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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작성자
Lv.99 디텍티브
작성
05.10.04 00:08
조회
1,814

음. 사실 무협과는 조금 거리가 먼 자료라 올릴까 말까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요. 살수 무협쓰실 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될 수 있을것 같아 올립니다.

닌자(ninja)는 일본의 봉건 영주들이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서기 1330년 이후 등장했다.  그 시기 각 지방의 권력자들인 영주들은 세력을 확대 시키기 위해 상대방 움직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갈망하게 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닌자들은 일본전국에서 다양한 존재로 등장해 정체를 철저하게 숨기고 ‘그늘속에서 활동’해 정확한 실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여러 구전 자료로 희미하게 나마 활동상이 전해지고 있다.

닌자의 유파는 코카류와 이카류 이외에도 일본 전국에 49개의 유파가 존재하면서 오직 자신들이 모시고 있는 영주나 주군들을 위해 활약했다. 닌자의 활동에 대해 기록으로 남아있지는 않다. 단지 코카와 이카 닌자는 주무대가 교토였던 전국시대에 천하를 다투던 장군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가 전부 아이치현 출신이자 이들의 업적이 일본 역사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코카 닌자와 이카 닌자의 존재로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 닌자의 활약상은 2001년 국내에 공개된 <올빼미의 성>의 주요 소재가 됐다. 일본의 역사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닌자’는 기존 정치권에서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 받고 여러 특혜를 받았던 ‘사무라이(samurai)’에 비해서는 거의 음지에서 은닉된 생활을 한 ‘버림 받은 outcasts’ 존재처럼 활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닌자는 일본에서만 존재했던 특별한 것으로 서양의 스파이와 같은 역할을 했다. 닌자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적군에 대한 ‘테러(terror)’나 스파이(espionage)‘ 업무,중요 인물에 대한 경호 그리고 사무라이 영주들에 대한 암살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이같은 역할 때문에 흔히 ‘닌자’는 ‘충성 loyalty' '명예 honor’ 그리고 ‘용기 courage’와 동일시 되는 존재로 대접 받았다.

닌자는 사무라이들이 결속력 강화를 위해 ‘친인척이나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로 팀원을 구성한 것과 흡사하게 서로간의 신분을 믿을 수 있는 ‘혈족(clans)’ 관계로 맺어져 있었고 다양한 무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이들의 갖춘 고도의 무술력은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방어책인 동시에 명령을 부과한 봉건 영주(領主)들에 대한 임무 완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수련을 했다고 한다.

철저하게 신분을 감춘 은둔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사회적인 규범을 갖고 있었는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국외자가 닌자들로부터 그들이 개발한 독자적인 무술을 연수 받는다 든가 교류를 갖는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자신들에게 명령을 부과한 영주들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서로간의 존중을 제 1의 덕목으로 여기고 있던 닌자는 간혹 이탈자가 생겨 외부 세계로 자신들의 정체가 드러날 우려가 있을 때에는 배신자에 대해 죽음으로 징벌을 하는 등 일본의 전형적인 ‘칼’의 문화 풍습을 따랐다.닌자는 계약 관계을 맺으면 완전한 임무 달성을 위해 혼신을 다했고 간혹 암살 기도 등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는 그 책임을 맡았던 닌자가 자결을 선택했고 이어 다른 비밀 요원을 파견해 부여된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 내는 등 완벽한 충성도를 보인 것도 ‘닌자’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준 요소로 보고 있다.

임무 수행을 할 때 닌자는 신분이 노출될 우려가 있는 소란스러운 싸움을 피했고 만일 부득히 하게 싸움을 해야 할 경우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갖고 있었다.이런 특성 때문에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면서 활동을 해왔던 사무라이와 비교했을 때 닌자는 매우 실용적인(pragmatic) 존재였던 것이다.

