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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중복이면 ㅈㅅ)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
05.07.04 11:14
조회
3,904

천단호흡(天丹呼吸).......................빛의 인간을 위한 전신기공법(全身氣功法)

   * 본인은 大淨 李埈碩입니다. 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저에 대해서 다른 사항은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 e-mail은 [email protected] 이니, 추후 연락을 취하실 필요를 느끼시면 이리 메일주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처음으로 지상에 공개하는 이 天丹호흡은 기존의 단전호흡이나 기타 수련법/명상법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렬한 氣의 유입을 유도합니다. 참고로 전 이 天丹呼吸을 꿈에서 계시받고 창시한(미신같죠? 사이비종교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참고로 전 신비주의자가 아닙니다. 전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며 과학철학/과학사회학으로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입니다. 이 분의 사상은 모두 제가 이성적으로 검증한 것들입니다.) 三光 朴文善 선생을 온라인으로 뵙기까지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얼굴한번 뵌 적이 없습니다.) 단전호흡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기감(氣感)을 느꼈다는 경험담이나 기타 기치료(氣治療)등을 볼 때마다 너무 부러워하던 사람중의 한 명입니다. 그러나 본 천단수련을 하고 10분만에 기가 양팔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기감(氣感)을 느끼게 되었으며, 단 하루만에 왼팔의 기맥(氣脈)이 트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저희 어머니가 어깨가 아프시다고 해서 기를 넣어드리는 첫 치료를 경험했으며, 또 소화가 안되신다고 해서 기를 넣어드려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전 영체(靈體)를 보는 영안(靈眼)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또 인간이 영혼을 본다는 것이 과연 필요한 일인가 의문이 가기도 하고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본 천단호흡을 수련한지 1~2 주일만에 감기 등의 증상은 사라진 지 오래고, 간단한 기치료 능력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약 한달 만에 여러 욕망(명예욕, 신분상승욕, 금전욕, 출세욕, 자기과시욕, 성욕, 과다식욕, 肉食욕, TV나 오락에 대한 유희욕망 등)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전 종말론자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예언되어 온 어떤 형태의 급격한 변화(지각변동과 영적 혼란)가 수반되리라는 것은 예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시점부터 10년 이내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은 절대 세계의 종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새 살이 나기 위해선 종기가 터지고 고름이 흘러 나와야 하듯이, 그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다가오는 물병자리/지상천국/후천세계/미륵세계/연화세계 등등의 이상사회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한 번의 고비가 필요합니다. 혹자는 이것을 지축이 정립되는 시기라고 하기도 하며, 혹자는 인류가 한번 물(水, 홍수)로 고난을 겪었으니 이젠 불(火, fire가 아니라 혼불-鬼火를 의미합니다.)로 정화가 될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일일이 이름을 열거할 수 없는 수 많은 clairvoyant들에 의해 예지 되어져 온 것들입니다.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그러나 절대 지구의 종말은 아닙니다. 적혀있듯이 'Angolmoi의 大王' = 'Mongolia의 대왕' = '韓民族'의 부활을 위한 것이며 -여기서 다시 밝히지만 전 국수주의자·민족주의자가 절대 아닙니다.- 거기서의 종말은 서구세계의 종말, 파티마 제 3의 예언에 나타나듯(現 바오로 2세 이후 교황은 앞으로 2~3명만 더 존재합니다. 그 이상은 교황청이 무의미해짐) 서구 종파주의 종교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에드가 케이시를 비롯한 여러 현대의 영능력자들, 가깝게는 정감록, 격암유록 등의 예언서와 무수한 국내 선각자들의 예언..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모두 하나의 지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투시력과 예언력을 소유한 분들이 지칭하는 바가 모두 한 지점을 가리킨다는 점은 그 사실의 신빙성을 충분히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近미래의 이러한 고난(신체적 질병에서부터 영적 질병에 이르기까지)을 타파해 나아가는데 본 天丹호흡이 큰 역할을 하리라고, 개인적으로는 그 중심역할을 하리라 생각되어 이 天丹수련을 널리 보급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본인이나 이 天丹호흡의 주창자에게 얻어지는 금전적, 사회적 이익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얼굴이 널리 알려지는 것은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진화를 추구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보여지는 여러 영적 장애들이 앞으로 더욱 만연할 것이 너무 안타까워 공개하는 것입니다... 가령 보험금을 노려 자식의 손가락을 자르고 자신의 양 발목을 스스로 모두 절단하고 하는 것이 제 이성이 발휘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그것들은 모두 순간적인 정신적, 영적 난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영능력자는 분은 무수히 많습니다. (참고 : {고차원 치료능력자들의 세계} - 박희준 著, 도서출판 단 刊, 1998) 그러나 앞으로 영장(靈障, 영적 장애)이 일반화되고 신체적 질병도 만연하게 되면 한두 명의 힘으로 모든 인류를 치유하기란 극히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그 대안으로 여기 천단호흡을 제시합니다. 기본적으로 천단은 누구나 수련가능하며, 다만 마음이 순수하고 선한 의지가 있는 사람만이 연성(緣成)하게 됩니다. 즉 우습지만 선한 자들이 자동적으로 걸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후천세계를 열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들을 '빛의 인간'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군요. 빛의 인간은 한두 명이 사이비종교의 교주처럼 특이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누구나 연성 가능합니다. 즉 이 글을 적는 저나, 천단을 꿈에서 직관적으로 터득한 박문선님이나 여러분이나 누구나 연성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꿈에서 직관한 부분에 대해서인데, 사이비처럼 들릴 염려가 있어 추가합니다만, 잘 때 인간은 Akashic record라고 불리우는 우주의 정보저장창고와 자신의 무의식을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이것이 꿈의 원인중 하나입니다. 모든 형태의 예지몽(豫智夢)은 바로 이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고요. 대표적인 예지몽으로는 자신의, 혹은 가까운 가족의 몸을 빌어 태어날 새로운 영혼의 미래를 대강 예언하는 태몽(胎夢)이 있겠지요. 科學史적으로는 벤젠고리의 분자구조를 꿈에서 발견한 일화도 있고요. 이 역시 아카식 레코드에 잠깐 연결되었던 것이 원인입니다. 모든 영감(inspiration)에 의한 발견은 그 자신이 위대하고 훌륭해서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날줄과 씨줄이 만나는 곳에서 그 발견·발명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가 위치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 염세적, 회의적인 운명론이 아닙니다. 그러한 발견·발명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다만 그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는 비슷한 시기에 역사가 요구하면 다른 사람에 의해 그 발견·발명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天丹呼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박문선 님이 아니었더라도 다른 누군가 발견해 내었을지 모르며, 또 누군가 저처럼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天丹을 공개하였을 것입니다.

