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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펌] 삼겹살 킬러

작성자
현필
작성
03.07.11 19:59
조회
756

어제는 아는 친굴 만나 술한잔 먹기로해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내가 쏠테니까 얼굴 함 보자며 만났죠.

기왕 쏘는 김에 화끈하게 쏠 생각으로 세명의 친구들을 더 불러모았습니다.

그렇게 다섯명이 모이기로하고 약속장소(신촌)에서 만났습니다.

제 나이가 올해로 서른 두살이라 신촌같은 젊음의 거리에서

노땅들과 만나서 신촌거리를 헤맨다는 생각을 하니 물이 많이 흐려질 것같기에

나이에 맞는 곳에서 보자고했지만 친구들은 기어코 거기서 만나자더군요.

어제 이후로 신촌거리가 많이 황폐해졌을겁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그쪽으로 갈 생각이 없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만난 친구(동식-가명)가 자기 여자친구라며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렇게해서 모인 친구는 여자가 두명 + 남자가 네명 = 여섯명 이 모여서

잠깐 커피숍에서 이바구하다 동식이가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여섯명이 두 탁자를 사이에 끼고 둘러앉았습니다. 일단은 삼겹살 7인분을 시켰습니다.

동식이 여자친구가 우리들 가운데에 앉아서 고기를 구워주고 있었습니다.

젓가락을 들고 이리저리 구워주며 먹으라고 하는 동식이 여자친구를 보며

참 괜찮은 여자를 사귀었군하며 구워주는 고기를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며

그동안 어떻게 살았었는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같이 먹죠? 우리가 구울테니 드십시오."

열심히 삼겹살을 구워서 접시에 올려주는 그녀에게 미안한 맘이 들어 한마디 했습니다.

"괜찮아요...나중에 먹을테니 많이 드세요."

적당한 키에 쭉쭉빵빵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쩍 마른 체형도 아닌 적당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농담을 건넬때는 살포시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퀸카였습니다......

소주병이 왔다갔다하면서 금새 세병으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5인분을 추가로 시키고 살아가는 야그를 나누면서 소주를 계속적으로 들이키고 있었습니다.

먹을 친구만 공기밥을 시키고 부지런히 술잔이 오고가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모두들 배가 부른지 한사람씩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기 시작하였습니다.

"다 드셨어요? 더 시킬까요?"

"예,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그쪽도 드셔야죠. 많이 먹지않은것 같은데.."

"예, 그럼 먹을께요."

(1시간 후)

그녀의 남자친구인 동식이만 빼고 우리들은 입이 커질대로 커져갔습니다.

먹는다고 말한 순간부터 우리들은 할 말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로지 그녀만 쳐다보고 있었죠.

먼저 우리가 먹다남긴 삼겹살을 자기 접시에 담더니만 후딱 해치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추가로 3인분을 더 시키는 것입니다.

삼겹살을 불판에 얹히고 고기가 구워지기 무섭게 자기 입안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정확히 20분이 지나자 3인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더..드세..요."

소주 한잔을 원샷한 그녀를 보며 추가로 더 시킬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더 먹어도돼요? 그럼, 3인분 더 시키죠. 아줌마!! 3인분에 공기밥 주세요!!"

우리들은 오로지 그녀의 먹는 모습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_-;;;;

추가로 시킨 3인분을 자기 앞에 놓더니만 불판을 다시 갈고 그 위에다 굽기 시작합니다.

숟가락을 들고 공기밥을 먹으면서 또다시 부지런히 구워진 삼겹살을 입안에 집어넣습니다.

이번에는 25분정도 흐르자 삼겹살은 자취도 없이 그녀의 배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야...나 담배한대 피워야겠다."

그 모습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있던 친구한명이 담배 한개비를 꺼내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우리들은 술먹는 것도 잊어버린체 그녀의 남자친구인 '동식'이가 술잔을 부딪치면

마지못해 입안에 흘러넣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저...그 밥, 내가 먹어도 될까?"

오로지 그녀의 먹는 모습만 헤벌레 쳐다보던 다른 여자친구의 밥이 반쯤 남은걸 보자

그녀는 그 밥을 자기가 먹겠다는 투로 말합니다.

