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이것이 나의 복수다.
출판사 :
한번 보고 덮었기 때문에 반박할 여지 충분하고 헛점은 널리고 널렸지만 누군가는 비평을 해봐야 겠다고 생각해 글을 올린다.
6권을 보면서 제일 거슬리는 것이 바로 엉성한 전략이다.
전략전술면을 보면 다른 이들은 혈강시에 썰렸지만 주인공 표군성이 하는 일은 오로지 무력을 동원해서 적의 기습을 막아낸 것 뿐이다. (십대고수 중 한명이 혈강시 두어명을 감당못하고 표군성 흉내 내서 입안에 칼 쑤셔박다가 칼이 안빠지고 그대로 심장을 관통당했다) 표군성 역시 똑같이 기습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표군성은 적의 병력의 5할 정도의 병력으로 맞받아쳐 부숴버리고 다른 이들은 그걸 하지 못했을 뿐이지, 무슨 신묘한 전략이 오고 간게 아니다. 그리고 마교의 기습을 당해 무림맹의 위치는 수그러 들고 마교의 기세가 올라 숨죽이던 사파들이 마교로 투신하여 병력차가 없어졌다(그전까지는 마교가 숨죽이고 있었고 무림맹의 세상이였다. 하지만 혈강시의 완성으로 그 균형이 흐트러진것) 이쯤되자 무림맹주와 그의 똘만이들이 지들 밥그릇 찾으려 티켝태격 하자 표군성이 쉬발. 니네들이 그러고도 무림맹의 수뇌진이냐 갈궜고 이에 맹주는 아싸 이넘 덤터기 씌워야지 하며 그럼 니가 전략 짜보던가 하며 표군성을 압박. 혈강시수는 80마리 정도. 2마리가 모이면 무림맹주라도 단독으로 상대하기 힘들다. 물론 킹왕짱 센 표군성은 4마리 이상도 상대했다. (숫자는 정확치 않다) 표군성으로 시선이 몰리자 나는 이제야 말로 좀 전략 다운 전략을 내새울 줄 알았다. 하지만...고작 하는 소리가 무림맹을 구성하고 있는 대문파 십이천에서 죄다 뽑아오면 No problem~. 벙찐 십이천의 문주가 아 쉬발 그럼 마교넘들이 우리 터전 다 불태우면 어케 되냐고. 표군성 왈. 다시 지으면 돼. 대한민국 남북전이 재발발해서 전방에서 아 쉬발 이놈들 잘 막으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토의 하는데 소가리 한명이 특수 동원령 선포해서 남자들 죄다 전방으로 보내면 되잖아요 하는거랑 똑같다. 결국 전략은 없었다. 그리고 그 발언은 채택되어 십이천 중 약소문파의 병력들이 모조리 무림맹에 안전하게 흡수되었고 (중국 땅이 그렇게 좁았나) 마교들이 그 문파들을 쳐들어왔을 때는 텅 비어있었다. 그러더니 쉬발 공성지계구나. 하며 싹 튀어버렸다. 문짝 하나 안부수고..그로 인해 병력도 모으고 아군문파의 본거지도 지킨 표군성은 킹왕짱~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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