중국의 춘추 전국시대처럼 지방 토후들간의 치열한 정권 쟁탈전이 벌어였던 일본의 전국(戰國) 시대에 최전성기를 두렸던 닌자는 에도 막부 시대에 들어서 점차 실용적인 가치가 없어지면서 서서히 역사의 한편으로 사라져 갔다.

■ 닌자의 기(氣)에 대하여...

전수! 구자법(九字法)의 비법

몰래 전수된다는 "은형의 주문"을 설명하는 것같습니다. 이가시노비의 극비를 전수합니다.

(사실 이게 진짜 비전인지는 알수 없지만.. 괜히 비전이란 말에 너무 솔깃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아는것 뿐이라고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닌자라는 부류는 아직도 일본에서는 신비스러운 존재 같군요...^^:)

닌자는 모든 역경을 넘어서지 않으면 않 된다.

그럴때마다 그들은 또 다른 어떤 큰존재와 같이 함을 느낀다. 생각을 차분히 하는것만이 아니다.

집중력을 올리는 것만도 아니다. 어떤 큰힘을 닌자 모두가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은 바로 구자호신법에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이는 손으로 만드는 일종의 결인인것이다.

"임(臨), 병(兵), 투(鬪), 인(者), 개(皆), 진(陣), 렬(列), 재(在), 전(前)" 이것이 구자법의 실현인데 이 글자마다 수인을 맺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다.(역자주: 구자인법은 불교의 수행중 하나인 금강구회만다라와 아주 흡사하다. 이는구자법이 그 금강구회만다라와 사실상 같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임,병,투,자,개,진,열,재,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 만다라조성법중의 앞머리 글자에 불과합니다. 혹시라도 이 수행법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게시판에 글을 적어주시면 수인과 함께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닌자의 체(體)에 대하여...

닌자는 몸을 단련하는것에 있어 늘 부지런하였습니다.

그저 암기류만 써서 이기는 그런 허접한면만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

늘 유사시를 대비하였던 것이지요.

평소 늘 식사에 신경을 썼고 또한 도인술에 의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도인술이란 도가에서 하던 일종의 치료 요양법이다.

관절등을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하거나 정좌, 마찰, 호흡등을 행하여 불로불사를 목표로 했던 장생법으로

후에 어느정도의 변형이 가해서 닌자의 둔갑술로도 받아졌다 한다.

그중 안마법이나 침구법등을 여기에 기술한다.

1] 건강법

기본은 말단을 자극하는 것이다. 몸의 말단인 손과 발끝, 귀등을 자극하는 것으로 내장의 움직임을 활발히하게 한다고 한다. 손은 손목등을 돌리는데 이것이 아프다면 어딘가 병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손바닥은 뭔가 요철이 있는것을 바닥에서 돌려 자극한다. 귀는 양손으로 마찰을 시키거나 끌거주어도 좋다. 발바닥 역시 지압을 해주면 좋다. 이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몸의 중심인 복부는 침을 이용한다.  침술은 중국에서 건너온 의술, 한방이 기본이 되고 있다.

