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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리기

작성자
Lv.29 맑s
작성
11.12.15 19:48
조회
2,969

작가명 : 일석

작품명 : 하늘그리기

출판사 : 연재중

하늘그리기는 필자의 선호작에 있는 글들 중 하나이다.

필자는 하늘그리기를 어느정도의 재미를 꾸준히 선사해주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그리기는 스토리 진행에 있어 상당히 밋밋한 성격을 띈다. 그 이유를 필자는 갈등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하늘그리기는 글의 주인공인 강찬이 미래의 기억을 겟!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얻고, 한국과 세계를 경영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120화가 될 때까지도 하늘그리기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하는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강찬이 만든 회사들은 모두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강찬은 마치 신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글에는 과거회귀로 인한 나비효과에 대한 클리쉐마저 없고, 단지 강찬의 성공만을 부각시킨다. 그래. 강찬 짱이다. 그런데 라이벌 구조도 없고, 불합리한 세계와의 싸움에서 겪는 고난도 없다. 그냥 강찬이 지존이다. 지존이나 제왕이라는 글이 들어가는 소설들도 하다못해 지존에 이르는 과정은 투쟁의 연속이다. 그로인해 독자는 박진감과 긴장감 등을 느끼게 된다. 근데 하늘그리기에는 그런 것이 없다.

한국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대리만족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는 하지만, 갈등이 없는 이상 하늘그리기는 2류소설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필자의 견해이다.


Comment ' 19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1.12.15 20:46
    No. 1

    보는 내내 '하늘그리기'라는 제목이 대체 뭘 뜻하는지 알 수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land
    작성일
    11.12.15 21:36
    No. 2

    공감은 합니다만 워낙에 요즘 현판들이 왕따, 하렘, 조폭, 찌질한 재벌2세등등이 안 나오면 얘기가 안 되는지라 나름 참신한데!!하며 보고 있읍니다. 주인공 부자되기로는 독보적이지 않을까 하며 보는중이지요. 고기굽거나 영업하거나 자백마법만 쓰는 소설들보단 더 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1.12.16 00:53
    No. 3

    그 누나에게 설명하는 씬도 그렇고.. 느낌이 이랬으면 좋겠는데 싶은 리스트 쫙 나열하고 설명해주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작성일
    11.12.16 09:52
    No. 4

    잘나가다가 누나가 자꾸 설명요구 하는 것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비판을 많이 받더라고요. 저도 누나가 나오면 그냥 건너 뛰어 버리는데,

    그리고 하늘그리기 가 왜 제목이 되었는지는 1편에 나옵닏.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6 11:16
    No. 5

    전 이 소설 초반부 넘기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혼잣말 미친듯이 하는데 도무지 넘길 수가 없음... 사람들이 현대물 중에선 그래도 꽤나 재밌다고 해서 보고는 싶은데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1.12.16 11:53
    No. 6

    전 초반에 포기한 작품..
    미국 같다가 다시 한국 와서 .. 먼 .. 지가 대통령도 될수 있는데
    그럼 독재자가 될거라는둥 ???
    솔직히 미래에서 미래의 사건을 알고 있다고 .. 자기가 대통령이 될수도 있다는것 하며 ???

    연재분 댓글에도 올렸지는데 ..

    과거를 비틀면 미래는 분명히 비틀린다고
    삼성이 반도체로 성공한다는건 다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성공에 결과가 중요할까요 ?? 아니요 그 성공을 하기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였기 때문에 성공을 할수 있였을 겁니다
    또한 .. 나름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기술도 많이 차용..또는 합명등으로 가지고 왔을거고 ..산업스파이 들로 다른기술들 을 빼오기도 했을거고
    로얄티를 주고 기술을 이전받았을거고 .. 이런 무수한 일들이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야 성공을 할수있지 않았을까요 ..

    그런에 이중 하나만 빠저도 .. 과연 성공을 할수 있을까요 ??
    주인공이 미래를 안다고 저중 하나의 중소기업을 인수 해서 지가 성공한다면 ...
    삼성에 꼭 들어가서 꼭필요한 연구를 했을 사람이 주인공이 대리고 와버린다면 .. 미래는 분명히 바뀌지 않을까요 ..

    주인공은 미래를 안다는것 뿐인데 작품에는 마치 천재인양 그려집니다.
    과연 미래를 안다고 천재가 될까요 ..
    작은 비틀림을 바뀌 미래는 주인공이 알고있는 미래와 0.1% 오차가 있으면 주인공은 그걸 알수있을까요 ? 그차이로 주식 또는 회사가 망할수 있을건데 .. 주인공은 그걸 알까요 ??

    얼마전에 일식이가 간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는 이런게 있더구욘
    미래를 아는 일식이는 대통령(전두환 이겠죠) 에게 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고 역설 합니다.. 현대엔 자동차를 해야한다고 하고요 ..삼성엔 반도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과연 .. 누가 하란다고 하는게 .. 미래의 성공을 보장할까요 ??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야 하는 그런 산업들에서 ..

    오너가 .. 야 미래엔 우리가 이걸로 세계를 재패한단다 하니 열심히 만들어라 ..이런생각 으로 과연 그런산업들이 성공을 할까요 ??

