    좋겠지요.. 하지만..지운다고 모든게 좋은건아닙니다

    전 뎃글은 심한글이라도 지우는것보다 안지우는게 더 예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좀 심하다 싶어 뎃글을 지운다는것은

    그냥 툭 던저놓듯 한마디하고 아 이게아니다 싶으면
    지워버리는..그런것이 더 예의에 어긋난다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차라리.. 그 뎃글에 욕을썻든 무엇을했든 쓰고나서 그밑에
    사과라던지 하는글을쓰는게 좋겠다..이렇게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글을 써보지않아 조리있게글쓰는법을 배우질못했습니다.. 하지만 노래못부른다고 노래평론가가 되지못합니까?

    제가글을 쓰지못하지만..버들님의 말투,여러가지 글을읽고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고생각하는데요?

    저는 글도 많이남기지않고 유령회원이라 버들님처럼 저를 옹호해주는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물론 제가 잘한일은 없지만서도..

    자꾸 버들님을 들먹여 죄송하지만.. 위에 버들님이 이미 지워서 안보이지만 그런말투는왜 뭐라 안하십니까?

    님들(?)과 뜻이 맞는글을 써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평소에 조금이나마 친분이있어서 그럽니까?

    그리고 저는 나쁜뜻으로 사과뎃글단것아니었습니다.
    제가 두서없이 쓴 이유도 있겠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썻었습니다.

    여기는 이런곳입니까?
    지금 뎃글이나 상황을보십시오..

    너무 일방적이란 생각안드십니까?
    뭐..다좋습니다.. 하지만 그런행동등이 다시는 이런글들을 올라오지
    못하게할수도있습니다.. 어디무서워서 올리겠습니까?

    분명 제가 이글 다시 올렸을경우 다시 반박의 글을 달리겠죠.
    하지만 이제 뎃글같은거 지우지 않을겁니다

    저는 제가쓴글..그냥 사과한마디하고 지워버릴만큼
    책임감없는 놈이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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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23 04:04
    No. 33

    저는 지금 가장 걱정인게...
    금강님께서 지금 고무림에 접속해 계시다는 것 입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저는 금강님이 좋으니까요 제가 좋은분 걱정하는것도 뭐라 하시지는 않겠지요 설마

    하아..정말로 마지막으로 항상웃자님?
    저...사실은 반박할 말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 나이가 어리다고 하셨지요
    저보다 훨씬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예의없다고 욕먹는판에 어린제가 더 예의없게 행동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로써는 그래도...최대한 예의바르게 행동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에 안 드셨다니...
    대체 저더러 어쩌란 말씀이신지요?
    그냥 무릎끓고 사죄해라...이 말씀인건 설마, 아니시겠죠...
    이 댓글은, 너무 속마음을 숨기면서 행동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정말로 그냥 마음가는 데로 쓴 글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시판 더럽혀서
    괜히 이런 더러운글 보게 해드려서
    이글 보신 모든분께 죄송함을 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3.07.23 04:06
    No. 34

    음. 항상 웃자님의 입장.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너무 감정이 격해지신 것이 글에 너무 표가 납니다.

    이성을 차리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십시오.


    p.s)햄눈님. 다시 싸움의 불씨를 지피시는 코멘트이십니다.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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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7.23 04:16
    No. 35

    ㅡㅡ.. 음..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래서 인신공격은 앙금이 남게 마련입니다..
    항상웃자님이나 버들이도 웃고.. (힘들겠지만 허.. 하고 웃고 말아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다시 한 번 웃고 넘어 갑시다.

    햄눈님의 마음도 압니다. 모순된 글에 모순된 대웅을 보니 흥분하셨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것들은 끝내도록 하지요..
    자꾸 댓글들 읽고 흥분하여 다시 달고 하면 보기 좋은 경우는 없습니다..
    서로 사과 했으니 사과의 정도 문제를 떠나서 웃읍시다..^^ 이왕 큰 맘 먹었을때 확실히 끝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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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23 04:18
    No. 36

    네...웃으며 헤어지는게 그래도,
    다음번이 편안한데...
    항상웃자님
    지금 웃으며 뒤돌아서고 싶습니다
    님께서도..웃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항상웃자
    작성일
    03.07.23 04:18
    No. 37

    아 들먹거리지 않을려했는데..햄눈님이다시 버들님을 거론하게
    하시는군요..ㅡㅡ;

    햄눈님은 버들님의 원래 1,2번 뎃글을 보셨는지요?
    저는 평소 이것저것 글을 읽다가 분명 초부1님의 나이33세보다

    버들님의 나이가 한참어리다는걸 알았습니다..
    다른분들이야 나이를 알수없었구요..