   인간의 운명은 절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대강의 틀은 과거生의 業(Karma)에 의해 어느 정도 형이 잡힌 채 태어나지만 현생의 노력에 의해 내생은 얼마든지 발전하는 것이며, 또 같은 생 안에서도 부단한 진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즉, 운명의 틀 안에서 인간은 자유의지로 (같은 삶 안에서) 얼마든지 진화가 가능하며, 윤회를 통해 더 나은/혹은 퇴보한 상태에서 다시 새 출발을 하는 것이지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만 인간은 윤회를 통해 영적인 진화를 하며, 神과의 합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 삶의 궁극적 목표라고 추정된다는 점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진화의 유일한 추력(推力)이 타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 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입니다.

   천단호흡을 우리가 익혀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도, 결코 이기적이고 단순하게 자기 몸 하나를 건강하게 하거나, 혹은 특이능력을 얻어 보고자 하는데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목적은 남을 도움으로써 그도 진화시키고 자신도 스스로 더욱 진보함에 있습니다.

   이것들을 간단히 염두에 두시고 (위에 적은 진화와 윤회.. 딱히 자기 맘에 안 드시면 그냥 넘어가세요. 강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언급한 수련 및 天丹 연성의 목적만큼은 잊지 말아 주세요.) 수련으로 넘어가지요. 기본적으로 문선님이 제게 주신 문서에 제가 저 자신의 경험(여러분과 똑같은, 평범하게 수련을 시작한 사람으로서의 경험입니다)을 추가하는 형태로 나아가겠습니다.

   참고로 저뿐 아니라 주창자인 박문선님 역시 아직 천단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지만 전 까마득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50보 100보의 사람입니다. 天丹呼吸 이전엔 氣感조차 없었던.. 그럴진대 이미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으니 천단이 완성된 상태는 예측이 불허합니다. 문선님 자신도 모르심. 우리는 모두 인간이니까요.

   자.. 이제 대강 모든 예비지식은 끝난 것 같으니... 본격적인 수행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이 문서를 복사해 주실 때엔 전문(全文)을 반드시 복사해주십시오. 맨 앞에서부터 뒤까지... 부분만 복사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것은 강요가 아닌 부탁입니다. 스스로도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앞부분의 정신적 배경만 있어도 무의미하며, 뒷 부분의 수행법만 있어도 가이딩이 되지 않아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마부만 있고 마차가 없으면 가질 못하며, 마차는 있어도 마부가 없으면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 수렁에 박히겠지요.

   혹 하시다가 질문사항이 생기시면 위에 적은 곳으로 메일주세요. 가능하면 어디서 이 메시지와 문서를 전달받으셨는지, 언제쯤 어디서 어느 분께 받으셨는지를 자세히 함께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체 문서를 복사한다는 전제하에 본 파일과 문서의 유통은 허가합니다. 다만 절대 수정이나 가필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原文뒤의 [ ~ ] 이 대괄호 안은 제 주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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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이 천단호흡법은 사상과 종교의 허위와 갈등 속에서 바른 마음으로 수양하며 우주와 공명(共鳴)을 이루어 진인(眞人)이 되기 위한 수련법이다.

2. 목적

이 천단호흡의 목적은 바른 마음과 바른 몸(正心正身)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즉 수련을 통하여 마음에 들어있는 악령(惡靈)을 물리치고 선(善)을 추구하며, 몸 속에 있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채우기 위한 수련법이다.

3. 효과

이 수련법은 지금까지 세상에 널리 알려진 기존의 단전(丹田)호흡법에 일대혁명을 가하는 새로운 운기조식법으로써 그 효과는 단전호흡법에서 얻을 수 있는 氣와는 비교가 되지 않으며 이것에서 얻는 氣는 天氣이며 상상을 초월하며 무한하다.

천단호흡을 하게되면 몸의 질병은 스스로 물러나며 사악했던 마음도 선한 마음으로 변하게 된다.

천단을 얻게되면 그건 정감록에서 말한 해인(海印)을 얻는 것이다.

이 호흡법을 하다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영성(靈性)이 풍부해져 신의 경지에 갈 수 있을 만큼 깨우침이 날로 늘어 갈 것이다.

또 이 천단법을 하게되면 몸의 탁기(탁한 기운)가 물러나고 빛이 충전되어 정기가 배양되는, 絶對善을 위한 수련법이다. 천단을 얻게되면 신선의 경지에 이를 것이다.

[ 신선이란, 허무맹랑한 개념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해탈한 사람, 신체적 젊음·건강을 유지하며 영적·정신적 장애와 막힘이 없는 경지에 오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成佛者라고 불러도 좋고, 君子, 聖人... 용어는 중요한 게 아니지요. ]

4. 천(天)단(丹)

천단이 열리는 위치는 아랫배의 경혈인 기해에서 석문을 거쳐 관원까지의 엄청나게 큰 자리로써 이곳에 천단이 형성되면 엄청난 능력이 생겨난다. 기치료 능력을 포함, 인간의 정신적·신체적· 영적 고통과 장애를 직관,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기본적으로 생긴다. 이것들은 모두 인간 본연의 능력들로 다만 현대인이 망각하고 있는 기본적 잠재력들이다. 아울러, 많은 현대인들이 수련의 목적으로 삼고 있는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획득은 당연히 수반된다. 특히 영적으로 명민해지며, 항상 올바른 길을 걷게 되어 바른 삶을 추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5. 수련시간

원칙은 진(辰)(07시),술(戌)(19시),축(丑)(01시),미(未)(13시)의 시간에 1시간씩 해주면 된다. 그러나 그 밖의 시간에 해도 괜찮으나 하늘의 기운이 가장 안정이 되는 때가 진술축미의 시간이기 때문에 다른 시간에는 그 기운(氣運)이 좀 떨어질 것이다.

