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곧 불볕더위가 시작되겠군요. -_-
우리동네에 있는 매미들은
이렇게 우는 넘들이 주종을 이루죠.
맴맴맴맴(일정한 톤) 맴맴(약간 낮아지며) 매에엠(길게 낮아지며 끔...)
매미가 땅속에서 굼벵이로 오랜 기간 살다가 날개가 달리고는 그 여름을 못넘기죠.
그 동안에 수컷은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부지런히 울어 재낍니다.
종류에 따라 굼벵이로 17년을 사는 넘들도 있다니..
을매나 절박할까요?
가끔은 저 울음소리가 일케 들려요..
맴맴맴맴 맴맴 매에엠~
(내가딴놈 보다 더힘쎄~)
머...유전학적으로 보면 수컷의 정자가 2세에게 물려주는 부분은 아주 작다더군요.
거의 암컷의 유전자가 2세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주위를 봐도 아버지를 닮은 이들보단 어머니를 닮은 이들이 더 많은 듯 하고..ㅡ,.ㅡ
매미소리 들으면서 가끔 남자...참 불쌍하다..그런 생각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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