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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9 새램
작성
14.12.09 16:20
조회
3,956

제목 : 갑옷 입는 남자

http://novel.munpia.com/27244
작가 : 새램 (본인)

출판사 :

 

간단한 줄거리 요약 : 지방 경찰서에서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던 ‘나(김 진)’는 자고 일어났더니 좀비들로 엉망이 되어 버린 세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워킹데드와 거의 다를 게 없죠.) 같이 경찰서를 탈출한 형 한 명은 다른 사람을 구하겠다고 홀로 떠나 버리고, ‘나’ 는 홀로 남아 두 달간을 생존하던 중, 좀비로부터 도망치던 한 소녀를 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과 좀비 사이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딱 지금 쓰고 있는 부분이군요.  

본문 :

 최근 몇 일 사이에 조회수도 백 단위에 겨우 머무르고, 선작도 20을 넘지 못하던 제 작품이 (정말 감사한) 독자 한 분의 추천글이 올라가고 나서, 그 분의 추천 덕분인지 조회수나 선작 수가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요. ^^ 아직 많이 부족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첫 작품을 써 낸 초보 작가인 제 자신으로서는 기쁘면서도 동시에 부담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글을 쓰면서도 이게 어색한 표현은 아닌지, 나 혼자만 이해할 수 있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것은 아닌지,  식상하지는 않은지, 너무 무리수는 아닌지...

 특히 좀비물 자체가 워낙 식상해진 장르인데다, (초능력이나 마법 같은) 판타지적 요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현실적인’ 것에 집착하다 보니 한계를 느낄 때도 많고요. 사실 어떻게 보면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을 닮은 비현실에서 시작하는 건데 , 가끔은 제가 너무 현실적인 것에만 집착한 나머지 소설의 근본적인 재미를 등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따끔한 비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비평을 요청하자면,

1. 문장 표현의 어색한 부분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의 완급 조절 (&무리수)

2. 인물의 색깔 (식상하거나 비현실적인 면이 많지는 않은지)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하되 종합적인 비평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Comment ' 5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2.10 01:59
    No. 1

    글이 잘 안 풀려서 떠돌던 중, 이 글을 보고 새램님 작품을 일독하고 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제 사견에 앞서 "웰컴 투 좀비월드"를 꼭 읽어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앞부분이 진입장벽이 있지만 반드시 읽어보셔야 합니다.
    같은 장르의 가장 잘된 케이스의 소설은 어떻게든 배울점을 찾아내야 하거든요.

    우선 제가 새램님 작품을 읽고 몇가지 지금 떠오르는 점은
    1. 욕설
    2. 의성어와 효과음
    3. 매력적이지 않은 주인공
    4. 너무 이어 써서 잘 읽히지 않고 넘기게 되는 긴 문장
    5. 지문과 어울리지 않는 대화의 수준

    정도로 쓸 수 있겠네요.

    절대 기분나쁘라고 비평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초보(지금도 그렇지만)때,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받아 고칠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었기에 감히 제 소견을 남겨드립니다.

    설정은 어차피 작가님의 권한입니다. 작품속 세상은 작가님이 신이기 때문에 읽는 제가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지문은 호흡입니다. 읽으면서 숨을 쉴 수 있게, 끊어주셔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며와 고를 사용하시어 늘이는 경우를 자주 보았는데, 그건 요즘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긴장감, 허물어지는 세상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독자들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다양하고 수많은 개성을 가진 독자들의 입맛을 최대한 넓게 맞추어야 하는 게 작가인데, 갑옷 입은 남자 도입부는 너무 적나라합니다. 불편할 정도로요.

    문피아에서 1만명이 봐도 유료로 넘어가면 200명이 따라오는 추세입니다.
    선작 5000이라도 '돈'이 걸리면 200명도 안 봅니다.

    허면 무엇이 독자가 글을 보게 만드는가,

    책이 가진 장점과 작가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치가 바로 기대와 상상입니다.

    독자가 생각하게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독자가 상상하게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그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다름 편을 누르게 만드는 것.

    그런 장치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비평요청의 1번.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독특하다''흥미롭다''특이하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짧은 문장을 최대한 늘여서 재미있게 만드는 게 작가의 일입니다. 신데렐라가 왕자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 어떤 시련을 겪어야 더 극적일까? 그것에 대한 고민을 아주 조금 더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2. 인물의 색은 그의 행동이나 대화에서 드러납니다. 이 사람은 이렇다, 라는 성격이 꼭 거친 욕설이나 지문의 장황한 설명이 아닌,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독자가 거부감이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유하나는 제게 별로 매력적이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장황하게 떠들어서 제 상상력을 막아버렸다고 할까요?
    "월컴 투 좀비월드"의 캐릭터들을 유심히 관찰해보시길 다시 한 번 권해드립니다.

    저도 좀비물을 좋아하고, 왠만한 건 다 보았기에 아쉬움에 이렇게 자격도 없는 주제에 비평을 달아봅니다.

    요즘 좀비물은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그렇습니다. 그워워워 하며 사람을 쫓는 좀비물은 별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역시 익숙해서 그렇겠죠.

    그래서 가끔 등장하는 특별한 좀비물이 매력적인가봅니다.

    '가족'을 다룬 좀비영화나,
    '사랑'을 다룬 좀비영화,
    '화려한 볼거리'를 담았거나,
    '철저한 공포'로 무장하죠.

    모든 것을 다 담기는 힘듭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시려는 것 같은데, 일단은 장면, 장면의 재미에, 그 장면들이 모여 시사하는 줄거리에 집중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나 작가의 사상은 극의 중반이나 후반에 넣어도 충분하니까요.
    일단은 보게 만들어야 합니다. 무조건!

