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북성(湖北省)
산(무당산 융중산 형문산 형산)
☆무당산(武當山)
호북성 균현(均縣)에 있는 산.
부근의 여러 산 중에서 특출하여 산상과 산하에 27봉, 36암, 24연, 5
정, 5대, 3천, 3담등의 경승지가 있다.
한편 도교의 여지이며 태화궁(太和宮)과 우진궁(遇眞宮)에는 각지에
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청성산, 용호산과 함께 도교의 삼대성지 중 하나이며 8궁(宮), 6원
(院), 72관(觀)이 있고 산 중턱에 무당파가 있다.
무당파의 초입에는 해검지(解劍池)가 있고 산정에는 상청궁(上淸宮)
이 있다.
명의 건문제(建文帝)때 윤허하였다고 한다.
24암(庵)이 있다.
☆융중산(隆中山)
호북성 서쪽에 있는 산.
양양과 번성의 서쪽 15킬로 지점에 있으며 한수의 남안에 있다.
복룡산(伏龍山)이라고도 하며 제갈공명의 은거지로 유명하다.
☆형문산(荊門山)
호북성 의도(宜都)현 서북쪽에 위치한다.
양자강 남쪽에 위치한 이 산은 북쪽 기슭의 호아산(虎牙山)과 마주보
고 있었다.
양쪽 기슭의 산이 바짝 다가 있는 속을 양자강이 흐르고 있다.
그 모양이 흡사 형(荊:초나라)의 문과 같아서 형문산이라 부른다.
☆형산(荊山)
호북성의 서쪽에 있는 산.
전설상의 황제가 치우를 죽인 후 치우와의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서
수산(首山)에서 동을 파서 이 동으로 형산에서 승전을 기념하는 보정
(寶鼎)을 주조했다고 한다.
황제가 만든 보정은 높이가 한길 하고도 세치나 되었으며 열 섬 이상
이나 들어가는 거대한 솥으로 표면에는 각종의 용과 사방의 귀신 및
기이한 동물들을 새겨놓았다.
그는 이것을 형산 기슭에 걸고 주조기념잔치를 벌였는데 천상의 제신
들과 사방의 백성들이 모두 참가하여 일대성황을 이루었다.
잔치가 한창 무르익고 있을 때 금빛 찬란한 갑옷을 걸친 신룡 한 마
리가 갑자기 구름속에서 나타나 목을 반쯤 내밀었다.
이때 용의 턱수염이 얼마나 길었는지 보정까지 닿을 정도였다.
황제는 천신과 함께 이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고 사람들은 용을 타
지는 못하고 다투어 용의 수염만 잡아 당겼다.
이때 용의 수염이 우수수 떨어지면서 황제의 보궁(寶弓)도 떨어졌는
데 사람들은 그것을 붙잡고 슬프게 울었다.
그뒤 황제의 보궁은 오호(烏號)라고 불려졌고 그것이 떨어진 곳을 정
호(鼎胡)라고 불렀다.
정호란 보정위에 있는 용의 수염이란 뜻이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 땅에 떨어졌던 수염은 그뒤 풀로 자라게 되었는
데 그것이 곧 용수초(龍鬚草)라고 한다.
후에 우가 천자가 된 뒤 구주(九州)의 주목(州牧)등이 바친 동철을
모아 옛날 황제가 보정을 주조했다는 형산의 아래로 가서 자신도 아
홉 개의 거대한 보정을 주조했다.
일설에 의하면 보정도 9만명이 움직여야했을 정도로 크며 보정의 표
면에는 9주에 흩어져 있는 각종 흉악한 동무과 귀신들의 형상을 조각
했다고 한다.
뒤에 보정은 하, 은, 주로 전해지며 왕권의 상징처럼 변해버려 패자
들이 다투어 9정에 눈독을 들였다고 한다.
도시
무한(武漢)
요리 특산물
무한(武漢) - 노통성두피(老通城豆皮) 열간면(熱干面) 량면(凉面)
사계미탕포(四季美湯包) 와관계탕(瓦罐鷄湯)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