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준호
작품명 : 마부
출판사 : 마루마야
마루마야의 지뢰작 추가요!!!
중원에 게이트가 나타나 마계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주인공! 슈퍼 울트라 먼치킨이 되어 돌아옵니다. 마족 수하와 함께...중원을 둘러본답시고 마부라는 직업을 택하는데, 작가는 짜증나는 년놈들을 주변인물로 내세웁니다.
'내 눈으로 악인인지 아닌지 확인하고야 말겠다!' 면서 막무가내로 주인공을 쫓아댕기는 한 가문의 누나와 동생...진짜 짜증납니다...주인공은 마계에서 알았던 사람의 가문이라며 걍 냅두고 쫑알쫑알 대는데 짜증납니다.
스토리는 대충 마부짓거리나 하면서 도움받았던 문파 무공 돌려주고,마계서 넘어온 마족들이 중원인한테 힘을 주어 무림 정복하려는 것 때려부수는 것. 하지만 마왕에 필적하는 무력을 가진 주인공한테 되겠습니까? 마족한테 배워 9써클 마법까지 배운 악당을 가볍게 찜쪄먹는데...난 9써클 마법사가 그렇게 약한지는 몰랐습니다...9써클로 키워준 마족은 최상급 마족!!! 마왕보다 셀지도 모르는 주인공한테는 껌이죠...뭐 대충 읽어보니 마왕도 중원으로 넘어왔을것 같군요...언데드 나오고 데스나이트 나오고 이건 뭐 무협이라기 보다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소림사나 무슨 세가들은 걍 거들뿐...
결론을 말하자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막무가내로 주인공한테 달라붙는 주변인물에 너무 판타지스러운 느낌...마신같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냥 돈만 아깝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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