멍하니 쳐다보던 여자친구가 깜짝 놀라며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떡입니다.

남은 밥을 자기 앞에 놓고 다시 삼겹살 1인분을 추가로 시키는 것입니다.

다시 불판에 삼겹살이 올려지고 숟가락으로 공기밥을 떠 먹으면서 고기를 입안에 집어넣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동식'은 우리들의 벌어진 입을 쳐다보면서 미안한지 한마디 합니다.

"이 친구가 삼겹살이 먹고싶다기에...."

"야...담배한대 피자..."

저는 동식이에게 담배나 한대 빨자며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여자는 삼겹살 킬러라고 합니다. ㅡㅡ;;

삼겹살이면 사족을 못쓴다고 합니다....ㅡㅡ;;;

하도 삼겹살이 먹고싶다기에 제가 쏜다고하니 욕먹을 각오하고

삼겹살집으로 가자고 했던 것입니다.....ㅡㅡ;;;

"삼겹살 19인분하고요, 소주 열병에다 콜라 세병, 공기밥 5개, 그리고..음....15만 7천원 나왔습니다."

낭낭한 계산대의 아줌마 목소리를 들으며 저는 계산을 치르고 나왔습니다.

그녀는 잘먹었다고 인-_-사까지 해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삼겹살 킬러라고 하지만 7인분하고도 1/2을 혼자서 해치우다니....

몸매도 일본 스모선수들의 몸매가 아닌, 적당한 체형인 여자가....

저도 삼겹살하면 3인분은 너끈히 먹어치우지만.....어찌 이런 일이....-0-;;;;

2차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룸에 들어가서 노래를 불러제꼈습니다.

기왕 노는거 우리한번 화끈하게 놀자고 다짐하며 옷을 풀어제끼고

고래고래 악을 쓰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마...모두들 삼겹살의 충격때문에 더욱 그러했을겁니다.

밥을 남겨서 그녀에게 주었던 여자친구는 탬버린을 들고 박자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근디...씨방,,..-_-

그 삼겹살킬러(씨바...그녀는 무슨 그녀...이제부터 삼겹살킬러라고 하겠습니다)가

갑자기 탁자위에 올라가더니 그 위에서 지랄발광을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양손에 탬버린을 잡고 뒤로 묶었던 머리를 풀어제끼더니 한물간 춤인 태크노댄스마냥

머리를 마구 흔들고 탬버린을 때려 부수듯이 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참을 탁자에서 추더니 폴짝 뛰어서 소파로 건너가 또 흔드는 것입니다.

"술 취한거 아냐...?"

그 삼겹살킬러의 남자친구인 동식에게 귓속말로 물었지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아직 멀었다고 대답합니다....ㅡㅡ;;;

"아직...멀었..다...고?"

온통 룸을 휘젓더니 마이크를 뺏어들고 남의 노래를 자기노래인양 불러제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또다시 멍청히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_-)=====>┗(@0@)┓

맥주를 나발로 입에다 들이키더니 멍청히 보고만있던 우리들에게 "마셔!! 마셔!!" 라면서

꿀꺽꿀꺽 맥주를 마시며 탬버린은 여전히 흔들고 머리는 좌우로 왔다갔다....

"진짜..취한거 아냐..?"

"아니다...멀었다...."

화끈하게 놀자고 한건 우리들인데 삼겹살킬러가 북치고 장구치고 나팔 불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구경만 해주면 되었습니다.

입만 벌리고, 눈은 휘둥그레진체.....그렇게 보고만 있으면 되었습니다.

노래가 마침내 끝나고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그만 집으로 가자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삼겹살킬러는 "3차 가~~!!! 3차 가자고~~!!!" 주장합니다.

나는 열렬히 주장했습니다......"씨바~~!!!돈 없어!!!!! 가자고~~~!!!!"

그렇게 말싸움을 벌이고 있던 중,....

갑자기 삼겹살킬러의 입술이 다가오더니 내 입술에다 박아버리는 것입니다.

얼떨결에 키스해버린 저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집에 가자는 애들은 뽀뽀해 버릴꺼야!!"

아무도 삼겹살킬러랑 뽀뽀하기 싫었나 봅니다....

