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피아노 브랜드 ‘브로드우드’(John Broad wood and sons)의 명맥이 끊겼습니다. 브로드우드는 1738년 존 브로드우드가 수제(手製) 피아노를 만들어온 이래 그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영국 왕실에 피아노를 고정적으로 공급해왔고 베토벤 쇼팽 리스트 등도 이 회사 피아노를 사용했습니다.
19세기 후반 피아노가 상류사회의 필수품이 되면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때 영국에는 피아노 제작업체가 360개나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세기 초반 독일과 미국의 양대 회사 독주체제에서도 재래식 생산방법을 고집하다 사양길을 걷게 되고 최근에는 전자 피아노까지 널리 보급되면서 더욱 재정적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브로드우드는 3세기에 가까운 전통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청에 민활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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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의 최후??-_-;;
급변하는 시대에서 전통만을 고집하는것도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사회가 필요로하는 그런 사람이 됩시다!-_-ㅋ
[너나 잘해!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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