2] 바늘

닌자들은 항상 바늘을 휴대하고 있었다. 의복을 수리하는데도 사용하 였지만 암기로 쓰기도 하였다. 바늘을 사용하는 무술로써는 불기침술(吹き 針術.해석불능), 포함하기침술(含み 針術.해석불능....--:)이 자주사용되었다. 삼능침(三稜針)이라고 하여 단면이 삼각형의 바늘을 이용했는데 멀리의 적에게는 원통의 통을 이용하여 바람을 불어 바늘을 날려 사용하였다. 바늘은 언제나 적의 눈을 노렸다고 한다. 닌자들은 또한 둔갑술만이 아니라 유파의 의식에 의해서도 유술과 검술등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였다한다 에도시대때는 아네사키 시나노마모루가 만든 아네사키류의 침술도 알려졌었다. 인정된 무술이였던 것이다.(여기서의 침술은 한의사들이 하는 침술이 아닌 무술의 한 종류를 말합니다) 불기바늘과 포함하기침술의 기원은 중국해서 건너한 씨족의 포목부(?)와 핫토리가 전했다고 하는데 핫토리는 그 이름과 같이 베짜기기술을 전했다고 한다. 또는 그는 호신술도 알려주었다고 한다. 또한 이가의 닌자인 핫토리일족은 이익기였다고 전한다. 코우카(시가현 고사이마치)에는 핫토리당이 있어 이가닌자 핫토리에 대한 자료와 전승하는 사람등이 있는데, 이 코우카 핫토리당에서 전해지는"깃옷 이시미야 유파침법"은 침 한개로 적을 베어넘긴다는 무서운 기술이다. 또한 그 침으로 사람을 고치는 법도 전해진다고 하는데, 그들은 피로할때 그 침으로 자신의 피로한 부분들을 스스로 고쳤다고 전한다. 닌자들의 도구중 가장 작은 바늘은 "의복을 수리""몸을 지킨다""병을 고친다"라는 세가지의 큰 역활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 닌자의 무투법(武鬪法)에 대하여...

닌자의 무투법에 대한 간략한 분류를 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도검술(手裏劍術)

저장도검(箸手裏劍)

겸장도검(鎌手裏劍)

장도검 (手裏劍 )

- 진검술(眞劍術 )

한손으로 짚단 자르기(まき 藁の 片手斬り )

대나무 연속베기 (まき 藁, 竹の 聯續斬り)

- 이정겸술(二丁鎌術)

이정겸(二丁鎌)

- 이가시노부자들의 무기(伊賀忍者の 武器)

피하기 칼 (忍び 刀 )

장도검 (手裏劍 )

쇄겸 (鎖鎌 )

사입지팡이(仕입み杖)

뿌리기 (撒きびし)

수갑구 (手甲鉤 )

- 호신술(護身術)

호신술1 : (상대 오른손) 안으로부터 손을 잡을수 있을때.

호신술2 : (상대 왼쪽손)

호신술3 : (상대 오른손 흉기)

호신술4 : (상대 왼쪽손 흉기)

- 잡기 승술(捕り 繩術)

줄날리기 (飛び 繩 )

열십자줄과 짖이김(十文字繩& め 潰し )

해노승 (일명 새우줄.海老繩)

구승 (갈고랑이줄.鉤繩 )

- 쇄겸(鎖鎌)

쇄겸 1(鎖鎌1)

쇄겸 2(鎖鎌2)

- 특수무기(特殊武器)

만도 (萬刀(卍刀)

석장 (錫杖 )

사입지팡이(仕입み 杖)

- 노(く ノ 一)

철륜 (鐵輪 (かなわ)

이정겸술(二丁鎌術 )

무도잡기(無刀捕り (むとうどり)

- 갑옷무사(鎧武者)

도대도1 (刀對刀1)

도대도2 (刀對刀2)

칼을 제거하여 떨어뜨려진 경우

상대가 창인 경우 1

상대가 창인 경우 2

■ 닌자의 무투법(武鬪法)

- 수리검술(手裏劍術)

저수리검 (箸手裏劍)

소위 우리가 쉽게 말하는 젖가락던지기가 이 기술에 속합니다.

아주 현실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물품으로 찌르기가 주된 공격법이 됩니다.

물론 사진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장거리용을 위한 던지기 자세입니다만 정확히 맞기만 한다면 어떤 자세든 상관이 없겠죠?

여러가지 부연 설명보다는 많이 해 보시길 바라며 기술적인 트레이닝은 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도나 수리검같은 것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어깨와 팔꿈치, 손목등의 관절이 부드러워야 함이 기본이 됩니다.

겸수리검검(鎌手裏劍)

우리가 쉽게 시골에서 볼수 있는 낫의 변형입니다.

수리검과 같이 던져서 맞추기도 하지만 베거나 검을 막는 용도로등 닌자의 무기중에 유용한 물건이라 많은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닌자의 무기 대부분이 그렇듯이 일반적인 생활의 무기가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이 많습니다.

