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43 만월(滿月)
작성
08.10.22 14:57
조회
2,057

묵향에 관한것

비뢰도에 관한것

황규영작가에 관한것...

이 세가지는 항상 비평하이나 비평로우로 가는 군요. 세가지 사항의 공통점은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묵향과 비뢰도 사모은 사람도 많았고 황규영씨도 표사로 시작해서 그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사람들의 열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묵향과 비뢰도 초반까지만 해도 아니 중반까지만 해도 사모으는 분들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황규영씨나 위의 두분을 까면 척살대가 뜬건지 착각할 정도로 옹호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욕하면 맞아맞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더 나아가면 욕하든지 말든지의 무관심의 단계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아쉬운건 세 분다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순문학에 관한 그런게 아니라 장르란 시장을 이해하고 장르문학의 재미를 잘살린다는 겁니다.

터질때 터뜨려주고 이야기의 몰입도는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그게 아직도 대단'합니다'였음 좋겠지만 말입니다.

비평란에 비평하이를 눌러보니 위에 적은대로 적혀있더군요. 거기다 천년용왕 신작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제가 가는 책방은 아직도 잘나갑니다. 그냥 보면 황규영씨 작품은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황규영씨 작품을 빠짐없이 봐온 사람들은 별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묵향과 비뢰도는 더 복잡한 느낌입니다. 열혈강호를 보면 1권과 최근권의 그림체 스토리의 전개가 확연히 틀립니다. 그만큼 많이 그리고 생각하면서 발전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두권은 오히려 한참전에 쓴 책이 더 재미있습니다. 글을 계속 써오고 많이 구상하고 하면 발전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게 대부분의 경우에 통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거완 반대로 되고 있다고 느끼는 건 저 혼자만의 느낌이 아닐 겁니다.

묵향빠도 있을꺼고 저같은 묵향빠에서 묵향까로 돌아선 사람도 있을겁니다. 이 건으로 비평란에 몇건의 글이 올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뢰도나 묵향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까지 이들 작품은 재미있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에서 역시 이분들도 다르게 생각하진 않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말은 '아직까지'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이전보다 재미없다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그게 아직까지가 아니라 여전히가 되었으면 좋겠고 비뢰도나 묵향, 그리고 황규영작가에대한 비판이 더이상 비평하이나 로우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빠른 시간내에 이뤄지긴 요원할것 같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2 앳찌
    작성일
    08.10.22 17:55
    No. 1

    황규영 작가님은 둘째 치더라도...비뢰도를 썼던 검류혼 작가나 묵향의

    전동조 작가의 재능이 대단하다는 대목은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군요..

    묵향은 그나마 참신한 맛이라도 있었지만...그렇다고 해도..필력이나 전

    체적인 글의 짜임새는..최근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신인작가와의 비교

    라면 몰라도..설봉 작가님이나..기타 등등 몇몇 중견 작가님들과 비교하

    면 전동조 작가나 검류혼 작가는 그 글써온 세월이 초라해질 정도로 필력

    이 딸리죠......그리고 제 생각에는 전동조 작가나 검류혼 작가가 이러한

    팬들의 불평을 모르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돈 문제도 있겠

    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시 새작품을 쓰더라도 묵향이나 비뢰도 만큼 다시

    흥행시킬 자신이 없는 겁니다....이건 습관적으로 책을 집는 기존 독자들

    로 인한 보장된 안정적 수입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욕먹으면서도 그만

    두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지요...

    종합하자면 전 기대를 버리라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전동조 작가나

    검류혼 작가는 이미 꿈을 잃은 작가라고나 할까요..암튼 그러네요....묵향

    이 나오기 전부터 판타지&무협 중독자였지만...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내

    린 제 생각은 그러네요...ㅎㅎㅎ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거서간
    작성일
    08.10.22 21:20
    No. 2

    근데 왜 머메이드 사가는 안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단풍잎사탕
    작성일
    08.10.22 22:20
    No. 3

    저도 무협을 묵향과 비뢰도로 시작했고 그 때는 재밌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솔직히 그 두작품만큼 인기는 없어도 훨씬 잘 쓴글 재밌는글 참 많아요 연재 주기야 그렇다처도 내용이 재미없어졌으니... 그 두 작품 포기한지 오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08.10.23 03:04
    No. 4

    전 비뢰도 작가의 경우는 최소한 1부 어느정도까지는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1권부터 진행자체가 느렸으니깐요...)
    하지만.. 15권인가??? 그 여자의 사저이야기가 절반이상 나오고
    나서부터 실망하고..
    2부에서 웬 여장하면서 미친짓을 하면서 도저히 안읽히더군요...

