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에 관한것
비뢰도에 관한것
황규영작가에 관한것...
이 세가지는 항상 비평하이나 비평로우로 가는 군요. 세가지 사항의 공통점은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묵향과 비뢰도 사모은 사람도 많았고 황규영씨도 표사로 시작해서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사람들의 열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묵향과 비뢰도 초반까지만 해도 아니 중반까지만 해도 사모으는 분들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황규영씨나 위의 두분을 까면 척살대가 뜬건지 착각할 정도로 옹호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욕하면 맞아맞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더 나아가면 욕하든지 말든지의 무관심의 단계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아쉬운건 세 분다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순문학에 관한 그런게 아니라 장르란 시장을 이해하고 장르문학의 재미를 잘살린다는 겁니다.
터질때 터뜨려주고 이야기의 몰입도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그게 아직도 대단'합니다'였음 좋겠지만 말입니다.
비평란에 비평하이를 눌러보니 위에 적은대로 적혀있더군요. 거기다 천년용왕 신작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제가 가는 책방은 아직도 잘나갑니다. 그냥 보면 황규영씨 작품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황규영씨 작품을 빠짐없이 봐온 사람들은 별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묵향과 비뢰도는 더 복잡한 느낌입니다. 열혈강호를 보면 1권과 최근권의 그림체 스토리의 전개가 확연히 틀립니다. 그만큼 많이 그리고 생각하면서 발전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두권은 오히려 한참전에 쓴 책이 더 재미있습니다. 글을 계속 써오고 많이 구상하고 하면 발전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게 대부분의 경우에 통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거완 반대로 되고 있다고 느끼는 건 저 혼자만의 느낌이 아닐 겁니다.
묵향빠도 있을꺼고 저같은 묵향빠에서 묵향까로 돌아선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 건으로 비평란에 몇건의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뢰도나 묵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까지 이들 작품은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에서 역시 이분들도 다르게 생각하진 않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말은 '아직까지'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이전보다 재미없다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그게 아직까지가 아니라 여전히가 되었으면 좋겠고 비뢰도나 묵향, 그리고 황규영작가에대한 비판이 더이상 비평하이나 로우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빠른 시간내에 이뤄지긴 요원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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