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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집 강아지...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
03.07.22 15:30
조회
381

3주일전 본가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13kg이나 돼는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평균치 만들다다가  제 살이  5kg이나 빠져 버렸다.

이놈의 강아지가 처음와서 사료를 주니 처다 보지도 않고 고기만 줘야 먹는데 얼마나 짜증이 나고 열이 받던지...

그레서 너 이레도 안먹지는 보자는 심정으로 아파트 계단 1층부터 14층까지 데리고 다녀다 하루에 2번...

그런다가 내려올때 계단에서 미끌어져서 바로 병원에 실려가 기브스도 하고....

지금도 사료는 처다 보지도 않고 있다.

제가 집적 손으로 사료하나하나 입에 넣어 줘야 먹고 있다.

밥먹이는데만 30분정도 걸리고

먹었으면 자연히 돼는 생리현상이라도 제대록 처리하면 좋은데 아무데나 막 싸놓고 다니다.

집에 있는 가전제품 플러그는 전부 물려뜨어 놓고 있고 신발은 무조건 신발장에 넣어 놓아야 한다.

잠때는 또 제가 팔베개 안해주면 울고 짖고 난리 브루스를 처서 할수 없이 팔베개 해주고 잔다 이불은 필수다.(절대 자기집에서 안자고 사람옆에서만 잔다)

지금까지 강아지 4마리를 키워 보았지만 이런 놈은 처음이다.

정말 열받아서 버리려고 했지만 하루한번 전화해서 강아지의 안부를 물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만 먹고 있다.

빨리 2달이 지나서 다시 본가로 강아지를 보내날만 기달리고 있다.

언제쯤 다시 해피한 생활이 시작돼지....


Comment ' 8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7.22 15:55
    No. 1

    강아지가....13Kg?
    무슨 종류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체격이군요. ^-^
    우리 개도 예전엔..사료를 일일이 입에 넣어줘야 먹었었는데...
    지금은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7.22 15:58
    No. 2

    잠봉이 = 1.2kg -_-;;
    달봉이 = 0.5kg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7.22 16:05
    No. 3

    나 어릴때 키운던..세인트 버나드...

    아직 까지 생각납니다..

    선키가 1미터60..

    몸무게가 50여키로..ㅡㅡ;;

    무시무시한놈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22 16:10
    No. 4

    그런 강아지는 협박을 해야 됩니다...
    " 너 된장발른 목욕탕(?)속에 들어가고 잡냐..ㅡ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2 16:47
    No. 5

    그런개는 가차없이... 패야쥐...
    옛날에 기르던...요크셔테리어..토토가 생각나네..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나보고 언넝 않오냐고 그럴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22 16:48
    No. 6

    음... 전 이때까지 애완동물 기른적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리슈
    작성일
    03.07.22 17:24
    No. 7

    기선을... 제압 당하셨군요... 살짝(?) 두드려 주면 말 잘 듣던데;;
    해피한 생활 빨리 회복하시기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스칼렛2024
    작성일
    03.07.22 17:59
    No. 8

    얼마전에 티비에서 나온 방법인데요
    무언가를 잘 물어뜯는 강아지는 시선을 잠시 딴곳으로 유인한뒤
    그곳에 물파스를 발라놓으면 된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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