3차 갑니다....

..............

4차까지 갑니다....

삼겹살킬러...4차에서 쓰러졌습니다.

삼겹살킬러의 남자친구인 동식이의 등에 업혀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너...이 여자하고 애인사이냐?"

킬러를 등에 업고 가던 동식에게 물었습니다.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끄떡입니다.

"그래도 괜찮은 여자야..."

누가 감히 이 친구를 미워하겠습니까?

그런 킬러를 애인으로 둔 씨발놈이 위대해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분명이 좋은 점이 있기에 저하고 친한 친구와 애인사이일 겁니다.

다음에 만날땐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내 지갑은 절대 좋은 점이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치고있었습니다. ㅠ.ㅠ

지폐한장 없이 먼지만 폴폴 나는 지갑을 보며 눈물이 글썽거렸슴다. (T^T)

정말 즐거운 휴일이었슴다. ^^

하니유머 펌


Comment ' 18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11 20:12
    No. 1

    7인분이라........
    별거 아니로군요.
    훗..........과 여자애들 보면....보통 체구인데도 잘 먹습니다.
    여자들을 우습게 보지 맙시다~~
    그나저나......
    17인분이라~~
    저 혼자 달려들어도 가능할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7.11 20:15
    No. 2

    허억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11 20:16
    No. 3

    ㅡ,.ㅡ;; 둔저님은 과연 정체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변태늑돌이
    작성일
    03.07.11 20:20
    No. 4

    17인분 ;;;;;;;;
    정말 대단하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7.11 20:30
    No. 5

    6인분 이상은 못 먹는데...대단....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7.11 20:30
    No. 6

    1인분이 200g이니 7.5인분이면 1.5kg, 근으로 2근반을 먹었군요.
    엄청나네요.
    잘먹는다고 하는 남자들도 1근반 정도면 배불러서 물러나는게 보통인데...
    제가 본 사람중에 제일 많이 먹는 사람도 2근에서 끝났었는데....
    워낙 성장기에 있던 학생이고 체격도 다른사람보다 커서 그러려니 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7.11 20:40
    No. 7

    여자분 성격이 참 좋네요.
    얼마나 참았을까요.
    처음에 고기 구워줄 때.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이
    남자들 입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도
    꿋꿋이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는 참을성.

    대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7.11 20:45
    No. 8

    나는 2인분 겨우 먹으려나 -_-)y-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3.07.11 20:58
    No. 9

    10인분 정도는 약간 각오하면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예전에 8인분 가볍게 먹은 적이....-0-;;
    그때..아마 제 생각에는 삽겹살, 겨자소스 김치
    이 세가지만 먹었엇나..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7.11 20:58
    No. 10

    전 4인분까지 억지로 먹을듯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수바라기
    작성일
    03.07.11 21:06
    No. 11

    좋았겠당...

    나두 뻐뻐 쩜 받아 봤음...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지느러미
    작성일
    03.07.11 21:42
    No. 12

    삼겹살 한가지만 그렇게 드시다니..
    재주가 좋은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상연
    작성일
    03.07.11 21:51
    No. 13

    4인분까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경제
    작성일
    03.07.11 22:26
    No. 14

    한 근이상은 때려죽어도 못 먹습니다-_-;;
    대단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장칠
    작성일
    03.07.11 22:40
    No. 15

    연애할때 고기 일인분도 못먹는다고 마누라한테 디지게 혼나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허걱 한데 그 킬러 분 예기를 듣는 순간 마눌의 모습이 눈에서 아른 하내요. 그 정도는 아니 지만 그래도 한 고기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백적(白迹)
    작성일
    03.07.11 23:45
    No. 16

    1인분만 제대로 먹어도 잘 먹는단 소리 듣는데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아
    작성일
    03.07.12 09:47
    No. 17

    대단하구요..너무 잼있네요....
    고기는 조금 먹으면 질리던데....
    제 친구들중2명은 주물럭에 목숨거는데..
    앤이랑 둘이서 고기집가서 10인분 먹는다는데...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7.12 12:05
    No. 18

    전 1인분 정도면 딱 끝입니다.
    그리고 정말 저런 여자분이라면 저 같으면 다시는 못만날것 같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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