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전 최종 생존자의 가닥이 서서히 보이는 가운데 오늘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처음은 '동넷사람'님이십니다.
1. 9월에 했던 연참대전에 참가하셨어죠. 그리고 바로 탈락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중반을 넘어서 종반에 다다르고 있는데 완주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까?
9월에 처음으로 연참대전의 스타트를 끊는 글을 올렸는데, 컴퓨터 시계는 틀림없이 11:59 PM이었는데 등록은 12:00:07 로 되어 탈락처리 되었더군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생존했어도 아마 중도에서 떨어졌을 것 같아요. 그 당시엔 글의 큰 시놉시스만 있었을 뿐 세부사항은 없었거든요. 이번엔 남아 도는게 시간이고(...) 무엇보다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았으니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은 전부 11000자를 달성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지금 이 인터뷰를 작성하기 직전에 장염크리로 응급실에 있다 왔다는게 애로사항으로 꽃필듯하군요.
2. 홍보하신 것을 보면 '궁중음모혁명전쟁스릴러판타지!' 라고 되어 있습니다. 뭔가 거창한 느낌인데 이것에 대해 설명해 본다면 어떤 건가요?
사실 거창한건 없어요 -_-a 실제로 제 글을 압축하면 저렇게 되더군요. 지금 진행중인 2장은 말그대로 궁중음모극이고, 앞으로 진행될 3장은 혁명전쟁이 배경이 될거거든요.
3. 제목인 'res publica'가 영어로 국가란 뜻입니다. 그리고 공공사물을 뜻하는 'Respublica'라는 라틴어 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겠죠?
둘다 맞습니다 ^^;; 국사, 국가제도, 공화국과 같은 뜻 또한 지니고 있죠. 또한 플라톤의 책 '국가론' 을 뜻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국가론의 그리스 명칭인 'Politeia' 를 쓰려고 하였으나 차기작(벌써부터..?)의 제목으로 예정해둔 'On Liberty - 자유론' 과 운율을 맞추기 위해 현 제목을 사용하였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실 말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처음 연재할 당시만 해도 절망적인 조회수에 좌절했었는데 이젠 추천도 한번 받아보니 여한이 없습니다. 처음 글을 쓰며 밝혔던 '단 한명이 보더라도 계속 써나가겠다' 는 약속은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따끔한 지적 날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는 '류수柳水'님이십니다.
1.'프라이메리 마스터' 로 연참대전에 참가 중이신데 뜻이 뭔가요?
뜨, 뜻이요?
프라이메리 마스터(Primary Master)라는 이름에는 심오한 뜻이....없습니다.
그저 처음부터 나왔던 주인공인 성윤호와 그런 성윤호와 그의 아버지인 성차언으로부터 틀어져버린 운명으로 태어난 또 다른 주인공인 ‘나’ 와의 대결을 통해 누가 진정한 승리자이며, 통일 대한민국의 경재의 최초의 주인을 정한다는 뜻입니다아.
이렇게 서술하다 보니 어쩐지 심오해진 듯하군요! ㅡ.ㅡ)b
2.게시판을 가보면 중간 중간에 챕터로 나와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게시물 제목의 일괄성이 없어 보입니다. 추가로 다른 글로 보이기까지 하는데 왜 이런가요?
일단 첫 번째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은 두 가지 입니다.
제가요, 사실은 비축분이 없습니다. >ㅁ<)/
그러다 보니 컴퓨터를 키고 한 30분 정도 멍을 때리...는 게 아니라 그날 쓸 글을 대충 짜놓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다보면 다음 화는 전날 생각해보지도 못한 글이 탄생해버리고요.
그러다보니 챕터 명도 자주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대답은 이렇습니다.
사실 프라이메리 마스터가 개그물인 만큼 저처럼 초보 글쟁이로서는 웃기고자 하는 강박감이 엄청납니다. 하루하루가 무서워요. 욕을 먹진 않을까? 친구의 에피소드를 썼다고 저작권이라면 교실로 뛰어 들어오진 않을까(실제로 어떤 분을 제 교실로 달려오더군요).