    뭐 나이가 많으면 어린사람에게 막말해도좋다.. 이런뜻은 아니지만
    1,2번뎃글 내용은 팔은안으로굽는다고 평소에 버들님을 아시던분은

    그냥넘어갈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평소에 버들님을 알던사람이 아니었기에

    저도 버들님에게 비꼬는 말투로 뭐라고했었죠..
    하지만.. 분명 버들님은 다음뎃글에 오해의 소지가 충분한 뎃글로

    내용은 사과하는거였지만.. 비꼬는 걸로 제눈엔 보였습니다.

    결론은..결코 저는..버들님이만만해서 걸고넘어간게아닙니다..
    제가 단 뎃글들은..버들님의 뎃글로 인해 제가 글을달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걸고넘어갈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이렇게들 자꾸 뎃글을 지우니.. 상황파악도 어렵잖습니다-_-)

    그리고 버들님..아까 제가 두서없이쓴..사과글 보셨는지 못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글들 다 지웠습니다)
    못보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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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항상웃자
    작성일
    03.07.23 04:22
    No. 38

    아 타자가 느리다보니 항상..뎃글을쓰다보면
    다른 뎃글들이 남아있어..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군요..ㅜ_ㅜ

    더 이상 제가 뎃글을달면..소란이 커질까...흠 죄송하군요..
    제가 아직 덜성숙했는지.. 감정이 한번격해지면..
    잘 가라않지가않아서..

    아 정말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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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7.23 05:15
    No. 39

    일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명의 독자로써의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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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7.23 06:16
    No. 40

    초부1님
    범부도 아니고 초부로군요.....
    저도 레벨 9등급에 내공도 일천한 일반 회원이지만 초부님의 글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간단히 적으려 합니다.

    굳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사람들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 법이지요
    초부님이 무협을 사랑한다고 말씀은 하시나 이미 그 의미는 예의를 벗어난 단어들을 선택해 사용함으로서
    자취를 찾기가 어려운듯 싶습니다.

    전혀 반응이 없이 댓글을 읽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니 짧게 쓰자면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법이지요
    자율과 방임은 분명히 다른겁니다.

    정말로 무협을 사랑하신다면 적절한 표현으로 논검비무란에 글을 올리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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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글쓰는노미
    작성일
    03.07.23 07:25
    No. 41

    금강님이 무협계의 선구자이자 빛나는 작가이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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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폐인도령
    작성일
    03.07.23 09:27
    No. 42

    참 이상한게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린데 초부1님의 글에 약간이나마 공감하고 옹호해주는 분이 한분도 없다는데 씁쓸함을 느낍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어떤 진실이라도 그 반대급부(의견?)가 있는법이라 생각합니다......
    통신체에 대해서는 자제하는게 당연하겠지만 금강님을 비롯한 고무림의 내공이 몹으신 또는 영향력이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부분들에 대한 느낌을 저 또한 많이 받았습니다.....
    전에 댓글에 저 또한 살짝 언급했었구요.. 파문제자에 대한 금강님의 비평에 대해서도 수긍할수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언잖은 감정 또한 들었습니다..
    그때도 출판에 대한 우려의 댓글을 달았던 심했다 여겼던 분또한 한분인가? 밖에 돼지않은 걸로 압니다..
    그밖엔 모두 극단적으론 금강님편이었다고 할까요.....
    아니면 댓글단이들 중 고무림 고수분들의 옹호의 영향이었을까요?
    의도야 어쨌든 솔직히 그 비평은 맞서는 댓글 또한 어느정도 나왔으면 어떤가 싶어서 저또한 열심히 댓글달다가 순간적으로 이 무슨짓인가....
    댓글 칼질 심하게 당하고 찬성표는 못얻을것 같아 부질없어서 지워버렸지요....
    초부님의 글에 모두 수긍하는건 아니자만 이부분에서만큼은 저또한 작년부터 지금까지 고무림에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왔다 자부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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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3.07.23 10:13
    No. 43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곳이니 초부님과 같은 의견이 없다는게
    더 이상하겟지요. 각양각색아닙니까?
    무협에대한 인식이 틀린것같아 안타깝지만 그점은 여러댓글이나
    무우수님 답변에 잘 나와있다고 생각됩니다
    금강님 말씀처럼 대해는 모든것을 포용하고 감싸안을수있죠
    고무림은 그런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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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23 10:28
    No. 44

    폐인도령님
    고무림회원이면 누구나 정담에서 글을 쓸수가 있고 댓글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초부1님의 글을 읽고 공감이 가시는 분이 계시면 당연히 댓글에 참가할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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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23 10:40
    No. 45

