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광수
작품명 : 마법공학자
출판사 : 루트미디어
일단 한광수작가님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마법공학자의 글의 방식이나 출연인물들의 성격등등이 옆동네에서 상당히 말이 많은 대종사란 분의 글하고 상당히 유사한 형식입니다.
만약 대종사란 분이 책을 출간한다면 전 절대 보지 않을 겁니다만 다른분이기에 봤고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제 취향과 전혀 다른 글과 짜증나는 진행 및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성격등등 거의 모든 부분들이 짜증을 유발하는군요.
새로운 도전과의
유사점1. 주인공의 성격이 수시로 바뀌며 쪼잔함의 대명사격이죠.
유사점2.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대화나 행동이 있기전에 꼭 속마음을 적습니다. 이게 특이하게도 상당히 글 늘리기가 좋다지요.
유사점3. 주인공은 항상 뭔가를 느끼고 깨닫지만 또 같은 행동이나 사고를 치며 다시 뭔가를 느끼거나 깨닫죠. 무한반복입니다.
유사점4. 히로인들이 꼬이지만 주인공이랑은 관계진전이 영 안 나가죠. 거기다가 히로인들은 월드급연예인의 미모!!!라는 것...
유사점5. 대종사님 글은 말할것도 없으니 넘어가고 마법공학자도 몆권인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반나절가량의 귀족상인과의 협상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화와 속마음등등이 어울러져 글늘리기가 진행되면서 3분의2권가량을 차지하죠.
새로운 도전은 뻔뻔하게 글늘리기가 진행되지만 마법공학자는 작가님이 다른 관계로 중간중간 글늘리기가 끼어들어 있습니다. 지금 7권까지 나왔지만 4권인가 5권까지 보았고 지금 상당히 열받은 상태입니다. 1,2권은 그럭저럭 봐줄만 했지만 그게 늪이더군요. 혹시나 하는 맘에 보다보니 몆권 더 보게 되었고 그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더군요.
대종사님하고 같은 작가집단인지 아니면 대종사님의 글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광수님의 글도 앞으로 주의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