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外在
작성
03.10.21 21:40
조회
656

제가 연재하고 있는 소설을 구상하는 중에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혈액형에 관한 건데요 ... AB형은 A, B, O형 모두로부터 수혈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AB형의 사람이 A형에게서 수혈을 받았다고 하죠. 그렇다면, 수혈받은 사람의 신체에서 AB형의 피와 A형의 피가 섞이게 되겠죠. 그런데 꺼꾸로 A형의 사람이 AB형의 피를 수혈받았다고 하죠. 그렇다면 A형의 사람의 신체에서 AB형의 피와 A형의 피가 섞이게 되겠죠. 이 두 사례의 경우 동일한 과정이 일어나는데, 왜 후자의 경우에만 수혈할 수 없는 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더 무리하게 요구하자면, 수혈을 불가능하게 하는 메카니즘도 알고 싶습니다. 혈장 속의 무엇인가가 작용했던 거 같은데 ...

(제가 중고등학교 때 과학을 소홀히 했죠. 아, 후회된다 ...)


Comment ' 9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0.21 21:47
    No. 1

    제가 기억하기로는 동일한 피라도 그것이 수혈이 될 때에 작용하는 요소와 수협을 받을 때에 작용하는 요소가 다릅니다.
    A형에게는 a라는 요소와 '알파'라는 요소가 있는데
    수혈을 할 때는 a가 수혈 받을 때에는 '알파'가 작용을 하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그대
    작성일
    03.10.21 22:09
    No. 2

    A형에게는 응집원 'a'와 응집소'베타'가
    B형에게는 응집원 'b'와 응집소'알파'가
    AB형에게는 응집원 'a','b'만
    'a'와 '알파' 또는 'b'와 '베타'가 만나면 응고하게 됩니다..
    O형에게는 응집소 '알파', '베타'만 있습니다.
    수혈해주는 사람의 응집원과 수협받는 사람의 응집소가 만나서 응고가 되는 것인데 수혈해주는 사람의 응집소는 농도가 낮아서 별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A형은 AB형에게 수혈 할수 있지만 AB형은 A형에게 수혈 할수 없는 겁니다.
    ps. 생물시간 = 취침시간 이기때문에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1 22:10
    No. 3

    제가 설명해 드립죠....

    A형 피에는 항원A와 항체β가 들어있습니다...항체β는 항원B와 반응해서
    응고 적용을 일으킵니다...그래서 혈관이 막혀 죽게 되죠.
    그런데 AB혈액형에는 항원A,B둘다 들어 있지만...항체는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혈액형으로 부터 수혈을 받을 수 있습니다..
    O형은 그 반대로 항원이 없고 항체α,β만 있죠.
    B형에는 항원B와 항체α...

    여기서 문제는 혈액형A속에 항체β가 있으니까. AB형속에 들어가면 응고 작용이 일어 나지 않을 까? ...인데.....
    하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항체는 피 속에 아주 소량만 존재하며
    몸속에 적으로 간주되는 항원이 들어 왔을 때에 그에 대응하는 항체가
    만들어집니다...
    (참고로 한 종류의 항원에는 한 종류의 항체만 반응합니다.)
    그러니까 수혈하는 피에는 항원만 존재하고 항체는 없거나 극히 소량만 존재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AB형속에 항원AB가 있어도 수혈하는 피에서는 그에 대응하는
    항원을 만들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래서 AB형은 수혈을 받을 수만 있고 주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AB형이라도 다른 혈액형을 마구 잡이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같은 혈액형이면 몰라도 다른 혈액형이라면 모든 피를 수혈 받을 수있는
    AB형일지라도 위험하게 됩니다...(이건 추측인데 그래도 수혈하는 피에는
    미량의 항체가 존재하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방법은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받는게 제일 좋습니다...

    이거 말고도 Rh도 해당합니다....

    이거 제가 기억하는 데로 썼는 데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도움이 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1 22:11
    No. 4

    이런 쓰고 보니....이미 답변이 두개나...틀리면 어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0.21 22:21
    No. 5

    두 분 답변감사드립니다. 항원-항체 반응이라 ... 예전에 배웠던 어려풋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 ㅎㅎ 그러니까 배울 때 열심히 했어야지 ... 왜 그렇게 과학시간이 재미가 없었는지 ...

    잠깐 정리해 보겠습니다.

    AB형의 경우, A형 응집소와 B형 응집소가 있기 때문에, A형이 수혈되어도 ... 이종단백질이 체내에 침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혈액응고가 없다. 하지만 AB형이 A형의 신체에 수혈되는 경우, B형 응집소라는 이종단백질이 체내에 침투하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작동하고, 따라서 혈액의 응고가 발생한다.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요. 그럼 평소에 면역인자가 혈액중에 있는 게 아니라, 수혈이 되어, 이종단백질의 침투가 인지되어야 비로소 혈액중에 투입되는 거라서 그렇군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0.21 22:25
    No. 6

    오호 ... 두 분이 아니었네요 ... 세 분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1 23:12
    No. 7

    아닙니다..AB형에는 응집소α,β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응집원A,B가 있는 겁니다.
    응집소가 있는 것은 O형입니다.

