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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
11.10.27 00:09
조회
986

하지만 저도 그 이후로 나경원이 싫어진건 어쩔수 없었어요.

나경원씨를 변호하고 결국 다른분들이 울컥하고 토론이 종료됬지만, 행사 참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경원씨의 행사 참여 목적이 그냥 생각이 없이 참여했던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애초에 참여는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민노당도 한분씩 참여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그때는 솔직히 제가 논리와 이성에만 치중해서 옳다는 행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편협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암향님과 바로 밑에 글쓰신 분..(선비님 맞나) 하늘눈물님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합니다. 오정님도 당시에 반대하셨던것 같고 다른분들도 죄송합니다.

새록새록 옛생각이 나는요. 좋은밤 되세요.


Comment ' 16

  • 작성자
    Lv.39 레벨V
    작성일
    11.10.27 00:31
    No. 1

    자위대 행사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1.10.27 00:41
    No. 2

    호적뽀개기 해서 형제가 병역기피한것 보다는 쪼매 날걸요 ^^
    허긴 그시절에 호병계장넘들 수작질해서 돈 많이 벌어 처먹었구요..
    참 개세상이에요..그런넘들이 잘 되는것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1.10.27 00:48
    No. 3

    자위대 행사에 나경원은 어떤 행사인지 알고 참석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불리할것 같으니까 몰랐다고 거짓으로 회피한 것이죠.
    나경원의 주요스킬중 하나죠.
    모른다 나와 상관없다. 등등... 정면 반박을 하기보다는 회피스킬...



    당시 자위대 행사 때 어느 기자분이 나경원보고 무슨 행사인지 알고 참석하냐는 질문에 나경원은 자위대행사라는 것을 제대로 답변한 영상자료가 남아있습니다.



    그것보다... 이번 선거가 역대 가장 추악한 선거로 꼽힐 것이라는 말이 도는데....

    솔직히 박원순 후보나... 나경원 후보나... 업적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서로 헐뜯는 내용은 많이 기억나지만... -_-a
    얼마나 네거티브적으로 싸웠으면... 제 머리에 남은게 이럼.....

    그나마 이명박이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만 해도...
    이명박의 흠집이 더 많이 기억나지만... 나름의 업적이라면 업적이랄 것들도 약간이나마 기억엔 있었거든요....

    이걸 보면... 진짜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였던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10.27 00:54
    No. 4

    나경원이야 정치인이니 평소 매스컴에 많이 노출된 편이고, 박원순은 시민단체 활동이 주라서 특히나 이번 정권(솔직히 매스컴에선 시민단체 잘 안다루는게..)에선 매스컴 노출이 적었죠.
    거기다 평소 시민단체 활동 눈여고 보는거 아니면 모르는거고.
    그래도 박원순은 희망제작소랑 아름다운 가계때문에 많이 거론된 인물인데..사람들 마다 관심도가 다른거니...피부를 느끼는 거는 많이 다른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레벨V
    작성일
    11.10.27 00:55
    No. 5

    하여간 어느나라 사람인지 의심케되는 행동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0.27 00:59
    No. 6

    당시에 징집률이 40%대가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당시 연줄있고 돈 있는 분들은 다 빠졌다고 보는게 맞죠. 국회의원들 중에 군대 간 사람이 드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0.27 02:53
    No. 7

    갔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게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Unlimite..
    작성일
    11.10.27 03:08
    No. 8

    정말로 13살 때 병역기피를 위해 호적쪼개기를 했다고 믿는 분이 계시는 군요. 나경원은 자기가 사학재단 이사면서,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고, 사학재단 비리는 아버지 문제일 뿐이니 자기 선거와 관련해서 묻지말라고 손석희씨에게 말했었죠. 그러면서 박원순씨의 작은할바어지 양손으로 간 것은 본인 문제로 보고 비난하고 있구요.(13살때 병역 기피를 위해 양손으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보는 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나경원식이라면 이것도 박원순씨는 아무 문제 없고 박원순씨 작은 할아버지 혹은 박원순씨 형의 문제일 뿐이죠)
    박원순씨가 어떤 인물인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잘 나옵니다.
    어떤 사회활동을 했는지 찾아보시고 나서 욕먹을만한 사람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그런 쪽으로는 비난할 수가 없어서 '종북좌파'라고 비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다운타운
    작성일
    11.10.27 04:14
    No. 9

    양비론 진짜 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취중한담
    작성일
    11.10.27 07:44
    No. 10

    참 대단한 양비론 나셨다 그죠...

    지금부터 약 50여년전...
    그때가 어떤 시대였습니까?
    지금 군대를 가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가문을 이어가는 일이었습니다.
    형이나 동생 가계가 끊어지게 되면 당연히 자신의 아이 중에서 한명을 양자 입적시켜서 대를 이어주는 것이 도리였습니다.

    즉, A와 B가 있습니다.

    지금 보니 B라는 결론이 있어서 잘못이라고 죽어라고 깝니다.
    하지만, B라는 결론은 A라는 행위때문에 자연스럽게 얻어진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A라는 행위를 까야 할까요?
    아니죠..
    A라는 행위는 그 시대.. 어쩌면 완고한 집안에서는 오늘날에도 당연한 행위였습니다.
    안하면 욕을 얻어먹는..

    누가 병역을 면제 받았습니다.
    죽어라고 깝니다.
    그런데 죽을 병이 걸려서 병역을 면제 받은 것이네요..

    네..
    병걸렸다고 깝니다.
    까야죠...
    병에 걸려 죽든 말든.. 군대는 가야하니까요..

    - 예비역 병장 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0.27 08:48
    No. 11

    하하....이씨네님 말씀 듣고 아침부터 쓴웃음이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0.27 09:17
    No. 12

    나경원 싸이에 누가 자위대행사 왜 갔냐고 물었는데 거기 답변이 이렇게 달렸습니다.
    나는 간 적이 없고 갔다고 한사람한테 벌금형으로 승소했다.
    개뻥이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0.27 09:18
    No. 13

    아, 참고로 저는 고아라 면제받았습니다. 군면제를 위해 부모님을 제가 버렸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1.10.27 10:00
    No. 14

    박원순 (시장) 업적 많던데요.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작은네모
    작성일
    11.10.27 10:20
    No. 15

    카더라 통신만 들어보면 박원순도 죽일놈이죠. 나경원이던 박원순이던 카더라통신을 맹신해서 근거도 없이 죽일놈 만들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나경원은 까일 근거가 수도 없이 존재하지만서도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1.10.27 13:36
    No. 16

    나경원 후보가 당선안되서 다행입니다. 자위대 행사 참석이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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