준비운동:10분   앉아서행공:10분   서서행공:30분  

[ 여기에 대해선 할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행공을 하다가 갑자기 평소보다 기가 많이, 그리고  잘 들어오는 것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슬쩍 곁눈질로 시계를 보면 어김없이 위의 진술축미 시간대입니다. 문선님은 이것을 모두 '직관'으로 인식하신 듯한데.. 좀 놀랍군요. :) 직접 체험해보세요. 그리고 총 단위 수련시간이 한 시간도 되지 않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마세요. 참고로 전 처음 天丹호흡 수련을 시작하고 일주일정도 되었을 때 온 몸을 따라 마치 물이 끓듯 안에서 부글부글 기가 끓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살아오면서 점차 자연상태에서 벗어나던 몸에 갑자기 기가 다시 대량으로 유입·축적되면서 일어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엔 호흡을 시작하고 10초정도 되면 갑자기 많은 기가 들어와서 현기증이 오기도 했고요. 이젠 평소에도 어느정도 氣가 축기(蓄氣)된 상태라 현기증은 오질 않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처음에 느끼실 초보적 氣感은 아마 찌릿찌릿하고 따뜻한 감각이 얼굴이나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것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氣는 전자기력과 중력의 속성을 모두 갖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힘들로 변환내지는 그 힘들과의 interact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것이 제5의 힘인지는 아직 더 두고 보아야 겠지만요. 하지만 기는 중력의 속성을 갖기에 간단한 반중력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가령 기공사가 가부좌한 채 통통 뛰어오르는 인체부양 현상이나.. 역시 제 私見입니다만 UFO의 추진원리도 이와 유사합니다. 전자기력을 응용한 중력의 정복.. 지구도 하나의 거대한 磁氣體죠. 지상에서 올라갈수록 몇 센티마다 미세한 전위차가 생깁니다. 이것을 응용하면 공간 자체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끌어 올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新에너지이고, UFO의 추진원리입니다. 허무맹랑해 들릴 수도 있지만 제 말은 시간과 역사가 증명할 것입니다. 아, 이미 新科學 분야에선 이쪽 공간에너지 분야의 연구가 상당히 진행중이죠. 그 공간에너지가 곧 氣. 피라미드의 구조체나 히란야 등의 기하체에서(달마도나 북두칠성圖 포함) 방사되는 에너지이기도 하고요. 제 사고체계에서는 氣도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만 자세한 것은 20년 후의 제 책을 기다려주세요. :) 미리 선전해야지. (^_-)  또 기는 전자력의 속성을 갖기에 일일이 나열하기 힘든 여러 현상을 보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전자기적 속성의 하나가 바로 antenna처럼 뾰족한 부분으로 잘 모인다는 것입니다. (氣의 피뢰침 effect) 따라서 인체에서 가장 감각이 잘 발달해 있고 또 가장 가늘고 뾰족한 부위인 손가락 끝으로 氣感이 먼저 오는 것입니다.(skyrider 理論 ;) 얼굴의 경우 안면신경이 다른 부위보다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그렇고요.

   아무튼 처음에 그런 찌릿찌릿하는 감각을 손가락에 느끼시면 1/3은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 그 찌릿찌릿하는 '감각'을 '의식적으로' 몸 안으로 '끌어' 들이세요. 호흡과 함께. 몇 번 강조하지만 기는 정신으로 조정합니다. "본인이 원하면 됩니다". 정신력으로 기를 빨아 들이세요. 집중하시고 원하시면 이루어집니다. 의식적으로 그 찌릿거리는 감각을 팔까지 '주욱 당겨 들이세요'. 이 때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동시에 기를 팔(다리, 나중엔 몸 전체)로 빨아 들이시면 쉽습니다. 즉 코로 공기를 주욱 들이마시면서 몸으로는 氣를 주욱 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단 숨에 의식을 쏟지 마시고 몸에 느껴지는 기감에 정신을 집중하세요. 숨은 소리를 내며 크게 심호흡하듯 쉬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그러나 가능한 만큼 천천히 고요하게 길게 쉬세요. (처음엔 되는 만큼만 하세요. 절대 무리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시면 점점 숨이 길어집니다. 천단호흡은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기능입니다. :)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 나가시면 숨이나 자세 등 모든 것이 스스로 올바르게 잡혀 나갑니다.) 아, 보통 단전호흡이나 다른 수련에서는 아무 생각없는 무념무상의 경지를 이루어야 하기에 초심자들에게 잡념의 처리가 큰 과제로 남는데, 천단호흡에서는 처음엔 계속 몸에 느껴지는 氣感에만 정신을 쏟으시면 됩니다. 숨에 의식이 가는데, 숨이 아니라 氣感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숨이 아니라 기에 있으니까요. (역시 억지로 제어하진 마세요. 제 생각에 건강에 목적이 있으면 숨에 주로 신경쓰셔도 됩니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분으로서 기감을 느끼시려면 기감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또한 천천히 가늘고 길고 깊은 호흡을 하려면 아무래도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와 함께 몸으로 기도 빨아들여야겠고.. 이걸 다 제대로 '느끼려면' 다른 잡념을 가질 시간이 없을 것입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동시에 기를 몸으로 빨아들이는 것이 확실히 쉽습니다. 뒤에 다시 나옵니다만 기존의 단전호흡은 여기서 오류를 범해 숨과 함께 기가 코로 들어오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기는 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초보자분의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빨아들여 팔을 통해 들이 마신다고 생각하세요. 손가락은 기를 빨아 마시는 빨대의 구멍이고 팔은 '빨대'에 해당합니다. 빨대로 빨아 마시듯 쭈욱 팔로 빨아들이세요. 이것은 초보자용입니다. 나중엔 다리, 목뒤, 코뿌리, 가슴, 어깨죽지 등 전신으로 기를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天丹호흡을 '全身氣功法'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는 정말 강한 수련법입니다. 제 경우 이전에 단전호흡 같은 것을 제대로 해 본적도 없으면서 천단을 1주일정도만 수련하여 아지랭이처럼 기가 온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제가 천단을 접한 건 '98년 12월10일경이므로 지금부터 한 달도 안됨) 조금 지나면 아지랭이 정도가 아니라 몸안으로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지금은 정신을 집중하고 조금만 숨을 빨아들이면 빠르면 1~2초, 늦으면 2~30초 정도면 팔다리가 저린 듯해지며 (위에서 적은 손가락 끝의 지릿거리는 감각이 온 몸으로 퍼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온 몸의 기공(氣孔, pore)이 열려 숨을 쉬는 느낌과 함께 氣가 몸으로 아지랑이처럼 쑤욱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초기에 저녁때 누워서 수련하다 잠이 든 적이 있는데요. 몇 시간 후 잠을 깨었습니다.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며 '왜 잠을 깨었지? 소변보고 싶은것도 아닌데...'하고 생각하다 그 이유를 발견하고 기가막혀 미소를 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잠이 깼던 이유는,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행한 천단호흡때문에 기가 너무 많이 몸으로 들어와 온몸이 뜨거워져서 '목이 말라' 잠을 깼던 것이었습니다. :)

   그러나 저 위에 적은 것처럼 초기에 온 몸의 기혈이 끓을 때엔 두려워서 잠시 수련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잘못하면 '쿤달리니'라고 인도 요가/신비사상에서 불리우는 각성상태를 경험할까봐 걱정도 되었고요. 흔히 무협지에서 '주화입마'라고 해서 화(火)의 기운과 마(魔)가 주입되는 현상이 올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절로' 금방 氣가 내부에서 제자리를 찾게 되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대신 들끓던 그 기운들이 서로 유통되어 마치 血脈이 있듯 氣脈을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말고 하세요. 다시 강조하지만 마음만 순수하고 善하면 절대 아무 해가 없습니다. 이것은 절대선을 위한 수련법입니다. 과시욕 등 마음속의 이기적 욕망을 '의식적으로' 제압하려 노력하시고 행하시면 필히 성공하실 것입니다. 인간의 의지력, 마음의 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신이 변하기를 원하면 기필코 변하게 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神性은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면서 본 천단호흡을 제대로 수련하시면 명상계에서 즐겨쓰는 표현이지만 말 그대로 '무한한 즐거움'과 '평온한 행복감'이 뿌듯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육체적 건강은 건강하기 싫어도 당연히 찾아오고요... 이 상태에서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만이 듭니다. 모든 분리와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 허위는 사라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불필요한 욕망에 사로잡힌 경우에나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天丹을 연성하고 싶으시면 그러한 욕망을 버리셔야 할 것입니다. 선택은 자신이 합니다.