    그리고 外在님 말씀대로 항원이 몸속에 들어와야지 그에 대응하는 항체가 만들어지지만
    그래도 혈액 속에는 미량의 항체가 존재할 수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수혈은 불가능 합니다...
    서로 다른 형끼리의 수혈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만약 하게 되더라도 적은 양의 수혈만이 가능합니다.
    대량의 수혈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0.22 00:14
    No. 8

    이론 ... 용어에 실수가 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뭐, 수혈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고요. 가끔 보면 친자인 걸 가리기 위해서 아버지의 피와 자식의 피를 섞어 보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효과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

    그러니까 체외에서 피를 섞어보는 걸 염두에 두고 질문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면역체계가 작동하기 전에 혈액중에 있던 면역인자(응집소가 되겠죠?)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혈액응고 반응을 유발할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2 00:40
    No. 9

    혈청을 쓰면 보이는 데...일반 혈액끼리는 잘 모르겠군요...
    아마 어느정도는 덩어리짐이 보이지 않을 까요??
    하지만 피를 섞는 것으로 친자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물론 무협에서는 가능하다고 하면 가능하겠죠....
    옛날에 포청천에서 피를 섞어서 친자를 확인하는 것은 봤습니다....
    수궁사라는 것도 있는 데요...뭘...

    그리고 O형이란 피가 원체 잘 섞이는 피라...
    저들 중 한명이 O형이면 그냥 섞인다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O형이면 거의 모든 피랑 섞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물론 Rh는 제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질문/답변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07 수궁사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건가요?? +8 Lv.18 永世第一尊 03.10.28 3,932
1606 답변 부탁드립낟 ^^ +1 Lv.1 뚜뚜 03.10.28 498
1605 절의 문앞과 방의 명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조선세법 03.10.28 303
1604 추천 부탁드립니다. +2 Lv.1 刀劍 03.10.28 475
1603 욕설이 쓰인 댓글 지우는 방법이 있다는데? +3 Lv.1 太武進 03.10.28 493
1602 통신체 고쳤네요..쩝..몰랐습니다..죄송하네여.. +3 Lv.43 운비 03.10.27 570
1601 독문무공을 연재하는곳이 있나여? 궁금하네여 +3 Lv.43 운비 03.10.27 619
1600 이런 내용의 무협 제목을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3 화진 03.10.26 816
1599 무협추천좀부탁드립니다 +3 Lv.1 弘潭 03.10.25 645
1598 궁귀검신2부... +1 Lv.1 위니 03.10.25 645
1597 헌책방 사이트 부탁드립니다. +1 一閃 03.10.25 772
1596 오래된 무협소설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6 미주랑 03.10.25 667
1595 묘왕동주(?)에 대하여... +3 미주랑 03.10.25 679
1594 청룡맹 3권 읽고.. +3 Lv.77 동녘밝음 03.10.25 570
1593 [질문] 폭염의 작가 박성우님. +1 매화 03.10.25 629
1592 질문...... +4 Lv.59 靑龍劍帝 03.10.24 408
1591 태극검제에 관한 질문 +1 Lv.1 혈환 03.10.24 576
1590 검기/검강 이런 상승고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 +3 Lv.11 향수(向秀) 03.10.24 410
1589 금강님의 대풍운연의 볼수 있는곳 아시는분.... +5 Lv.1 머롱 03.10.24 885
1588 대만은 왜 나오지 않나요?? +4 Lv.37 OOOh 03.10.24 632
1587 자유연재에 관해서 +2 Lv.1 [탈퇴계정] 03.10.23 451
1586 임준욱님의 "괴선"잼있나요? +2 Lv.1 무협겸둥이 03.10.23 758
1585 저 질문 있는데요..제가 찾고 있는 소설 제목좀 알... +1 Lv.1 머롱 03.10.23 720
1584 [질문]모방하는 건 좋아요? +1 一閃 03.10.23 309
1583 자연란은 어디에 있나요 +1 산사랑 03.10.23 385
1582 육선문에 대해. 더불어 한자도. Lv.68 ptype 03.10.23 1,847
1581 금시조님,유사하님,풍종호님의 작품순서좀 알려주세요 +2 Lv.14 타이레놀ER 03.10.23 1,064
1580 [문의]두 편의 작품을 올려도 되는지...? +7 Lv.99 역전승 03.10.23 791
1579 야설록의 "발검문천"이라는 작품 아시나요? +1 쾌도단마 03.10.23 674
1578 [질문]주화입마... +2 Lv.1 Feiron 03.10.22 45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