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라신조의 리플놀이,말이 되는 설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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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신조를 보면 영물에 가까운 매를 통해

서신으로 소식을 전한다고하는데

사실 이건 인터넷 게시판의 리플문화라고 말할수 있을겁니다.

근데 이게 매를 통해 구현되려면...

글중에서는 한 서신을 통해 수십개의 리플이 달립니다.

매가 다음 리플 달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 날아가야

물리적으로 그사람이 적을 수가 있단 건데...

리플다는 순서가 1-2-3-4-5-6-7-8순서로

8명으로 한바퀴씩 쭉 순환되는것도 아니고(물론 이경우도 중국 전역을 영물이 리플수십개/8횟수만큼 하루만에 순회하고 온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긴하죠. 모 이건 일단 넘어가기로하고 -_-)

순서가 1-2-8-1-3-5-1-4-7-8-7-5-6-4

모 이런식으로 상당히 꼬여있는데..

그런식의 리플이 달리려면..

매가 직접 1-2-8-1-3-5-1-4-7-8-7-5-6-4순서로 날아가서

서신을 옮겨야한다는거예요..

1-8의 사람들이 매를 자기 지역으로 소환하는 것도 아닐테고..

정신나간 매 영물이 아닌이상.. -_-

소식을 한바퀴만 돌고오지 미친년 널띄기하는 것마냥

왔다갔다한다는 것이 참 억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 잘 보다가 분위기가 팍~ 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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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서신리플놀이가 소설 내부에서 너무나 작위적이고

개연성에 큰 흠결을 내는것 같다는 이야기

[설파랑]

거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책 속에서 언급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무슨무슨 대법이라던가...;; 기억이 잘 안나긴 합니다만...

거기 어떤 '생'분께서 주인공이 그렇게 멀리 사는 사람인것에 놀라는 장면이 나오면서 무슨무슨 대법 덕분이야 하는 장면이 나오죠... 솔직히 8생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고, 매가 단순히 전서구 역할을 하는 매가 아니라는 점만으로 아직 설정에 대해서 뭐라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경천]

매가 묵생으로 추정되는 인물한테 가는거였죠. 나머지 인물들의 댓글이 순서 상관없이 달려서 주인공이 의문을 느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 나중에 부연설명이 있을껄로 예상합니다.

[금원]

책에 살짝 언급된 내용입니다. 책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건가요? 아니면 보고서도 이러시는거라면 적절하지 않은듯하네요. 이책은 아직 완결된책이아니고, 작가가 본문에 약간의 언급을 했으니까요

[草命]

무슨무슨 대법은 금령 어쩌고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숭식 등의 글자를 통해서 무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가요?

[곰탱이퓨]

저기 있는 매는 영물을 넘어서 사실 신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간]

난 그것보다 애초에 그놈의 매가 허구한날 날아다니는데 주위의 사람들이 별 의문을 품지않는다는게
특히나 ...그.,...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금패를 받고 들어간 그곳에서 전서구를 날리는데 ...이놈 첩자아니냐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
3권에서 대장로인가하는 존재가 나왔지만서도..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꿀도르]

이 설정은 전작인 천의무봉에서도... 설정에서 그랬죠... 마치 동시 채팅하는듯한 ...

[설파랑]

숭식이라는 글자는 묵생이 보낸 글이잖아요.
그런데 내용에 보면 다른 7명은 묵생이 쓰는 글을 못보는 듯 하다고 나와요.

그리고 매가 엄청난 거리도 왔다갔다 하고 사람들 눈에도 크게 안띄는걸 보니, "텔레포트" 기술을 쓰는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 나중에 설명이 있겠죠. 매와 8생의 비밀은 아직 전혀 밝혀진게 없잖아요.

[홍암]

8생(들)이 대단한 존재들 같으데요. 그들의 연결고리가 하오문 분타 일반 서기라는 것이 좀 의아하게 여겨지더군요.

[reclu]

댓글놀이는.. 2권에서 잠깐 언급되는 묵생? 으로 짐작되는 위인.. 이사람의 다중(8중)인격인겁니다!

....

뭐 그런겁니다 ㅋㅋ

[곰탱이퓨]

더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아랑]

저도 그 생각했죠. 신조팔극생부의 묵생을 제외한 나머지 7생은 사실 묵생의 다중인격이 아닌가.. 작품 중에서도 그와 관련된 내용이 살짝 언급된걸로 기억하는데.. 음.. 아니 그건 다른 소설의 내용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취침]

왠지 급생은 여자 삘인데....

[5년간]

다중인격은 아닐겁니다.
1권 프롤로그 부분에 묵생을 제외한 인물들로 보이는 자들이 등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실존인물로 보는게 맞겠죠

[설아랑]

프롤로그에서 보이는 인물들중 외눈의 사내는 거미일테고 나머지 인물들은 백검영재의 동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음..

[푸른길]

음...너무 도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모든게 밝혀진 소설이 아닙니다. 심지어 매가 일일이 날아다닌다고 밝혀진 것도 아니죠. 제령금혼대법이라는 금기에 대해서도 얼핏 나오고요.

[금원]

애초에 앞으로 밝혀질 내용가지고 비평란에 올리는게 좀 상식이하같네요. 이런건 독자가 기달려야할 내용이죠.

[까칠한히로]

맞는 말씀을 하신듯 한데 댓글들은 왜이렇지. .
현 상황에선 매가 1번인물부터 8번일물까지 돌면서 생사여부의 양피지를 받아옵니다.
2번인물이 1번인물의 글에 답변을 할수는 있으나, 다시 1번인물이 2~8번 인물의 글에 답변을 달려면 매가 글을 읽고나서 답글 달라고 그 인물한테 가지 않는한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죠.

[묵현사]

아니, 그러니까 그 제령금혼대법으로 최소한의 설정을 깔아주고 아마 후에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분쇄도]

솔직히 무협자체가 상상력의 산물이지 않습니까??????
솔직히 말이 안된다 쳐도..요즘 같은 극히 평준화된 저급 소설체계들과 다른 변화를 추구하려는 작가님의 의도에 한표 던져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