   수련을 하시다가 의문점이 생기시면 맨 앞장의 주소로 메일주시고요.. 단, 현재 제가 사용중인 e-mail이 10개가 넘는데 주로 쓰는 곳만 5군데입니다. 지금도 토탈 하루에 평균 개인메일/뉴스레터를 30~40통씩 처리합니다. 그러니 이 천단호흡을 공개하고 메일이 쏟아지면 답장이 더욱 느려질 것 같은데 좀 늦게 답장드릴 수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제가 드리고 모르면 문선님께 여쭤보고 답변 드리지요.

   참고로 말이 나온 김에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시켜야 합니다. 물의 시원한 기운은 머리쪽으로 끌어올리시고 불의 뜨거운 기운은 아래쪽으로 내리세요. 방법은, 거듭 말하지만 '정신'입니다. 자신이 원하면 속으로 그렇게 움직입니다. 氣의 조종은 '집중'이라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정신'이라는 리모트 콘트롤로 제어합니다. 메이커는 '의지'지요. 아, 神이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 여하간 뜨거운 기운이 머리쪽으로 올라오면 기가 逆上하는 것으로 대단히 위험합니다. 뇌내 혈압이 상승하게 되므로 매우 안좋은 현상입니다. 대체로 수승화강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쓸데없는 잡념, 욕심이 든 경우 정신이 흐트러져서 (이걸 魔가 침투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위험하기도 합니다. 평소 욕심을 적게 갖고 순수한 본래심(佛心, 자비심, 仁, 사랑, 신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의지...)을 유지하려 노력하시면 됩니다. "선택은 자기 본인이 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가치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天丹은 자동적인 善수련법인데, 그것은 이러한 선의지를 갖지 않으면 수련에 진척이 없기 때문입니다." ]

6. 수련방법(행공)

1) 수련시의 마음가짐

이 천단수련을 하기 전에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번뇌를 지워야한다.

2) 옷차림

몸에 지닌 장식물은 모두 떼내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한다.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고 전화나 기타의 통신장애물은 사전에 차단한다.

[ 벨트는 푸시고요. 가능하면 잠옷차림, 그것도 고무줄이 복부를 꽉 조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세요. 목마름을 대비해 가볍게 물을 마셔두면 좋고요. 그러나 너무 준비가 복잡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안경을 쓴 채 그냥 옷을 입고 지나다니다가 서서 5분씩 하곤 합니다. 장소와 자세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수련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에서는 꼭 서서 행공을 합니다. 아래에 나오듯 크게 팔을 벌리지 않아도(지하철에서는 시선이 주목되므로) 편안하게 약간 벌려준 상태라도 기는 들어옵니다. 물론 15도 정도 벌린 것 만큼 잘 들어오진 않습니다만.. 이것은 계속 읽어나가세요. ]

3) 주의사항

수련 시에 마음속에서 번뇌가 일어나고 몸의 동요가 일어나면 수련을 중단하고 다음으로 미룬다. 그 이유는 업장 때문에 수련시 마가 침투한 것이다. 마는 허령으로 나타나며 수련을 방해하며 집착과 욕망을 추구하며 사람의 마음과 몸을 고단하게 만든다. 수련시에 마가 자주 나타나서 번뇌가 많은 사람들은 천단과 인연이 적다. 수련을 중단하고 평상시에 욕심과 집착을 버리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이 수련할 때 마가 침입하는 사람은 90%이상이다. 업장의 크기에 따라 마장의 크기도 비례한다. 이 수련법은 절대선을 위한 수련법으로 인연이 닿지 않으면 아무리 수련을 열심히 한다해도 결국 진전이 되지 않아 무위로 끝나게 된다. 집착하는 곳이 있는 사람은 마장에 걸려 거의가 포기할 것이다.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자신까지도 버리는 경지인 무아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천단이 형성된다.

수련을 진심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에게 있는 마장이 하나씩 떨어져나가서 결국 천단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 수련을 하다보면 천단이 형성되지 않아도 몸의 질병은 쾌유될 것이다.

[ 맞습니다. 선하고 순수하고 마음이 깨끗할수록 연성이 쉽습니다. 경험으로도 느껴집니다. 술·담배, 과식, 性, 탐욕, 번뇌... 이런 것들은 대표적인 방해물로 아마 수련을 시작하면 스스로 절제하게 됨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표현을 과장하자면 번뇌의 소멸이죠. 그리고 천단은 형성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사람들이 콜록거릴 때 반팔티를 입고 다니실 수 있을 것입니다. :) ]

4) 준비운동

온몸을 쓸어내려 몸에 묻어있는 나쁜 기운을 미리 털어 낸다. 그 다음 양손을 깍지를 낀 다음 쭉 펴서 좌우로 흔들어 본다. 다음 크게 기지개를 한 번 한다. 다음 앉았다가 서는 다리 운동을 한다. 다음 가벼운 체조를 한다. 다음 아랫배를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쓸어준다.

[ 전 바쁘면 이런 것은 안 하는데... 정식으로 수련을 하는 수행자라면 이분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시면 좋겠고요. 사회인으로서 바쁘시다면 자신에 맞게 간략한 추가 및 변경이 행해져도 큰 탈은 없을 것입니다. 가령 평소 무릎이 아픈 분이시라면 무릅운동을 몇 회 더 해주실 수도 있고요. 아, 그리고 저처럼 평발이라 오래 서 계시기 힘든 분은 (운동화를 신으면 편해서 좋지만 실내에서는 어려우므로) 방석이나 다소 푹신한 카페트나 얇은 요를 깔고 위에서 하셔도 될 듯. 거듭 강조하지만 어려운 가부좌를 강요하는 강제적 수련법과는 틀립니다. 누구도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연성하지 못하는 것이 天丹입니다. 아직 天丹呼吸의 주창자인 三光 박문선님 자신도 완성을 못한 상태니까요. 우리는 모두 함께 진화하는 존재... 많은 수련단체들은 우두머리를 교주化하고 있습니다. 멀리 하시는 것이 좋을 듯. ]

5) 앉아서 수련

이 수련을 마음을 비우고 기운을 정돈하기 위해서이다.

