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갑옷 입는 남자
http://novel.munpia.com/27244
작가 : 새램 (본인)
출판사 :
간단한 줄거리 요약 : 지방 경찰서에서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던 ‘나(김 진)’는 자고 일어났더니 좀비들로 엉망이 되어 버린 세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워킹데드와 거의 다를 게 없죠.) 같이 경찰서를 탈출한 형 한 명은 다른 사람을 구하겠다고 홀로 떠나 버리고, ‘나’ 는 홀로 남아 두 달간을 생존하던 중, 좀비로부터 도망치던 한 소녀를 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과 좀비 사이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딱 지금 쓰고 있는 부분이군요.
본문 :
최근 몇 일 사이에 조회수도 백 단위에 겨우 머무르고, 선작도 20을 넘지 못하던 제 작품이 (정말 감사한) 독자 한 분의 추천글이 올라가고 나서, 그 분의 추천 덕분인지 조회수나 선작 수가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요. ^^ 아직 많이 부족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첫 작품을 써 낸 초보 작가인 제 자신으로서는 기쁘면서도 동시에 부담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글을 쓰면서도 이게 어색한 표현은 아닌지, 나 혼자만 이해할 수 있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것은 아닌지, 식상하지는 않은지, 너무 무리수는 아닌지...
특히 좀비물 자체가 워낙 식상해진 장르인데다, (초능력이나 마법 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현실적인’ 것에 집착하다 보니 한계를 느낄 때도 많고요. 사실 어떻게 보면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을 닮은 비현실에서 시작하는 건데 , 가끔은 제가 너무 현실적인 것에만 집착한 나머지 소설의 근본적인 재미를 등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따끔한 비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비평을 요청하자면,
1. 문장 표현의 어색한 부분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의 완급 조절 (&무리수)
2. 인물의 색깔 (식상하거나 비현실적인 면이 많지는 않은지)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하되 종합적인 비평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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