    감히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 있는 대화의 불필요한 부분을 전부 다, 삭제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것들,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성격, 복선, 세계관 설명 같은 것들이 아닌 이상, 다 지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의미없는 대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대화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요.
    씨발 쫒같네. 라는 직설적인 단어보다는, 차라리 침을 뱉거나, 벽을 치거나, 좀비의 머리를 발로 차세요. 욕설이 너무 많습니다. 거슬릴 정도로요.
    본래 그런 놈이면 모르겠는데, 작가님이 의도하신 주인공은 '악인'이나 '쏘시오패스','닳고 닳은 중년 남자' 가 아니니까요.
    확실하게 노선을 잡고 가시는 게 주인공을 표현하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그런 느낌이에요. 길을 가는데 앞서 가는 초등학생들이 서로 대화하며 그중에 90%가 욕으로 되어 있는 느낌?
    적당한 곳에 배치되는 욕은 작품에 필요한 것이지만, 너무 남발하면 1편을 읽고 남는 것이 욕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강하니까요. 필살기는 적절할 때 아주 가끔씩만 쓰는 겁니다!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나쁜 녀석들'을 보시면 새램님이 만들고자 하는 작품에 등장시킬 아주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그런 개성있는 캐릭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이만 줄여야 할 것 같네요. 후에 분량이 더 쌓이면 다시 일독해보고 소견 드리겠습니다.^^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한 것 같은데..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새램
    작성일
    14.12.10 08:41
    No. 2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또 따로 쪽지 드려도 될까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곰숙빵숙
    작성일
    14.12.10 17:16
    No. 3

    제가 좀비 za 좀비아포칼립스 장르에 있어서는 정말
    하루종일 쉬지않고 떠들수 있을정도로 광적인 매니아 인데요
    리처드매드슨부터 맥스브룩스까지
    조지로메로부터 잭스나이더 까지
    정말 원없이 보고 즐겼어요
    조a라 에서도 좀비소설만 찾아서보고있고요
    웹툰도 좀비관련쪽만 봅니다

    그런데 제가 작가님들한테 당부하고 싶은게 있어요

    1 현실성,리얼리티의 감옥에 자신을 가두지마세요
    현대물이니깐 사실적이어야 한다?
    설정도 사실적이어야 한다?
    저는 의문이 들어요. 왜 다른 현대소설에서는 마법사가 활개치고
    무림고수가 핵미사일도 찜쩌먹는데 왜 좀비 소설에서만
    리얼리티 사실적접근을 강요하느냐는 거죠.
    단순히 리얼리티가 떨어지면 긴장감도 같이 떨어져서?
    현대소설을 꼭 긴장감만으로 보나요?
    그러면 레지던트이블도 제작을 하지 말아야죠
    좀비소설에서 긴장감 느끼고 본적 한번도 없어요
    왜 긴장을 해야되나요?
    매번 좀비->약탈자,생존자들간의결투 or 좀비진화
    이런식의 루트를 밟는 건가요?

    주인공이 좀비소설에서 마법쓰면 좀비도 진화시키면 되는거 아닐까요?

    제가 읽은 좀비소설 리스트에요
    세계대전z ,하루하루가 세상의종말,폐쇄구역서울,za공모전 수상작1,2
    종말일기z,조아라 육식동물,죽어도다시사는존재들,바이러스,죽은자들의도시,팩토리,언노운
    저는 좀비소설을 긴장을 하기 위해 리얼리티를 위해 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28일후가 리얼리티 어쩌구 궁시렁거릴때 새벽의저주에 레지던트이블에
    손을 들어준거고요 rec는 저한테 최악이었어요
    그놈의 리얼리티 ..

    제가본 좀비영화들

    시체들의밫,낯,날,플레닛테러,데이오브더데드,보이잇트걸,웜바디스,월드워z
    랜드오브데드,스테이크랜드,좀비랜드,새벽의황당한저주,언노운,ㅌ러익스페리먼트
    데드셋,28일후,28주후,rec123,쿼런틴,레지던트이블,데드,바탈리언(리빙데드씨리즈)
    나는살아있다(한국 좀비드라마),배터리,후안오브데드,108좀비,아메리칸좀비
    새벽의저주 온더 플레인,좀비오 씨리즈,데드스노우 그밖에도 오만잡스런
    영화 30편은 넘을듯하네요

    무튼 결론은 작가님의 소설은 작가님의 세계에요 사실성 리얼리티에 얽메이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곰숙빵숙
    작성일
    14.12.10 17:21
    No. 4

    한마디 더쓰자면 양산현대물에서 레이드한답시고 괴물후리러 다니는데
    왜좀비물에서는 구질구질하게 땀찔찔흘려가면서 성냥하나에 벌벌떨고
    라면한봉지에 몸을팔고 사람을 죽여야 하나요?

    좀비물도 주인공이 오른손으로 천마신공쓰고 왼손으로 헬파이어 날리면
    재미가 반감될까요? 과연 그럴까요 아닐거에요

    좀비소설은 좀비소설이지 좀비소설을 자꾸 생존 카테고리에 안묶었으면
    좋겠어요
    좀비는 그냥 좀비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새램
    작성일
    14.12.11 08:48
    No. 5

    '좀비물' 과 '생존물' 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이시군요, 명쾌하고 정확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풍란님이 쓰고 계시는 휴먼에볼루션이나 레지던트이블(영화)같은 게 '생존물' 이 아닌 '좀비물' 이 되겠군요.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재미' 라는 것 자체가 객관적 요소가 아니다 보니 모든 좀비소설이 다 생존 요소를 등한시하는 쪽으로 갈 수는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죽음과 생존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지켜보며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하지만 곰숙빵숙님 말대로 현실성에만 묶여 나아가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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