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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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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악무구
작성
08.03.07 04:04
조회
3,444

작가명 : 청산

작품명 : 천재가문

출판사 : 청어람

오늘 천재가문6권까지 다봤습니다...

첨엔 감상란에 글적을까 했는데.... 제기준에서는 장점보단

단점이 좀더 많이 눈에띄어서 비평란에 적어봅니다.

미리니름이 있으니 안보신분은 뒤로가기를 --

(결말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

쥔공 무공부분에 대해서........

1권에 나온 무도 라는게 좀 생소하더군요.......

대충 무도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경지인지 설명이 있었더라면...

초월무공쪽으로 생각하면 되겠지만..... 몇년 안배운쥔공이

강호에 나가 고수들에게 그다지 안밀리는거 보면

조금 어색하더군요......

물론 초반에는 무공보단 거의 말로서 해결했지만.....

십야혈로등주 같은 인물하고 그다지 안밀리는거 보면...

쎈건지.. 약한건지... 분간이 안가더라고요.....

그리고...

6권 마지막쯤에 동생이 지가 누나 죽였다고 고백을 하는데...

왜? 죽였는지는 끝내 안밝히더군요...

할배가 알려준다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딱히 말한건... 100년간 잠수탄 이유에 대한 설명과...

동생넘이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뿐..

누나를 죽일이유는 없더군요.. 뭔가 큰 비밀이 있는거 같았는데..

어머니로 생각했던 누나였는데 --

(설마... 무공으로 인해.. 정신이나가서 저도 모르게 한짓??)

그리고....

너무 뻔한 진행들...........

누나와 당숙 죽인게 누군지................

2번째 십야어쩌고가 누군지...............

알수가 있더군요......

독자들도 보면서 어느정도 누가 범인인지 생각할수 있게 했다면 --

(전 누나남편이 범인이었다 라고 반전도 한번 기대해본.......

뭔가를 얻기 위해 잠입한 최후의적으로 생각했는데......

결국 시체로 나타난 --)

(이건 그냥 제 망상일뿐 --;;)

6권 마지막에... 북궁세가에 가주...

웬 바보짓을 --;;;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빨로 선동 했으면서....

바로 싸우게 하던가 해야지...... 그냥 해명을 듣게 놔두다니 --

그냥 해명 좀 하고 북궁세가에 숨겨진비밀을 말하니깐

지지 쳤네요 --;;;

(쥐대빵도... 쥔공동생의 원킬로 지지)

1-5권정도까지는... 꽤나 재미있게 긴장감 느끼면서 봤는데...

6권에서 조금 급하게 마무리가 된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책은 강력추천합니다....

우선 작가님 이름부터 해서... 기본필력이 있으며...

어느정도 개념과 개연성이 있는 볼만한 책입니다...

지뢰에 타격 많이 입으신분이라면 한번 보세요 괜찮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거중 좀 아니라 생각되는걸 적어봤습니다..

이글만 가지고 책전체를 평하지는 마시고....

한번쯤은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Comment ' 9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3.07 05:06
    No. 1

    음 의문을 몇 가지 풀어드리자면
    일단 무도는 굉장히 수준 높은 무공?입니다. 그리고 독특하죠.
    일단 깨달음의 무학이라고 볼 수 있기에 깨달음에 따라 수준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주인공도 깨달음을 얻고나서는 상당한 수준의 무력을 발휘하지요. 나중에 내공까지 받쳐준다음에는 더하고 말이죠.

    그리고 누나를 죽인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 언급이 되어있거든요.
    죽기 직전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인 동생의 악기연주상황. 거기서 누나는 절대마음이었던가요? 하여간 그런 것을 느끼게 되고 놀라게 되지요. 그리고 머리가 무진장 좋은 동생은 그걸 알고 누나가 방해가 되기 전에 살해한 것 같습니다. 사실 아는 것까지는 충분히 납득이 된다고 해도 과연 그렇게 단박에 죽이는게 납득은 안 되더군요.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뭐 살인범의 정체를 아는 것은 뭐 사실 대부분 예상했던 대로라서 그다지 신경 안 쓰이더군요. 도리어 어떻게 밝혀지게 될 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마지막 북궁세가의 모습은 저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지모가 높기로 유명한 가문이면 좀 변명도 하고 해야하는데 너무 쉽게 수긍을 하고 무력하게 끝나버리더군요. 그 마무리는 좀 약했다고 보여집니다.

    뭐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좋은 소설이라고 봅니다.
    개연성무시라고 할 정도의 내용은 없었고 기존 소설과는 약간의 류가 달라서인지 나름 신선하게 볼 수 있었거든요.

    저도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단장사
    작성일
    08.03.07 08:30
    No. 2

    굉장히 잘쓴 소설이죠...제목보고 무시했다가 후회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v쁘이
    작성일
    08.03.08 14:19
    No. 3

    허..결국 설아와는 왜 이어지면 안된다는 이유가 나오지않더군요..

    깔아놓은복선을 너무많이 회수하지못한것같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8.03.08 21:52
    No. 4

    설아와 이어지면 안되는 이유는..... 광마동굴에서 맺어지는
    과정에서... 이유를 설명하더군요...
    (설아와 거시기할땐.. 마지막사랑어쩌고 하면서 헛소리하더만
    갑자기 딴여자랑 어쩌고 해서 조금 그랬는데......
    납득할수는 없긴 해도... 대충 이유를 설명하더군요 ^^;
    뭐 사랑보단 책임감 비슷한 감정이었다니.. 하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v쁘이
    작성일
    08.03.09 19:17
    No. 5

    사악무구님// 위지불급아버지가 안된다고한이유에대해서...질문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8.03.09 20:04
    No. 6

    아~.... 전 그냥 설아와 연결 안된건지.... 물어보는걸로 봤네요..
    쁘이님 글보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설명이 없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3.11 23:16
    No. 7

    전 천재가문을 읽으면서 청산님이 내린 천재의 정의가 답답하더군요. 천재라고 나오는게, 단지 선문답을 잘하는 사람일 뿐이더군요(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선문답은 천재, 각자의 깨달음이 포함된 말이지, 선문답을 한다고 천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위지가문도 결국 교습법이 뛰어난 거지, 천재들만 존재하는 가문이라고 보기는 힘들더군요.
    그리고 무도라는 것도, 영 엉성해 보이더군요. 무도라고 해봤자, 무의 원리를 정형화된 초식이 아닌 응용으로 표현하더군요. 근데, 그것은 일반적으로 고수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무도라고 특이하게 표현한것은 왜인지...
    제가 볼때 '천재'라는 단어 자체에 얽매여 단순한 수재들을 천재로 표현하는 과장이 글 전체를 잠식해서 제목만 못하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Odysseus
    작성일
    08.03.22 14:19
    No. 8

    청산님의 여태까지의 작품을 살펴보시면 무도가 뭔지 알수 있을껍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읽은 무협 톱5안에 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지문
    작성일
    10.10.12 22:56
    No. 9

    단점이 많은 것 같아
    비평란에 썻다니. 무슨 말이죠?
    비평은 장단점을 판단하는 것인데
    그 우위에 따라 게시판을 달리했다니 이해 불가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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