그렇게 웃기고자 하는 욕구 아닌 욕구가 결국은 챕터 명에까지 미쳐버렸습니다. 쓸데없는 줄임을 써서 오히려 개그가 반감이 되기도 했구요. ㅇㅅㅇ...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제가 아직 초보 글쟁이이기 때문입니다. 이 엄청난 페널티(이거 은근히 셉니다. 쪼렙 글쟁이에겐 죽음보다 더해요) 인해 간혹 가다 필력이 최하로 떨어질 때가 생기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 써보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가 섞이기도 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웃기지도 않는 쪼랩 글쟁이의 실수는 앞으로 나아질 겁니다.
점점 비축분이 생기거든요. 퇴고도 무진장 많이 할 생각입니다.
3. '프라이메리 마스터' 홍보를 해보자면?
정말 어린나이에 원치 않는 사업을 물려받아 죽어라 일만 하다 죽을 거 같은 통일 대한민국의 최고의 게임회사, 에이젼트 사의 회장인 ‘성윤호.’
그리고 타인에 의해 운명이 뒤틀려버리자 그것에 대한 분노로 현실의 악마와 계약을 맺은 오로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진정한 천재, ‘나.’
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과거, 현실, 그리고 미래에 벌어지는 이야기.
......라고는 하지만 오늘도 게임 속에서 버닝하는 두 슬픈 영혼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개그물입니다. 아주 자칭, 그리고 타칭 엄친아들을 죽을 때까지 굴려줄 거예요.
요새 악당도 끝까지 살아있다 네요. 그리고 유행에 따르면 주인공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구르다가 행복해진다 네요.
참고로 제 글에선 엄친아에겐 행복은 없습니다.
더 이상 굴릴 거 없으면 군대라도 보내야죠.
4. 하고 싶은 말을 '조리' 있게 해주세요 ^^
초보 글쟁이가 썼어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선작 까지 걸어주시면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애인 생기실 겁니다.
ps. 참고로 전 남자고 루저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해피(그깟, 키 따위 매너로 밀어붙이면 됩니다아).
ps2. 피스!
ps3. 처음에 썼었던 초딩 마스터 때부터 봐주신 분들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 순위 | 작가 | 제목 | 연재량 |
| 1 | Concord | NameIsN.am.E | 15만 |
| 2 | Concord | MONOLOGUE | 15만 |
| 3 | Concord | ThousandCode | 15만 |
| 4 | 엘롯기두산 | 배틀 시티즌 | 15만 |
| 5 | 안개달팽이 | 워크라이 | 15만 |
| 6 | 파워드 | 팔잃은 마법사 | 12만 |
| 7 | jeon226 | 드리머즈 | 12만 |
| 8 | 천수무객 | 스위치 | 12만 |
| 9 | 동넷사람 | Res Publica | 10만 |
| 10 | 피의십자가 | 눈물의 아침 | 10만 |
| 11 | 류수 | 프라이메리 | 10만 |
| 12 | 별목 | 하늑강 | 9만 |
| 13 | Kardien | 검은 날개 | 9만 |
| 14 | 노현진 | 황천사자군 | 9만 |
| 15 | 색향 | 엔쿠라스 | 9만 |
| 16 | 마스 | L.라그나뢰크 | 9만 |
| 17 | 시아스 | 아이레네의 탑 | 8만 |
| 18 | 셀리하루 | 저스티스리벤지 | 8만 |
| 19 | 페더 | 유쾌하게! | 8만 |
| 20 | 하나푸름 | AnotherWorld | 8만 |
| 21 | 창술의대가 | 절대마존 | 8만 |
| 22 | 세츠다 | 나는 당신의… | 8만 |
| 23 | 시르디아 | 바람의 대륙 | 8만 |
| 24 | Watering | 핸드 파디샤 | 7만 |
| 25 | 태몽 | 네오메이지 | 7만 |
| 26 | 孔Brothers | 윌 코르그 | 7만 |
| 27 | 사이코하난 | 하난전설 | 7만 |
| 28 | 후이님 | VS아티파이스 | 7만 |
| 29 | BB비투 | 성녀은가령 | 7만 |
| 30 | 피니키 | 판상츠모사 | 7만 |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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