자리에 앉는다. 가부좌나 결가부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나중에 근육에 통증이 오고 다리가 마비되어 하체에 기운이 돌지 않아 수련에 지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냥 책상다리를 한다. 양손을 편 채로 무릎에 올려놓는다.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눈을 지긋이 감는다. 그리고 크게 가슴호흡을 두 번 해본다. 다음 숨을 천천히,길게,깊숙히 코로 들이쉰다. 단전부위까지 숨이 내려가도록 숨을 밀어 넣는다. 다음 다시 천천히,길게,숨을 코로 내쉰다. 이때 코를 통해서 들어오는 기는 기존의 단전호흡법에서 말한 기이다. 천단호흡법에서는 몸 전체에 퍼져있는 361개의 경혈을 통하여 기운을 끌어오는 수련법이다. 기를 염력(생각의 힘)으로 끌어오는 것이다. 코를 호흡하면서 몸전체를 의식하자. 그리고 몸전체의 경혈을 뚫고 기가 단전에 모인다고 생각하면서 호흡한다. 그러면 이때 숨을 들이쉴 때 머리에서 발끝까지의 몸전체에서 시원한 기운이 단전으로 모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다음 코로 숨을 내쉬면서 몸 안에 있는 나쁜 기운을 코로 천천히 내 보낸다.

이렇게 10분을 호흡하면 된다. 수련에 익숙해지면 상체로 기운이 더 많이 들어오고 하체로 기운이 적게 들어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 이유는 앉아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하체로 들어오는 기운이 약하기 때문이다. 호흡시에 숨을 멈추는 지식은 하지 않는다. 이것은 잘못된 호흡법이다. 만약 지식을 하게되면 몸에 들어오는 기운이 역상되어 상체인 머리로 올라가서 혈압을 상승시키며 몸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지금까지는 본격 수련을 위한 예비수련이다.

[ 중요합니다. 위파사나 禪을 비롯하여 최근 많은 수행자들이 지식(호흡사이에-즉 들이쉬고 내쉼 사이에-숨을 멈추고 기를 돌리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몸에 무리를 주고 '부자연스러운' 것은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자연스럽고 쉬운 것입니다. 그리고 몸 전체를 의식하는 것. 제 경우 왼팔이 기맥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수련은 일반적으로 고요하고 혼자서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그래야 기가 안정되기 때문이죠. 관상학에서도 4가지 관상을 보아선 안되는 경우를 상정하는데, 그중 하나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입니다. 관상가 자신의 기가 흥분되어 흐트러진 상태이므로 집중과 觀이 어렵습니다. 이처럼 모든 정신적 수련은 떠들썩함과 상반됩니다.(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라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떠오르네요 :) 그런데 이처럼 사람많은 곳에서도 왼팔로는 거의 즉각적으로 기를 유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전 우선 왼팔 -> 왼 다리 -> 오른 팔, 다리 -> 머리 (눈, 코뿌리 부근의 기혈, 백회(정수리), 목 뒤의 기혈..) 그리고 여유가 되면 가슴과 배와 등.. 의 순으로 기를 '빨아 들인다고' 생각을 하고 숨을 쉽니다. 아마 이것은 서거나 누워서 가장 잘 되실 텐데(앉아서는 조금..) 흔히 빨대로 물을 빨아 마시듯, 자신의 몸으로 공기를 빨아 마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서 숨을 후욱하고 들이쉬어 보세요. 이것은 물론 제가 하는 방법이므로 사람마다 나은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혹 본인에게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시면 [email protected] 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그 방법을 본 문서에 포함시켜 소개해 드리지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이니 꼭 가르쳐주세요. 여하간 저는 그렇게 부분적으로 몸을 '느껴' 나갑니다. 그리고 쉽게 말해 손끝과 다리 등 몸으로 공기를 들이 마신다고 생각하면서 숨을 들이쉬세요... 무리하지 않게...

   코로는 산소 등의 공기만 유입됩니다. 기존의 단전호흡은 이론적으로 여기에 오류가 있습니다. 血脈은 피가 흐르는 길이고 氣道(식도, 기도 할 때의)는 공기가 흐르는 길입니다. 코로 氣를 들이마신다는 것은, 마치 食道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氣道로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 것과 같은 어불성설입니다. 氣를 위해서는 氣脈이 따로 있습니다. 氣는 코로 들이마셔서 기도->폐->단전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氣穴(침 놓는 곳요)로 들이 마셔서 氣脈을 통해 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단전호흡은 접근방법부터가 실패한 것이므로 효과를 보는 사람이 극히 적었던 것입니다. 온 몸으로 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데도 콧구멍으로 들이마신다는 것은, 문을 열지 않고 열쇠구멍으로 기를 흡입하는 것과 같습니다. 천단호흡이 단전호흡의 백 배 이상의 효과가 난다는 것은 좀 과장 같지만 해보시면 압니다. 적어도 300일을 수련해야 얻어질 것을 3일이면 얻을 수 있으니까요. 300일.. 근 1년인데 1년을 단전호흡해서 기맥을 뚫은 사람 보셨나요? 그러나 전 3일만에 트였습니다. 더욱이 전 이전에 다른 수련을 한 적 없는 여러분과 똑같은 보통 사람이고요. 마음속의 추잡한 관념(어떤 것이 추잡한 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을 떨쳐버리시면 누구나 일주일 정도에 최소한의 氣를 느끼고 의식적으로 빨아들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6) 서서 수련(본수련)

발을 어깨넓이로 벌린다. 발끝을 15%정도 바깥으로 향하여 벌린다. 두손을 편상태에서 허리에서 15%정도 옆으로 들어올린다. 손바닥은 전면을 향하도록 한다. 눈은 정중앙을 응시하며 조용히 지긋이 감는다. 입술을 입천장에 붙이고 온몸에서 힘을 뺀다.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길게,깊숙히 가슴호흡을 두 번 한다. 다음 온몸의 감각을 느낀다. 다음 숨을 천천히,길게,깊숙히 들이 쉬어서 단전에 가득 차도록 한다. 이때 염력으로 온몸에 있는 361개의 경혈로 기를 끌어온다. 그러면 기가 전신에서 중앙인 단전으로 모여든다. 그리고 천천히,길게 숨을 내쉰다. 이때 숨을 통하여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이 나간다고 생각을 한다. 숨을 끊어서는 절대 안 된다.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 사이에 간격을 두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기존의 단전호흡과 차이점이고 전신경혈로 기운을 끌어오는 것이 두 번째 차이점이다. 3분 정도 수련을 하면 강한 기운 때문에 약간의 현기증이 일어날수도 있다. 또 전신이 뜨거워진다. 기가 하단전인 기해에서 관원까지에 미지근함을 느낄 것이다.