    단순히 필명이 '금강'이 아닙니다. 무협계의 '금강'과도 같으신 분입니다. 그냥 단순한 찬양이 아닙니다. 창작무협의 시작을 알리신 분이 금강님이시고, 가사 상태에 빠졌던 무협계를 다시 살려내신 분이 금강님이시며 아직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이시며 무협계를 이끌어나가시는 분이 금강님이십니다.
    단순히 금강식 무협으로 잡아 끌기 위한 것이라고요? 그러면 비평은 왜 합니까. 그리고 반말투로 비평이라뇨... 편의상 존칭 생략 모릅니까?
    허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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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23 11:25
    No. 46

    항상웃자님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버들이가 분명히 잘못한점이 있지요.
    그리고 항상웃자님외에 그것에 대해 언급하신 분들도 없는걸 알고 말이죠.
    그럼 한가지 물어볼것이 생깁니다.
    똑같은 논리로...왜 초부1님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시는지요?
    초부1님은 밝히신대로 30대이시고 금강님의 비하면 한~참 어리신것이죠.
    그런데 본문의 글에서 인신공격적으로 비꼬우셨습니다.
    비슷한 나이나 혹은 위의 나이의 운영진분들을 '친위대'다 비꼬우셨구요.
    근데..왜 버들이의 잘못만 언급하시고 초부1님의 잘못은 언급을 안하시는지요?
    연장자한테 인신적 비꼼의 소지가 있는 글을 썼었는데 말이죠.
    전 그게 궁금해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ireArro..
    작성일
    03.07.23 11:39
    No. 47

    저도 잘은 모르지만 초부1님의 말씀중에서 비평에 관한 것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른 분들의 글을 비평해 본 적이 있습니다.
    칠정선인님의 말씀처럼 존칭을 써가며 비평하는 것은 어색하기도 할뿐만 아니라, 적나라한 비평이 힘들어지는 점도 있습니다.
    제가 비평하고자 하는 대상이 아무리 나이가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하더라도 존칭을 써가며 비평하지는 않습니다. 비평대상이 듣기좋은 말만 하면 그건 비평이 아니라 아부겠지요. 왜 그런 일을 시간 내가며 하겠습니까? 뭐, 돈이라도 받는다면 달라지겠지요. 금강님께서 돈받고 그일 하십니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궁극적으로 비평은 작가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비평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비평가 스스로의 이름을 얻기 위해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경우엔 곧 들통이 나고, 사이비 혹은 매명가로서 지탄받게 됩니다.
    상대방을 위해 하는 비평은 혹독할수록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상처가 너무 클 경우 작가가 그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사자가 새끼를 벼랑에서 던지는 비유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아무런 상처없이 무난하게 컸다고 해 봐야 대성할 수 없고, 한질서생으로 끝날 확률이 많아지는 것이지요. 작가 자신을 위해서도 무협이 아닌 다른 길을 찾는 게 낫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젊을때요.
    하지만 상처를 이기고 무사히 자란 경우는 달라집니다. 그 상처가 생기는 이유와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대성할 확률이 높아지고, 실제로 그런 경우를 봤습니다.
    비평이라는 것, 애정이 없으면 하기 힘든 겁니다. 또 자질이 없어보이면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산적인 논쟁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선철
    작성일
    03.07.23 18:03
    No. 48

    전 초부1님에 한표를 일단 주고 싶네요. 좋은글이고, 동감합니다. 이런 글은 고무림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고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글을 쓰는 용기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내려야 겠지요.

    혹 이런 온라인에서의 논쟁이 익숙하지 않으실까 하는 노파심에서 말합니다만 초부1님을 강하게 공격하는 댓글에 대해 무시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님의 논리 그대로 다양성을 인정하면 그만이지요. 마찬가지로 이제 나이가 있으셔서 잘하시겠지만, 금강님에게도 마찬가지로 초부1님의 의견을 무시하는 자세가 필요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선철
    작성일
    03.07.23 18:08
    No. 49

    전 통신체를 좋아 하지 않기에 고무림의 강한 억제책을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합니다만, 반대로 전반적인 문화를 자연스럽지 받아들이지 못하고 강한 억제 자체에는 조금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통신체를 좋아했다면 좀 더 강한 거부감을 가졌겠지요.

    하지만 동시에 운영자에게 운영방침의 자유를 주는것에대해서는 크게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따라서 제 입장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운영자가 결정했다면 지지하고 따라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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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선철
    작성일
    03.07.23 18:14
    No. 50

    전 금강님의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몇글을 읽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가 여기 사이트에 쓴 글들에 몇몇 실수가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강님이 이런 사이트를 발전시키고 무협에 대해서 노력하는 그 열정에 대해서는 거듭 감탄하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기 운영자를 존중해주는 분위기자체가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분위기가 조금 지나치면 초부1님에겐 이상하게 보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 자체는 긍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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