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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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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
12.02.18 10:59
조회
8,489

작가명 : 당신이라면 알고 싶겠나요

작품명 : 불량영웅 갱생기

출판사 : 마야 마루바닥

저는 왠만하면 1~2권만 나온건 잘안빌립니다. 적어도 3권정도는 나와야 1~2권이 망하지 않았구나 해서 빌리죠.

퇴근하며 대여점에 들렸는데 불량영웅갱생기라는 책이 있더군요. 제목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량영웅 허허.. 그러나 퇴근후에 들르는 바람에 책방이 문닫을 떄가되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1~3권을 한번에 들고 나온것이 마공서에 빠지게 된배경이였죠..ㅡ.ㅡ

이것은 종이요 저것은 글자다 하는 다른 현대물과 마찬가지로 왕따 찐따 빵셔틀인 고2주인공으로 시작하더군요.. 지겹지만 그렇군 하고 넘겼습니다.  이건 만편에 현대물과 똑같은 진행을 보이더군요. 개찌질한 학교생활후에 결국 일진에게 당해서 죽을 고비..

거기까지는 그냥 봤습니다. 근데 사중지존 천사혈존이라는 중원 사에종주가 왜 제주도 동굴에 쳐박혀 있는겁니까.. 아무런 이유도 없고 설명도 없습니다. 중국에서 가까운 백두산도 아니고 제주도 동굴이라니.. 죽기전에 세계 유람이라도 했나보군요. 제주도 동굴에서 전복캐먹다 죽었나?

하여튼 그렇다고 치고 넘어가면 또 천사혈정이라는 기억과 능력조차 전이시키는 무시무시한걸 무슨 대법을 통해 주인공에게 넘깁니다.. 근데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이걸로 세계를 정복해라 던가 악을 응징해라 개풀도 없어요. 양피지도 없고 기억조차 남길수있는 능력자가 후인에게 남기는 메세지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무슨..

후..ㅡ.ㅡ 그래서 주인공이 초인이 됩니다. 천사혈정에 영향으로 성격도 바껴가지요. 일단 학교에 복귀하고 다른 종이와글 현대물과 똑같은 상황이 일어납니다. 괴롭히던 일진이 주인공이 까칠하게 굴자 한대찹니다. 근데 주인공 피가 터져요.. 분명히 좀전에 읽기로는 돌맹이를 주먹으로 후려쳐도 까지기는 커녕 아프지도 않던 초인주인공이 고딩이 발로 차서 피가 터집니다. 이게 무슨 무림고수 일진입니까..

거기에 대응하는 주인공은 완전 대박입니다. 이걸로 정당방위가 인정되었으니 '나중'에 패면 된다는겁니다. 허허허.. 작가는 집에 인터넷도 없는걸까요? 나중에 두들겨 패고 저놈이 몇시간전에 날쳐서 내가 어쩔수 없이 팼습니다 하면 정당방위라니 책읽다가 주화입마 직전에 까지 오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몇시간후에 주인공과 일진 패거리들이 싸웁니다. 일진애들은 칼까지 꺼내들고 덤비지요 물론 주인공이 다때려눕힙니다. 그런데 눕히자마자 딱 타이밍맞춰서 선생님들이 등장합니다. 거기에 무려 교감 선생이 직접 옵니다. 요새는 애들 싸우면 교감까지 바로 출동하나 보군요.. 그것도 그렇다고 칩시다. 평소 일진에게 보복받을 까봐 아무말도 못하던 찌질한 선생하나가 일진 열댓명을 한번에 때려눕힌 주인공에게는 약을 먹었는지 달려들어 불꽃싸다구를 시전합니다. 이게 무슨..

거기에 주인공에 대응이 압권이죠. 선생들이 자기편 안들고 자기 징계주려 한다고 무려 웁니다.. 천사혈정을 먹은 아이가 천사혈존에 모든걸 이어받은애가.. 천死血정 을 이어받은 아이가..ㅡ.ㅡ 중2병을 시전합니다.. 좀 전만해도 말도안되는 정당방위드립치던애가 10명이 자신을 집단폭행하고 각목도 아닌 칼까지 꺼냈는데(칼은 정말 큰 형량구형이 가능한 범죄흉기죠) 거기에 대한 말은 하나도 없이 어익후 찔찔짜더니 학교안다녀 엉엉 하고 삐져서 자퇴합니다.

아 여기서 저는 피를 토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무려 일권 중반입니다. 2~3권은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800원도 아까운데 무려 2400원을..ㅡ.ㅡ

ps. 댓글달기위해 마공서를 다시 펼치다가 안적은걸 한가지 더있었군요.. 일단 주인공이 열댓명이 아닌 일진 30명을 피곤죽이 되도록 패대기 쳤습니다.   그리고 더욱 황당한건 선생들이 30명이 넘게(그중에 이사장 조카가 있는데도) 여기저기 부러지고 꿈틀거리지도 못할정도로 곤죽이되있는데 매우 태연합니다. 뭐 옥상에 30명이 누워있을 정도에 공간이 있냐 없냐는 떠나서 엠뷸런스는 커녕 애들이 곤죽이 되있는데 가서 확인도 안하더군요..