특별한 무기라던지 특수한 무기는 영화나 만화로 인해 많은 부분 왜곡되어진 것도 많습니다.

수리검 (手裏劍 )

우리가 가장 간단히 말하는 일본닌자의 무기, 바로 수리검(슈리켄.표창)이 이것이죠.

닌자의 표창은 그 칼날이 날카로와서 무기가 되기보다는

산에서 나는 약초나 독충의 독을 첨가하여 작은 상처에도 치명상을 입히는것이 목적이였습니다.

이전 장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닌자들은 산에서 살아서 약초등에 대한 지식이 무척 해박하였습니다.

이런것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몸에 흠을 내기만 한다면.. 이미 살상력은 충분해 지는 것이죠.

■ 닌자의 약(藥)에 대하여...

닌자의 고장인 이가(伊賀)지방은 다양한 약제의 산지로서도 유명하다.

그것은 선진적인 약리학등의 지식을 시노비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한다.

높은 지식과 기술을 교묘하게 둔갑술에 섞어넣고, 이상한 화약을 만들어내는 등.. 그러한 것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 것이다.

1] 약으로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다.

인자가 가지각색인 정보를 입수하는데 사용하는 편법으로서 인기있는 방법은

주부와 약을 팔기위해 걸어다니는 상인으로 변장하는 것이였다.

특히 약을 개입시킨 커뮤니케이션은 서민들의 삶에 깊게 파고 들기위한 상투적인 수단이 였기도 하였다.

아픔을 덜하게 하고 병을 고치는 것에 있어서는 방심을 해 버리는 것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바뀌지 않는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약으로 접근을 하였던 것일까....

- 자금단(紫金丹)

만병 해독약 자색금탄(紫金丹/しきんたん)

독도 약도 알고 있는 시노비들. 독은 용법용량에 의해서는 약이 된다.

독에 대한 지식은 약의 개발에도 도움된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의 병과 상처를 돕는것만이 아니라 약파는 상인으로 변장하게되는 부산물을 낳은 것이다.

약매매를 하면서 정보 수집한 시노비들이 중요하게 가지고 다니던 약은 회충약, 설사 멈추는 약, 진통제등이다.

대표적인 것은 자색금탄(紫金丹)과 타라니조(陀羅尼助)가 있다.

? 자금단

산자고(山慈姑)와 오배아이(五倍子.), 타캥예천하콘에(タカドウダイコン.사향 노루수컷의 향낭)을 각자 건조시켜

가루를 환약으로 한것.

산자고는 아마추어 나의 비늘꼴줄기(지하경)에서 자양 남짓장에 좋다고 되어 있고,

오배아이는붉은나무의 잎으로 토하기, 내리기에 잘 듣는 탄닌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타컵루천하콘, 향료, 거담에 사용되는 쟈코우, 또한 복통으로부터 피노까지

상비약적인 역활을 담당한 약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상비 약으로서에도 최적이다.

그렇게 되면 정기적으로 약을 팔러 온 척을 해서 그 근처를 정찰하고 지역정보의 수집을 하고 있어도

누구도 수상히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 타라니조

대장균, 적리균, 콜레라균, 포도상구균등에 항균작용을 가지는 키하다의 표피를 물로 만든것.

복약으로서 알려지고 지금에도 오오미네산의 선물용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인자는 이것을 좀 독특한 사용법으로 사용하였다.

- 두꺼비

두꺼비의 기름사용.

두꺼비의 분비액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염산에피레나렌이 포함되어 있어서 상처의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에 도움을 주었다.

- 드크다미(ドクダミ.약모밀)

드크다미는 많은 병에 이용되는 의료십약이라고도 말해진다.

그 독특한 성분은 곰팡이의 성장을 저지하고, 백선균에 대해도 항균작용이 있다.

