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호위무사를 빌려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복숭아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 깍아서 먹고 있었습니다..
쇼파에 앉자서 무릎에 책을 놓고 그 위에 복숭아와 칼을 들고 조금씩 잘라서 먹고 있었죠...책에 몰두한 나머지 잘라놓은 복숭아 조각이 책위로 떨어졌어요...
전 아무생각없이 그냥 복숭아 조각을 주워서 먹었죠.....
그리고 책을 읽다가 점점 눈이 밑으로 내려가더군요... 그때 제가 발견한....윽
그때를 생각하니...ㅜ.ㅜ 복숭아 조각이 떨어진 그 지점에..그 지점에...누리끼리한........아 아시는 분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정말 문화인이라면 그런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책 정말 깨끗이 사용합시다...
자기 책이라면 문제 없지만 다른사람도 보는책 아닙니까!!
우리모두 문화인으로서의 수준을 높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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