[ i) 본 수련으로는 서서하는 입공(立功)·입선(立禪)이 권장되는데 전 누워서 하는 와공(臥功)도 좋더군요. 사실 제 경우 비스듬히 책상에 양다리를 올려놓고 푹신한 의자등받이에 눕듯이 기댄 상태도 잘 됩니다. 또 소파에 길게 누운 상태도 잘 되고요. 또 침대에 立禪 자세로 손발을 살짝 벌리고 누운 자세도 잘 됩니다. 이건 제가 평발인데다 남자라 몸무게가 있어서 서서하면 하체에 많은 무리가 가지만 위 자세로는 그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피곤한 현대인에게 와공의 가능성은 큰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본래 서서하는 입공이 권장되므로 가능하면 조금 수고해서 서서 하세요 :) 그리고 직장인등 사회인을 위해 걸어다니며 하는 행공(行功)도 있습니다. 이는 맨 끝에 참고로 달아 놓았습니다.

   ii) 여기서 몇 가지만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기가 들어오는 양은, '선 상태 > 의자에 앉은 상태 > 책상다리하고 앉은 상태 > 누운 상태' 의 순이라고 합니다. 신체가 땅에 접촉되는 부분이 많을수록, 어디에 닿은 곳이 많을수록 기의 유입량이 적은 듯 보입니다. 옷도 몸에 딱 달라붙고 감겨드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개량한복처럼 품이 넓고 편한 것이 수련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iii) 수형(水刑) : 일본에서 창안된 공기공(空氣功)이라는 수련법이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 여기서 제시하는 '수형(水刑)'이 대단히 효험이 좋아 천단수련의 준비의 하나로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이는 제가 그냥 효과가 좋아 병용하는 것으로 정통적인 天丹의 범주는 아닙니다. 아래 다시 나오지만 천단에서는 다른 모든 행공과 마찬가지로 몸의 이완을 중시합니다. 아래 7번에 제가 단 주석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으나, 몸을 이완시키고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을 이루어야 하는데 여기서 보통 현대인은 몸이 경직되어 충분히 이완하기가 힘이 들 것입니다. 저만해도 평소에 이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제 몸을 관찰해보면 어깨등에 힘이 들어간 상태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욱이 천단수련은 양 팔을 벌리고 해야하므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쉬운데, 그것을 방지하고 충분히 몸을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이 수형(水刑)을 제시합니다.

   수형은 말 그대로 '물의 형태'로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렵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천단호흡 본수련을 위해 선 자세로 계세요. 눈을 감고 몸의 힘을 가급적 축 빼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몸이 위에서부터 마치 물처럼 녹아내려 땅으로 스며들어 간다고 생각하세요. 눈이 녹듯이, 자기 몸이 물이 되어 형체가 녹아내려 땅 속으로 스며들어간다고 생각하세요. 그 이미지를 그리세요. 이것을 반복적으로 1~2분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이 충분히 이완되셨을 것입니다.

   제 짧은 경험에 의하면, 氣는 모든 생물이 공간으로부터 받아들여 유통시키는 기본적인 생명에너지입니다. 이것은, 살아있는한 항상 기의 유출입이 몸 全身의 표면을 통해 항상 일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굳이 천단등의 수련을 하지 않아도 기는 언제나 기혈을 통해 유출입되고 있습니다. 마치 원하지 않아도 살아있으면 코를 통해 공기가 항상 유출입되듯이요. 그러나 현대인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대단히 불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기에 이 과정이 상당히 약화되어 그것을 의도적으로 끌어주어야 하며, 그것이 곧 天丹呼吸인 것입니다. 요즘 저는 가만히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어도 (의식적인 천단수련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다량의 기가 몸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느낍니다. 다만 그럴때는 항상 몸이 이완되고 마음이 긴장되지 않은 상태이지요. 아마 여러분께서도, 천단 본수련에 들어가기 앞서, 위의 수형(水刑)을 행하면서 가만히 서 계시기만해도 무언가 몸 속을 흐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의식적으로 기와 관련된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고 단지 이완된 채 가만히 있기만 해도요. 이게 곧 평상시에 유출입되는 기입니다. 천단으로는 이것을 백배 강화하여 의식적으로 몸 안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지요. 마치 가만히 있어도 숨은 쉬어지지만 큰 호흡을 위해 의식적으로 가슴을 펴고 심호흡을 하듯이요.

   이처럼 몸의 이완은 중요합니다. 몸이 이완되면 마음의 긴장·스트레스 등도 감소됩니다. 역으로 마음이 긴장되지 않아야 몸도 이완되지요. 천단수련과 병행하여 이 수형(水刑)을 행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봅니다. 다만 본격적인 천단을 통해 들어오는 기와는, 앞서 말한 보통 호흡과 심호흡 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

7. 팔의 방향이 기가 모이는 곳을 조율한다.

팔을 들어올리는 각도에 따라 기가 몸 속에 채워지는 곳이 달라진다. 즉 팔이 기가 들어오는 방향을 나타낸다.

1)15% :서서 수련할 때에 팔의 각도를 허리에서 15%정도 위로 들어올리고 수련할 시에는 기운이 하단전에 모인다.

2)90% :팔을 수련할 때 90%정도 높이에 두고 할 때에는 기운이 중단전인 가슴으로 모인다.

3)165%:팔을 수련할 때 165%정도의 높이에 두고 하면 기운이 상단전인 머리에 모이게 된다.

[ 이 부분이 기가막힙니다. 솔직히 인체와 우주의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이처럼 우뚝 서서 팔을 벌리고 기를 받아들이다보면, 온 몸이 (특히 팔 부분이) 氣를 받아들이는 안테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비유하자면, '정면으로 불어오는 氣의 바람을 맞는 나무'라고 자신을 생각하세요. 나뭇가지는 벌린 팔이고요. 혹은 氣의 바다를 떠가는 배 위에 활짝 펼쳐진 돛이라고 본인을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 배가 힘차게 나아가려면 돛의 입장에서 얼마나 많은 바람을 맞겠어요. 그처럼 공기를 가르는 돛이, 氣의 바다를 가르는 자신이라고 생각하세요. 거듭 말씀드리게 되지만 氣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그처럼 기가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실제 많이 들어오며, 또 그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당연히 입기(入氣)가 적게되며, 심지어 邪氣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파를 알파파상태로 낮추려고 노력하세요. 제 경우 우주공간 안에 떠있는 자신을 연상합니다. 그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제 주변에 떠다니는 행성들을 봅니다.(검고 고요한 우주.. 그리고 멀리서 반짝이는 별들.. 그 안에 떠 있는 나..) 좀 어려운 표현을 쓰자면 우주와 자신의 파장을 공명시키셔야 합니다. 그러나 표현은 어렵지만 실지 한 달 정도 하시면 이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자신이 하나라고 생각하세요. 아니, 하나임을 느끼세요. 그 안에 '나'는 없고 모든 것이 '하나'입니다. 내가 공간안에 융화되어 들어간다고 생각하세요... 그것이 예전부터 구전(口傳)되어온 전설적인 천·지·인의 合一상태입니다... 말은 신비스럽고 어렵지만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파장이 맞추어지며 (뇌파의 주파수가 낮아짐. 스스로 느낌) 공명을 일으키며 기가 많이 유입됩니다. 신비주의/명상계에서 흔히 말하는 우주와 자신을 공명시키는 과정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상태의 뇌파는 알파상태임이 확실하며, 그 때 얻어지는 모든 신체적, 심리적 이익들은 뇌파심리학에서 연구된 일반적인 알파파상태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

8. 병치료수련법

서서 수련하면서 자신이 몸에 질병이 있는 경우 그 부위로 기운이 가서 모이도록 팔의 각도를 맞춘다. 그리고 염력으로 숨을 들이쉬면서 원하는 부분에 염력을 집중하면 된다.