독충에 쏘인 상처등에는 살아있는 잎으로 쯥을 내어 발라도 된다.

또한 마셔도 이뇨, 변비에도 듣고, 소위 독내림의 약으로도 이용되었다. 일본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 긴난(ギンナン.은행나무열매)

어디서나 쉽게 볼수 있는 이나비의 나무. 그러나 이것이 바로 좋은 약인 것입니다.

재생력이 강하고 또 나무에 귀를 붙여 들으면 물을 빨아 올리는 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것 같은

그런 생명력, 보수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몸안의 화기를 조절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방화림으로서 신사나 불각에는 지금도 심어져 있다.

새로나온 잎은 문서에 같은것에 끼워 넣어 서로 들어붙는 것을 방지하여 문서의 보존에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시노비들은 푸른 잎을 갈아 마시기도 했는데 강장작용에 좋았다 한다.

2] 닌자는 과학자

- 회로(懷爐)? 아님 라이타?

시간이 지나 시노비들의 약리학은 과학.화학적인 측면도 마침내 깨닫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12시간 남짓 계속 불씨를 보존하는 방법을 발명해 냈다는 것이다.

이 몸통의 불(胴の 火)이라고 불리우는 도구는 불을 일으켜 품안에 넣어두는 것으로

겨울의 산야등 악조건에 있어서는 추위를 견디게 해주는 카이로로서도 도움이 된 것이다.

길이는 약 15센티정도의 동체의 원통에 일본종이를 검게 태운것과 견료(犬蓼), 나스의 경등을 채워 넣었다.

- 나침반

약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그냥 과학자라는 말에 생각나여 적어봅니다.

닌자들은 나침반을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북쪽을 정확하게 가리키는 도구었다.

쇠(鐵)를 새빨갛게 달군다음 급속하게 냉수로 차게 한것을 배모양으로 만들어

그 주변을 얇게 편 자성이 있는 띠를 둘러 물에 띄워 방위를 알아 냈다고 한다.

- 붕대는 빨간보라색?!

인자의 휴대품중에서 과연 이것이 시노비로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빨간보라를 한 삼척수건(三尺手拭). 특별히 어떤 다른 용도로 수건을 쓴 것이 아니라 그 염료에 있다.

콩과 소방(?)이라고 말하는 식물로 물들여서 살균 작용을 유도하였다.

이들은 가벼운 상처등에는 이 자색붕대를 사용하였다.

- 살균, 방충, 약초등

센브리(センブリ.쓴풀)... 효과가 좋은 당약이라고도 불리는 이 풀은 복통등의 약으로 맛이 씁쓸한것으로 유명하다.

원래 쓴맛은 위를 다스리는 약재로도 쓰였다. 또한 이 센브리로 염색된 옷은 벼룩이나 기타벌레들을 방제할수도 있었다.

이런 방충효과는 닌자들에게 꼭 필요한것이였을 것이다.

키하다(キハダ.황벽나무또는 황다랭이)... 산지에 생식하는 긴 나무인데 이 키하다의 껍질을 익혀 염료로 사용하였다.

이 키하다 염료로 종이를 물들이면 벌레들이 붙지않아 닌자들의 중요한 문서보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3] 인법수갈환(忍法水渴丸:닌자의 술법중 목마름을 달래주는 알약이라는 뜻)

- 가혹한 임무속의 시노비.. 갈증과 공복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들의 임무는 어려워진다.

그런 속에서 바로 비전의 시노비약이 등장한다.(비전까지야.. -_- 나야 원문되로 해석하려고 하지만.. 이런부분은 좀 황당)

그 이름도 목마름을 일시적으로 고쳐주는 수갈환(水渴丸), 배고픔을 달래는 기갈환(飢渴丸)이다.

수길환은 우메보시가, 기갈환은 곁가루와 참마가 주원료로 사용되었다.

장기복용엔 문제가 있을지 모르나 잠깐의 허기와 목마름을 위해서는 문제가 없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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