    말하면 입만 아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12.16 12:06
    No. 7

    무슨 얘긴가 가서 살짝 봤는데 돈벌려고 생각해 낸게 '노래' 라는걸 보고 피식...
    그냥 닫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6 12:31
    No. 8

    이 글 보고 마저 하늘 그리기를 읽었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버스회사에서 과실 100%인 사고를 냈는데 주인공에게 보상은 전혀 없고, 사건의 원인이 된 아이들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게다가 미래를 안다는 놈이 고작 생각하는 돈벌이가 스포츠 도박... 장난합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다시 생각하는 돈벌이는 노래... 그래 피아노 좀 친다고 작곡을 할 수 있답니까 ㅡㅡ; 아무리 노래를 알고 있다지만 솔까말 피아노밖에 못쳐본 놈이 곡을 만들어 데모테이프로 팔겠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는 발상들. 노골적으로 말해 유치하더군요. 뭐 보나마나 뻔하게 앞으로의 내용이 짐작이 가네요. 음악으로 돈 좀 벌면서 회사만들어 성공하고 정치권력의 압박을 받으며 대한민국 사회를 정화한다는 둥 개드립을 남발하겠죠.

    생각이 있으면 이렇게 글을 쓰면 안되죠. 엉망 진창입니다. 흘러넘치는 양산형 현대판타지보다도 못한 수준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12.16 12:48
    No. 9

    그 무엇보다 머만 하려고 하면 말리는 누나와 그 누나에게 몇화씩이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장면에서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2.16 13:15
    No. 10

    저도 초반에 접어서 어떤 소설이라고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미래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 너무 현실성 없는 스토리가..
    판타지에 개연성을 따지지 말라는 분들이 또 나오겠지만 현실을 바탕으로한 스토리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전개가 계속되니..
    대리만족용으론 괜찮겠지만 사회생활 경험하신 분들에게 느껴질 괴리감이 너무 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12.16 14:00
    No. 11

    내 살다살다 이런 한심한 소설은 처음봅니다. 도무지 참을래야 참을수가 없네요;;; 그냥 조폭이나 넣지 어설프게 펀드나 연구내용은 왜 넣어서... 추천글 보고 기대했던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레비니크
    작성일
    11.12.16 21:38
    No. 12

    추천하길래 봤더니 이건 뭐 나만 생각하는 로뎅이더군요. 대충 아무런 근거없이 "내가 분석했더니 그렇게 될거같다!" "아 그렇구나" 이야 쫌 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ilphium
    작성일
    11.12.16 22:07
    No. 13

    전 나름 매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독자가 소설을 보는 눈이 어디냐에 따라 갈릴뿐입니다

    대체역사 소설임을 감안하고 대리만족에 족하다면 충분히 만족하고 다음 편을 기다리게될것이고 현실감 120% 반영을 목적으로 봤다면 눈만 버리겠죠.
    역시 심각한 갈등을 기대하고 읽었다면 그다지 만족치 못 할 내용이고 소소한 갈등이 좀 있긴 하지만 굴곡없는 전개를 원했다면 매우 만족할것이죠.

    전 굴곡없는 사건 나열식의 전개도 매우 만족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음냐..
    작성일
    11.12.17 13:18
    No. 14

    이분 필명이 한돌두새님 맞죠? 이분 문체는 되게 독특해서 눈에 확뜁니다. A는 B가 됐다. 그이유는 C니까 B다. 하지만 다시생각해보면 D인것같기도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C니까 답은 B다.
    A가 B를 일으켰다. 사람들은 C를 걱정하지만 주인공은 오히려 D를 걱정한다. 주위사람들 다놀람. 왜 C를 걱정 않하냐? C는 내가 충분히 커버한다. D가 문제다. 우와 님좀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다운타운
    작성일
    11.12.18 04:52
    No. 15

    조폭같은 양아치같은것들 안나와서 좋음. 그냥 대리만족물로 괞찬다고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11.12.20 17:24
    No. 16

    라이벌구도는 나올수도 안나올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 이제 시간이 2004년이니 조만간 미래를 알 수 없으니 그로인한 피해, 갈등? 같은것들은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러스트언
    작성일
    11.12.20 20:10
    No. 17

    그래도 사채업자,조폭 나옵니까 ? 길가다 위험에 빠진 미소녀 나옵니까?
    무공, 마법이 있습니까? 절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색욕에 미친 재벌2세 등장합니까? 그 어느 것도 없단 말이죠. 그래서 정말 현실물에 맞게 잘 쓴 글이라고 판단합니다. 기업들의 이익 담합도 실제 현실이고, 미르에서 내 놓는 제품들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니 회귀해서 정말로 성공한다면 있을법한 이야기 즉 소설이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늘그리기가 여타 무공 마법 현실물보다는 훨씬 현실물 답다라고 할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뽀드
    작성일
    11.12.22 01:00
    No. 18

    저는 한돌두새님 특유의 오해하기 지레짐작하기 착각하기 남발이 참 글을 읽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특히나 주인공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면 주변 인물들이 알아서 착각하고 오해하고 지레짐작하는데, 이건 뭐 캐콘의 대화가 필요해도 아니고.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로스
    작성일
    11.12.24 19:38
    No. 19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력이 부족하신 분이라고 느껴지네요.
    기연부터 느끼는 거지만 대세에 따라서 글을 쓰시긴 하지만 그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는 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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