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어게인에서 책이 배달되어 왔더군요..
직장 동료들이 요즘 책장사 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배가본드를 읽다가 한번더 책으로 읽고 싶어서 구입했죠.
그런데.....
발행일이 1985년 이었습니다. 약 20여년전 책이죠..
겉표지는 허름하고 지금의 일러스트 같은 표지에 속지는 말그대로 '똥종이 입니다.
오래된 책 특유의 냄새도 나구요...
그걸 보는 순간 박스무협 읽을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20년전의 책이 돌도돌아 내손에 온 것에 대해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지금 우리 주위의 무협소설도 20년 후 어느 독자의 손에 들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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