    묵향의 경우는 판타지 넘어가고 10권까지인가? 15권에서
    실망.... 갑자기 글자체가 바뀐듯한... 뭔가 이상했었죠 --
    그이후 무림으로 다시 돌아가서 좀 보다가 역시나 실망.....
    16권에 가서 지금 24권인가? 8권동안 뭘 했는지.....
    책산 내가 ㅄ 이다 --+
    (아르티어스 애가 ? 나와봐라... 안팔린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0.23 21:07
    No. 5

    검류혼님은 머메이드사가로 발전한 것 같아보였는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93 기타장르 게임판에서 가장 어이없는것! +23 Lv.99 금원 08.11.01 4,035 12 / 8
1392 판타지 레인지 마스터 +9 Lv.48 위스프 08.10.31 3,920 2 / 0
1391 무협 무협에서 정절은 무엇인가? 독보군림7권 +12 Lv.33 질풍아저씨 08.10.31 3,452 17 / 2
1390 비평요청 비평에 대한 비평 +46 Lv.1 창월야 08.10.31 3,230 2 / 39
1389 무협 화산검종...한성수작가님..정말 실망.. +21 Lv.1 사휴 08.10.30 3,681 4 / 24
1388 무협 [추천]풍사전기(완결) + 잡설 +9 Lv.15 한뉘 08.10.29 6,568 25 / 4
1387 판타지 열왕대전기 10권 +18 Lv.96 코켄 08.10.28 3,955 4 / 4
1386 비평요청 아. 자기가 쓴것도 비평요청이 되는 겁니까? +12 Lv.1 토끼코에 08.10.27 3,643 0 / 4
1385 기타장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너무나 아쉬운 수작 +30 립립 08.10.27 3,703 7 / 1
1384 비평요청 하멜 +11 alsrb9434 08.10.27 3,237 9 / 1
1383 판타지 정령의아이-프롤로그 +16 Lv.1 광속의다리 08.10.27 1,991 0 / 7
1382 비평요청 프롤로그 Lv.1 광속의다리 08.10.27 2,422 0 / 4
1381 무협 불선다루 가면갈수록 점점.. +5 Lv.25 우다다다다 08.10.26 2,574 7 / 0
1380 판타지 제우스월드. 낚였구나... +15 Lv.1 레이빌 08.10.26 6,864 12 / 1
1379 판타지 대영주 +9 Lv.1 룡화성 08.10.26 3,565 1 / 25
1378 판타지 조금 지난 소설인 대영주 +8 Lv.90 규류선생 08.10.26 3,404 0 / 25
1377 무협 2%부족한 김빠진 상왕진우몽 +7 Lv.10 간다라고승 08.10.26 2,327 7 / 3
1376 판타지 해신쟈우크... 리버스 시리즈는 언제까지 될것인가? +16 Lv.1 불패마왕 08.10.25 3,860 49 / 2
1375 무협 낚여버린 당문소공자당사독 +21 Lv.30 비발쌍부 08.10.23 8,608 11 / 5
1374 무협 황궁법사, 참을수 없는 상상력의 부재 +4 Lv.99 금원 08.10.23 3,902 9 / 9
1373 판타지 프리덤... 사소하다고 해야되나요? +9 전통 08.10.23 2,558 2 / 2
» 기타장르 비평란에 하이혹은 로우로 가는 것들 +5 Lv.43 만월(滿月) 08.10.22 2,058 7 / 3
1371 기타장르 [미리니름]얼라이브 1~3권을 읽고. +13 Lv.1 [탈퇴계정] 08.10.21 5,204 3 / 0
1370 무협 똑같은 시나리오 그만좀... +7 Lv.99 맛잇는키스 08.10.21 3,350 3 / 4
1369 판타지 묵향-말이 나온김에 ........ +19 Lv.14 백면서생.. 08.10.20 3,567 22 / 3
1368 비평요청 묵향과 비평란에대한 비판 +18 Lv.1 다크의빛 08.10.20 3,750 6 / 22
1367 판타지 뒷골이 땡겨오는 D.4.E +18 Lv.1 샤바샤바 08.10.20 4,867 9 / 1
1366 무협 묵향 [1-24], 뭐 그런 이야기 +27 Lv.1 엘디쉬 08.10.19 2,413 4 / 20
1365 기타장르 [무협/판타지/겜판] 출판사 요즘왜이려죠 ㅡ ㅡ +4 Lv.2 헛소리 08.10.19 2,914 3 / 1
1364 무협 [필살기] 무협소설에 무와 협이 없다? +9 Lv.99 검은연꽃 08.10.18 3,926 8 / 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