Comment ' 27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18 11:09
    No. 1

    '제발로 악영향을 향해 걸어갈 필요는 없지.' 요즘 쟝르문학을 보는 어르신들이 해줄 말일것 같습니다. 뭐 내여긔에 나온 말입니다만은... 요즘들어 지뢰작들을 보면 정녕 아무리 심심해도 쟝르책들을 읽어야 할까 심히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시간과 돈을 들여 내가 열 받고 있을까... 라고 말입니다. 아무튼 제목부터가 '이건 똥입니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것 같아서 저 같으면 아예 처다도 안볼 작품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18 11:13
    No. 2

    아! 그리고 아예 안 봤기에 찬반은 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절대!!! 보지 않을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12.02.18 12:00
    No. 3

    아 이거 골베아니였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18 12:12
    No. 4

    대여점에서 몇페이지 보고 이건 폭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군요. 확실한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주화입마를 면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18 12:15
    No. 5

    저도 봤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던데요. 장르소설에 최소한도로 원하는건 그럴듯한 개연성 하나뿐인데 크게 어긋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안다녀 엉엉 삐져서 자퇴한다는건 좀 악의적인 비평같네요. 말이 진짜 아 할 때와 어 할 때가 무척 달라지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2.18 12:19
    No. 6

    본 입장에서 찬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18 12:36
    No. 7

    태오님 책은 읽어보셨죠? 책에 나온 그대로인데요. 책이 아직 저한테 있습니다.
    "x발, 더러워서 나도 이 학교 학생 안해. 더러워서 안 한다고!"
    라면서 울면서 뛰쳐나가서 자퇴했습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봐도 엉엉 울면서 삐져서 자퇴한거 아닌가요?
    말그대로인데요.. 무슨 악의적인 비평인가요;; 그냥 그대로 쓴겁니다.
    아무리 먼저 괴롭힘 당했다고 하지만 30명이 넘는 애들을 꿈틀거리기도 힘들정도로 곤죽을 만들어놨으면 처벌받는건 당연한겁니다. 근데 주인공은 자기가 먼저 당했다고 그게 억울해서 저러는 건데요. 삐진게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2.02.18 12:37
    No. 8

    비평글로 판단하면,
    설정이 제멋대로로 바뀌는 소설인가보군요...
    전 무조건 피해야 한답니다.

    먼치킨 주인공은 좋아하지만, 강한정도가 뜬금없이 바뀌면
    참고 볼수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18 12:37
    No. 9

    제목만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보는사람이 있었군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2.18 12:48
    No. 10

    저도 제목만 봐서 때려치웠는데.ㅋㅋㅋ

    진짜 마공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한천자
    작성일
    12.02.18 13:23
    No. 11

    전 현판은 정말 이름 있는 작가님이 쓴거 외에는 그냥 무시합니다..
    일단 현판은 정말...
    옛날에 나온 환담시리즈나 그런것들은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먼치킨 나만잘남 그런 소설들 뿐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2.02.18 13:23
    No. 12

    전 현판은 안봅니다.
    현판 지금까지 본 90% 이상이 나무한테 미안한 수준이라.
    작가분 보고 믿을 만한 작가님이 아닌 분들 현판은 믿을수가 없더군요. 네임밸류가 괜히 있는게 아니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2.02.18 13:37
    No. 13

    골베...였다는건 사실인가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Dust
    작성일
    12.02.18 14:15
    No. 14

    같이 죽을순 없으니 안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2.02.18 14:22
    No. 15

    글보니 지뢰하나 피할수 있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2.18 17:08
    No. 16

    솔직히 현판은 이름있는 작가님들도 이분이 내가 알던 작가님들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장른데...
    재미로 쓰다가 출판된 책들은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2.18 19:39
    No. 17

    수고하셨습니다. 이걸로 지뢰작하나 피해갈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2.02.18 20:07
    No. 18

    뭐지....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제가 주화입마 걸릴것같습니다.orz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2.02.18 23:53
    No. 19

    제주도 동굴에서 전복 캐먹다 죽었나? 에서 뿜었습니다.
    비평글이 더 재미있네요. 현판에서 학생때의 이야기가 빠지면 최소 한두권은 손해보는 게 되나서 뺄수가 없나 봅니다. 학교이야기라면 당연히 왕따, 일진이야기를 넣어야 페이지를 채울수 있으니 악순환의 반복이라고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2.02.19 00:17
    No. 20

    저도 시간내서 3권-5권은 되야 빌려 보는데..
    아 이거 볼까 하다가 현판은 언젠가 누군가 보고 감상이나 비평올릴거야 하고 참은.. 보람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2.02.19 02:35
    No. 21

    비평글만 봐도 주화입마 걸리겠습니다. 나무야 지못미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2.02.19 07:05
    No. 22

    문피아 연재적부터 이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2.20 18:54
    No. 23

    비평글만 봐도 손에 들고 싶지 않는 소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2.21 19:24
    No. 24

    정당방위 수준이 참 그렇군요. 상호 폭행 간에는
    정당방위 성립이 안 되는 데,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나중에 팬다니...

    무슨 정당방위가 적립식 포인트인가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2.02.22 07:30
    No. 25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또 돈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re****
    작성일
    12.02.26 01:00
    No. 26

    난 재미만 있던데.. .. 현대판타지에서 뭘 얼마나 바라는줄은 모르겠지만
    개연성 있고 없고를 떠나서 생각없이 읽으면 술술 잘 읽히던데요.
    어차피 현대판타지 라는게 미래 보고 무공 얻고 마법쓰는거 당연한거고
    오히려 그걸 개연성있게 보이려고 몇페이지 빡빡하게 디테일한 설정
    들먹이는게 사실 더 유치함. 개인적으론 초월능력에 대한 설명은
    한두페이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나탈마왕
    작성일
    12.04.07 14:11
    No. 27

    제목이 나 마공서요 하고 써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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