예를 들면 위장이 안 좋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때 숨을 들이쉬면서 정신을 위장에 집중하면서 들이쉬고 팔의 각도는 30%정도 유지하면 된다.

[ 이 각도는 스스로 조율됩니다. 대체로 윗부분이 아프면 팔을 높게 들고, 몸의 하부로 내려갈수록 아래로 팔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문선님이 말씀하셨지만 念力으로 氣를 빨아들이듯 모든 것은 생각으로 조종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엄마 아프신 곳에 기를 넣어 드렸을 땐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나 일념으로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를 넣어드리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하다 보니 몸 안에서 뭔가 뜨거운 덩어리가 움직이는 것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더군요. '아, 이게 바로 氣구나..' 하는 것을 그때 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전 아직 초보입니다. 그래서 그땐 몸 속에서 기를 돌릴 것은 꿈에도 생각도 못하고, 운 좋게 기덩어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을 그대로 오른팔을 통해 엄마의 아픈 어깨에 댄 손으로 보내서 넣었습니다. 나중에 엄마께서 왜 이렇게 손이 뜨거우냐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물론 천단을 중지하자마자 10초도 안돼서 손은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고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 역시 까마득한 초보입니다. 최근엔 바쁜 일이 있어서 한 달 정도 수련에서 손을 거의 떼다시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써서 돌리기로 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목적, 앞으로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저나 박문선님보다 이에 대해 더 잘 아는 분이 어디서 홀로 수련하고 계신지도 모르고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저와 영적 대결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만큼은 회피해주세요. 전 그 정도로 강하지 못합니다. 문선님이시라면 모르실까 :) 다만 전 위에 적었듯.. 까마득한 후학으로 순수하게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돌리는 것 뿐입니다. 이제 금방 천단을 통한 의통(醫通) 능력과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게 될 것 같아서입니다. ]

9. 글을 마치면서................

상기자료는 천단의 초안의 내용이다. 차후에 집필을 하여 다시 내놓을 것이다.

이 글의 부분만을 복제·인용하여 타인에게 전수하는 것을 금하며 '빛의 인간'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반드시 글의 전문(全文)을 전한다.

10. 부록.

[ 이것은 본 문서 완성 후 제게 온 메일입니다. 참고가 되실 것 같아 추가합니다. ]

천단호흡의 추가 자료입니다.

저의 모든 자료는 중용의 마음으로 이치를 따져서 자세히 검증하면서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천단호흡은 호흡을 하면서 나와 외물이 하나됨을 느끼는 수련인데...

호흡이 절대 중요합니다.

최고의 비법은 먼저 내쉬는 호흡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흡입을 하지요.

몸 속의 탁한 기운을 모두 뱉어냅니다. 완전히 뱉어내면 이제 우주 기운을 흡입하지요.

내쉬는 호흡이 짧으면 들어오는 호흡이 짧아요. 이것은 욕심이 정신에 작용하여 일으키는 호흡인데 욕심 때문에 아까워서 완전히 나쁜 기운을 버리지 못하다가 결국 들어오는 호흡도 그 정도로 작아지지요.

이렇게 숨을 깔딱깔딱하다가 결국 죽지요..

인간은 거의가 이렇게 욕심 때문에 빨리 죽습니다.

내 모든 것을  버리는 심정으로 몸 안에 있는 사기운을 모조리 뱉어내야 좋은 기운이 듬뿍 들어 옵니다.

그러니까 내쉬는 호흡을 먼저 하면서 완전히 끝까지 숨을 내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들어오는 숨도 길어지고 상쾌해지니까요.

이것이 비결이지요. 지식(숨을 멈추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수련하다가 머리가 몽롱하거나 멍하여 잠이 오려하거나 하면 수련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 현상은 악령의 방해에 걸려 정신이 흐려진 겁니다.

천단호흡은 걸어가면서도 할 수가 있습니다.

바쁜 현대시대에 시간이 없는 분들은 이 수련을 하면 됩니다.

걸어가면서 호흡에다 정신을 집중하면서 단전을 의식하면 됩니다.

내쉬는 호흡을 참을 수 있을 만큼 길게 내쉬고 다시 천천히 들이쉬면 됩니다.

억지로 숨을 길게 하면 기운의 역상이 생깁니다.

초보자는 당연히 숨이 짧기 때문에 짧은대로 수련을 하여야 합니다.

나중에 점차로 숨이 길어지면서 호흡도 안정이 될 것입니다.

수련을 계속하다보면 두 눈을 뜨고 태양을 볼 수가 있을 때가 올 것입니다.

두 눈을 뜨고 태양을 응시하면 태양의 빛이 제 눈에 모두 흡수되어 마치 달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천단은 어차피 빛과의 하나가 되어야 하니까 수련을 하다보면 빛이 배양되고 나중에 빛을 마음대로 끌어오고 사용할 수가 있지요..

빛의인간이 되면 결국 회광본조(回光本造)가 되면서 윤회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요.

결국 완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인간이 처음에 빛으로 만들어 졌고 다시 수양하여 본래 만들어낸 빛으로 돌아간다는 뜻이지요.

또한 빛이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빛이 세상의 처음과 끝이기 때문입니다.

빛의인간이 되면 나라는 개인의식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개별적인 나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고 있어도 그것은 내가 아니라 빛의 일부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당신의 구별은 무의미합니다.

우리는 본래가 하나였기 때문에 이 하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하나가 윤회의 마지막이고 윤회의 처음 시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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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정리하면 들이쉬고-내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쉬고-들이쉬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흡호'라고 하지 않고 '호흡'이라고 하지요. 옛 선조들은 이 원리를 알고 있었는 지도 모릅니다. 물론 '호흡'과 '흡호'는 시작점만 다를 뿐 반복 루틴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몸속의 탁한 기운을 먼저 배출하고(호) 다음에 천단을 통해 빈자리에 우주의 기를 끌어들여(흡) 채워 넣는다고 생각하시라는 의미입니다.

