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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빌리온 입니다.
그동안 SF판타지 『날라리 천사와 순진한 악마』를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1화 지옥문부터 29화 변수’까지 18만 자를 끝으로 이제부터 업데이터가 많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땐 몰랐는데 쓰다보니 3권 분량에서 최대 10권 분량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2권으로 압축해서 끝낼 생각입니다.
스토리는 이미 완성되었고 못다한 이야기는 차후에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룰 생각입니다.(알통과 루시피아가 거쳐간 도시마다 벌어진 일들을 간략하게 줄이고 자세한 내용은 외전으로 출간)
현재 2권 분량을 2/3정도 집필했는데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압축하고 퇴고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미로 쓰긴 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 줄거리 -
서기 2057년, 과학문명에 힘입은 인류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천사와 악마가 나타난다. 점차 수가 불어난 천사들과 악마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인류는 멸망의 문턱까지 간다. 마지막 전쟁이후, 오면된 지상에 남겨진 인간과 달리 하늘에 자리잡은 천사와 지하에 자리잡은 악마들은 1,000년간의 휴전협정을 맺는다.
휴전이 끝나갈 무렵, 천사들의 우두머리인 천사장은 인간으로 하여금 대리전을 치르자고 제안한다. 우여곡절 끝에 천계와 마계의 대표로 뽑힌 천사와 악마는 지상에서 적당한 인간들을 물색하러 다닌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자신들의 편에 설 인간을 구하지 못하고 온갖 사건에 휘말린다. 게다가 사부를 찾아나선 이상한 소년 도진과 동행하며 인간의 본질에 대해 알게된다.
온전한 인간이 필요한 천사와 악마는 모든 인간을 개조하려는 인간형 안드로이드인 벨라와 대립하고 도진은 사부의 예언대로 9개의 신물을 찾는다. 하지만 신물에 다가갈 수록 1,000년 전 멸망의 문턱까지 몰고갔던 마지막 전쟁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진다. ‘인간은 존재 가치가 있는가?’
벨라는 최후의 전쟁을 일으키고 천사와 악마 그리고 도진은 참전을 결심한다. 그 동안 멸시 받던 돌연변이족과 클론, 안드로이드, 천사와 악마의 혼혈족들, 바이오 인간들 또한 가세하며 혼란은 가중된다. ‘과연, 인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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