**  제 경우 난생 처음 천단호흡을 시작했을 때, 한 5분쯤 지나자 찌릿거리는 감각이 아니라 '기분좋은 뻐근함'이 양 팔(정확히는 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 부위)에 느껴졌습니다. 양 팔을 15도 정도로 내려 벌린 채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는 특이한 자세에서 오는 근육통이라고 처음엔 생각했으나, 3~4일 정도는 마치 헬스를 끝내고 난 뒤 몸에 오는 것 같은 기분좋은 뻐근함이 팔뿐 아니라 전신을 감쌌습니다. 절대로 고통은 아니었으며, 앞서 말했듯 헬스나 근육운동을 적당히 하고 난 뒤와 같은 기분좋은 뻐근함이었습니다. 덕분에 몸이 상당히 피곤하여 잠자리에도 일찍 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 현상은 금방 없어졌습니다. 아마 처음에 기가 많이 유입되어 몸 속에서 자리를 잡느라고, 기맥이 활성화되느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아마 사람마다 태어나 성장한 환경이 다를 것이므로, 천단수련에서 오는 단계적 체험도 대단히 상이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저 자신의 경험을 이토록 자세히 정리한 것은, 혹 여러분의 궁금증을 덜어드리고 도움이 될까 싶어서입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저와 다른 체험을 하실 것이며, 또 대다수의 분들이 서로 다른 순서로 체험을 하실런지도 모릅니다. 또한 수련 와중에 수시로 모르시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실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한해 이 문서에 밝힌 제 주소로 email을 주십시오. 다행히 '99년 여름까지 저는 한가합니다. 제 선에서 답변해드릴 수 있는 것은 답변해 드리겠으며, 저도 모르면 박문선 선생께 여쭈어보고 알려드리지요. 이 천단수련을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단 하나, 사람들의 정신적, 영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며, 그분들로 하여금 시대적 요구에 맞는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저나 천단호흡의 주창자 개인이 사회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절대로 사양합니다. 혹 걱정이 되서 추가하는 것인데, 아마 이 천단수련-전신기공법-이 본격적으로 널리 퍼지면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리라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게 되더라도 PC통신상에 동호회 등을 결성하는 것을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그것은 또다른 폐쇄그룹을 만들 뿐이며, 이것은 포교활동하듯 강제로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인연따라 보급시키며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겨야 하리라 봅니다. 무릇 사람들이 모이면 권력이 생겨나고, 권력이 생겨나면 욕심이 생겨납니다. 많은 영능력자들도 이 유혹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적지 않게 보아 왔습니다. 여러분께서 정 체험담과 정보의 교류를 원하신다면 글만을 주고받을수 있는 간단한 게시판 하나정도면 충분하


Comment ' 16

  • 작성자
    Lv.1 플랑
    작성일
    05.07.06 21:52
    No. 1

    호...혹시 시도해 보신 분~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전 '항우심법'이라는 걸 익혀서 기를 단전에서만 느꼈지
    손에서는 느낀적이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천화
    작성일
    05.07.23 05:36
    No. 2

    그 항우심법은 또 어디서?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동화사냥꾼
    작성일
    05.07.23 17:42
    No. 3

    저기..이 글만 보고 운기하면 됍니까?

    왠지 불안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5.08.04 11:40
    No. 4

    패스 -ㅅ- 너무 길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武황
    작성일
    05.08.10 18:45
    No. 5

    손가락끝에서 약간찌릿하면서두근거리는것같은느낌을말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8.18 01:16
    No. 6

    이런거 함부로 하면 주화입마 걸립니다.
    뭐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고생하겠죠.
    그냥 복식호흡이나 해서 건강하게나 삽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atu
    작성일
    05.08.20 23:49
    No. 7

    인펠님이 언급하신것처럼... 스승 없이 함부로 하면 큰일납니다.
    실제로 수련하다 정신이상 생기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태극권경 진가든 양가든.. 잘 나온거보면 운기법 토납법 정도는 나와있으니
    정 혼자 하시려든 그런걸로 하시길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콤한유혹
    작성일
    05.09.07 00:27
    No. 8

    진짜로 단전이 있기나 한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질쾌
    작성일
    05.09.15 20:21
    No. 9

    나도 궁금하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사진
    작성일
    05.10.01 21:30
    No. 10

    어떤 책에서 본 건데, 기는 '내부압력'(內部壓力)이랩니다.
    호흡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폐에 가득 차게 빨아들여(이게 힘든 것)
    압력을 조금씩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더군요.(단전호흡이)
    좀 허황된 것도 같네요.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거 '호흡수련과 氣의 세계2'(정신세계사, 전영광 저)에 나온 '자연호흡'과 다른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단 몇 분만에 기공이 시원하게 뚫리고(갓난아이의 숨골 같은.)
    기감이 느껴질 정도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디텍티브
    작성일
    05.10.03 18:56
    No. 11

    진짜로 단전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사랑과 평화를 위해... 이건 아니고-_-;;;

    사실 그런 질문은 신이 존재합니까? 이런 질문과 비슷한 게 아닐까요?
    일반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요즘에는 단전호흡 같은 것을 해도 더 많이 살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말입니다. 의학이 너무 발전해서 말이죠. 식이요법만 꾸준히 해도 100세는 넘게 살잖아요. ㅎㅎ 개인차는 있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로보틱무림
    작성일
    06.02.04 21:25
    No. 12

    방구만 나오는데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풀로자르
    작성일
    06.04.29 13:33
    No. 13

    나도 내공이나 한번 느껴봤음 소원이 없겠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운정
    작성일
    06.05.12 22:33
    No. 14

    단전 이란건 존재합니다.(어떤 강사에게 들은것...)

    또 현대엔 내공을 느끼는 사람은 아마 산에서 도를 50년 정도 닦은사람일것입니다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혈전귀마
    작성일
    07.06.14 07:35
    No. 15

    기를 통해 상대를 치료하는 기공사들

    자신의 내공으로 남을 치료하면 자신의 진골이 마르게 되어 결국 스스로가 망하는길이고

    자신의 내공이 아닌 우주의기나 땅의 즉 산천지기를 끌어와서 자신은 그저 기를 전달하는 매개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즉 외공기 치료사들은

    자신 스스로의 내공의 그릇만큼 외공을 끌어다 쓸수 있는것인데 자신의 수련은 하지않고 정수리로 혹은 용천으로 기를 끌어 쓰는 법을 먼저 익혀서 스스로가 타통 되지 못했기에 결국 중풍으로 생을 마치게 된다.

    참고로 레이키 즉 영기치료의 최고 달인 일본의 우슈이 선생도 결국엔 중풍으로 돌아가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버기
    작성일
    09.12.20 21:17
    No. 16

    하핫 왠지 끌리는군요,,,, 인터넷에 있는거 종합하고 머하고 하다가 눈에 띈거 한번 해보니 단전에 찬듯한 기분이 들기는 했는데 걸어다니거나 일상생활을 하면 못 느낀다는,,,,,

    아 그리고 단전은 존재합니다. 배꼽부근이었나? 그 부분에서 주먹만한 덩어리같은게 있다고는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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